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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 사야 할 부동산 팔아야 할 부동산
김부성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참 어려운 시기...위기의 시대 이다.
11.3 대책이후 끝을 모르고 오르던 집값은 멈추고 하락으로 돌아섰다는 기사가 연일 쏟아져 나온다.
많은 이들이 내가 집을 산 후로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가득할 것이다.
투자 수요뿐 아니라 실수요자의 마음도 이러리라 생각된다.
이런 위기의 시대. 저자의 주장은 조금도 흔들림이 없다.
2017~2018년 일시적인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유지되거나 혹 떨어질때
이때가 집을 살 기회라는 것이다. 또 폭락론자들의 마지막 유혹에 넘어가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일관되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사야할 부동산을 주로 소개하고 있다.
책은 총 3장 으로 구성된다.
1장 '폭락론'이 판치는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
2장 대한민국 부동산, 변수를 지목하라
마지막 3장은 위기의 시대에도 살아남을 부동산 성공법칙 이다.
1장에서는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주장의 여러가지 근거를 들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부동산 구입이나 일본식 버블붕괴와는 다른 우리나라의 사정
주택연금, 렌트푸어 이야기 등등.
특히 인구수를 근거로 집값 하락이 그리 쉬운 이야기가 아니라고 설명한다.
우리나라 인구는 계속해서 증가해 2030년(어제 기사를 보니 2031년으로 1년 늦추어짐
에 최고를 이루고 다시 지금의 인구가 되려면 2043년도 정도 ...지금의 인구로 되돌아 오는데 무려 27년이나 걸린다고 한다. 게다가 가구수도 늘어나는 추세이고...
2장에서는 부동산 변수 특히 철도 교통망을 관심있게 지켜보라고 충고한다.
GTX, SRT, 새로운 전철 등...
특히 GTX의 파급력을 아주 높게 생각하고 있다. 물론 역이 생기는 곳 주변의 아파트 들을
관심있게 살펴봐야 한다는 말이다.
또 저층에 투자할때...기준층과의 가격차가 15% 이상이라면 좋다고 한다.
무조건 상층만 고집할 필요 없으며 저자의 투자 후기를 들어 설명해 주고 있다. 1층도 OK
마지막 장에서는 저자의 부동산 투자 방법들을 설명해준다.
타조알도 아니고 메추리알도 아닌 계란투자 ㅋㅋㅋ
나의 투자를 보니 너무 메추리알 투자가 아니었는지 생각도 해보게 됬다. 저자의 의견에 동감하며.
또 수익형과 차익형도 동물을 들어 설명하니 재미 있었다.
저자의 투자 유망처로는 ...위례와 마곡. 세종시 등등
과열된 투자처로 고민을 하게 하는 제주도, 관련법에 따라 수익율에 영향이 있을 강남 재건축.
등등 실질적인 지명을 들어가며 설명해 주고 있어서 재미도 있고 실투자자 들에게는
참 유익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안타깝다면 송도나 지방등...다양성이 부족하고 저자의 특정지역 사랑이 많이 들어나는
책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부동산 투자자 특히 실거주로 내집마련을 준비중인 분들에게 도움이 될 듯하다.
위기의 시대에도 살아남을 부동산 성공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