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개월 안에 부동산경매로 돈을 번다.

나는 3개월 안에 부동산 경매로 돈을 번다
전용은 지음 / 보랏빛소 / 2015년 10월

최근의 부동산 활황에 경매의 열기도 어느때보다 뜨겁다고 알고 있다. 경매 물건은 많이 줄었고 경매에 뛰어드는 사람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이다. 예전처럼 일부의 시장이 아닌 공부한 사람들이 너도 나도 뛰어드는 레드오션이 되었다고들 한다.

물론 나도 부동산 관련 책들과 경매에 관련된 책들을 참 여러권 읽었드랬다. 하지만 정말 실천 하기엔 아직도 간절하지 않은 것인지...

저자의 전작인 '즉시팔고 바로버는 부동산 경매 단기투자' 를 읽고서도 정말 놀랍기도하고 조금은 허황되기도 하다고 느겼었다.  일반인이 이렇게 고수가 되기에는  시간과 많은 경험이 쌓여야 하는게 아닐까 하고 의문을 가졌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바로  벌 수 있겠는가 말이다.

이렇게 문제점만 찾아내서 읽었는데 나의 생활엔 조금도 변화가 없었다. 여전히 누구나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경매분야에만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인듯하다.

이렇게 과열된 시장에서도 즉시 돈을 벌수 있다는 단기투자의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한 책이다.

책은 총 4 챕터로 구성된다. 1장 그래, 누구나 할 수 있는 투자가 있다. 2장 저는 단기투자가 처음인데요. 3장 3개월 안에 수익냐는 단기 투자 비법 마지막 4장은 언제까지 제자리에 머물 것인가 이다. 흔한 경매공식이나 권리분석 내용을 설명한 책이 아니라 덜 과열된 경매분야를 접근하는 방법, 투자후기, 사례 등등을 알기쉽게 풀어서 이야기 해준다.

옆집 오빠나 아저씨가 설명하듯 조곤조곤, 때로는 강하게 알려준다. 즉시 되팔 수 있는 경매물건을 조사하고 알아내는 것이 관건일 테지만 저자의 후기는 여자인 나에게는 조금은 어려워도 보였다. 근거있는 자신감을 가지라는 저자의 말에도 이렇게 떨리니...,단기투자용 물건 찾기, 협상, 자신감 모두 꼭 필요한 자질이다.

경매에 관심이 있고 또 여러번의 패찰로 힘든 사람들, 조금은 다른 방법으로 경매에 도전하고 픈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