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부동산 막차를 잡아라 - 현장 기자만 알고 있는 2015 부동산 꿀팁!
김경민.김헌주.정다운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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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자극적이다. 코믹하다고 생각되기도 하고...

최근의 부동산 열풍에 나만 소외된것이 아닌지 속상하고 답답한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는 제목이란 생각도 든다. 아직 막차가 남았다는...

 

저자들은 부동산 관련 기자들로 현장을 발로 뛰는 전문가 들이라고 할 수 있다. 부동산의 특정 영역에만 치우치지 않고 경매 신규분양 혁신도시 등등 여러가지 이슈들을 두루두루 담고 있다. 물론 그래서 한영역에 할당되는 내용이 적긴 하다.

 

전체는 5파트로 나뉜다. 부동산으로 돈버는 시대, 다시올까를 첫번째 파트로 시작하고 강북이 들끓는다, 수익율 1%더 올리는 방법, 지방에서의 금맥 찾기, 매매보다 경매라는 마지막 파트까지. 최근의 흐름과 이슈들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강남 불패는 옛말, 강북이 들끓는다 두번째 파트는 참 많이 공감이 되었다.

오를대로 오른 강남의 고가 아파트 보다는 투자로는 감북이 한 수 위가 아닌가 한다. 실거주로도 교통, 학군좋은 동네를 찾아서 더 늦기전에 투자해 보는 것도 좋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북아현,길음, 장위 ...뉴타운,재개발도 눈여겨 봄직할 것 같다. 백련산 힐스테이트4차는 서울에서 분양가로는 참 저렴하게 느껴지는 1400만원대. 사립초가 근처에 두개나 있어서 현재는 교통문제 등으로 가격이 낮은편 이지만 일대가 새아파트 타운처럼 조성이 된다니 응암동 일대도 나에게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서부선 경천철이 들어서면 교통도 개선되리라 여겨진다.

 

저자와 함께 이야기하듯 책을 읽다보면 조금은 부동산에 대해 여러방면으로 생각하게 해준다. 나무를 보기보다는 숲 전체를 볼 수 있도록 지도하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른 책들을 참고 하더라도 기본을 챙겨주는 책.

신문을 읽는듯한 느낌도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무겁지 않고 잔잔한 글을 깊이가 나처럼 부동산을 잘 모르는 초보들 에게도 좋으리라 생각되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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