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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10년 후 4차산업혁명의 미래 - 대벽혁 이후 찾아오는 위기와 기회
<트렌즈(Trends)>지 특별취재팀 지음, 권춘오 옮김 / 일상이상 / 2016년 12월
평점 :
판매중지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 사회의 생활모습을 하루가 다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아날로그 시대와 디지털 시대를 모두 경험하는 혜택받은 세대인 나는 그 모습을 몸으로 체험하고 있다. 삐삐에서 핸드폰으로 넘어가던 시기의 에피소드...또 현재의 스마트 폰이 주는 편리함.
하지만 앞으로의 시대는 더욱더 빠르게 또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놀랍게 변화 될 듯 하다.
바로 4차산업혁명이 우리에게 가져올 변화에 주목해야 할 때인 것이다.
전 세계를 뒤흔드는 위기와 기회.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있는데 4차산업혁명은 단순한 위기가 아니라 생존과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가 될 것 같다.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사라지게 될 많은 직업들을 생각하면 감상적인 미래로만이 아니라
조금더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준비해야 할 것이다.
알파고의 충격을 우리나라는 직접적으로 확인 하지 않았는가...
책은 총 3부로 나위어 있다.
제1부는 4차산업혁명-산업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2부는 신성장산업-새로운 자본에 금맥이 몰린다 이며 마지막 3부는 소비와 생활-전 세계 소비지도가 달라진다' 이다.
다시 1부의 소제목으로 4차산업혁명, 기후변화, 인구절벽, 600개도시가 있다. 생산인구 감소가 가져오는 문제들과 기후문제... 또 앞으로는 산업이 국가보다는 도시와 공조하며 더욱더 발전 한다고 한다. 교육환경이 우수한 도시, 인재가 많은 도시가 더욱더 발전할 것이라고...
2부의 내용들은 정말 놀라웠다. 자율주행차나 가상현실 등 과학의 발전에 관련된 이야기들은 뉴스나 다큐등으로 간간히 접해 보기는 했었다. 하지만 이렇게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지 이렇게 어마어마한 기업들의 엄청난 투자가 이루어 지고 있는지, 어떻게 변화될지.. 정말 예상을 뛰어넘는 보고서 들 이었다. 자율주행차와 기업들의 사활을 건 투자 노력. IT업체와 자동차 회사의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로봇세의 등장도 수순으로 보였고 스마트팩토리로 제조업의 생태계가 바뀔 모습.
특히 바이오 기술의 변화는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혁신 적인 변화들로 여겨졌다. 이메일로 특정 병의 백신을 전송할 수 있다니...놀랍다.
3부는 공유경제, 자발적리콜, 미래교육, 미래유망직업에 관련된 보고서 들 이다.
관심엤게 들어온 내용은 미래의 인재상이다.
앞으로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통섭형 인재'가 족목받을 것이라고 한다. 통섭형 인재란 자기가 잘하는 한 가지는 있되 다른 전문분야에도 충분한 소양을 갖춰 다른 분야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인재이다. 전문성을 갖추면서도 다양한 지식을 두루 겸비한 통섭형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어야 한다고 한다. 현재의 시대착오적인 교육을 하는 시스템에서 두아이를 키우며 고민이 되었다. 인공지능이 가지지 못할 좋은 인성... 엄마의 역할은 언제나 늘 중요한 것이다. 사라질 직업과 등장할 직업도 아이들이 있거나 새로운 직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관심있게 읽힐 것이다.
과학의 발전이 우리의 삶을 이렇게 바꿔갈 수 있다니...
최근의 이공계 관련 전공이 취업을 위해서 인기가 있다고 하는데 앞으로는 더욱더 가속화 될 듯도 싶다. 전도유망한 일자리를 위한 전공선택. 사라질 직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또 이런 발전들이 군사, 무기와 연결되어 문젝 되지 않도록 전 세계가 하나로 바르게 발전되길 기대해 본다. 또 우리나라가 이런 변화에 준비해서 앞서나가는 나라가 되길...
국내 미래학 연구기관인 미래전략정책영구원이 전망한 4차산업혁명의 파장. 읽고 준비하길 바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