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가이드북 이젠 나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 지금 시작해도 괜찮아
신승희.황윤정 지음 / 성안당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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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스마트 스토어에 대한 책을 잠깐 공부한 적이 있다.

"장사"라는 단어와는 상관도 없는 인생을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하게 된 무농약 농산물 블로그 판매~

이 일을 시작한지도 올해로 벌써 7년에 접어들고 있다.

7년 전과 비교하면 사진이나 설명 글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나아졌다고 생각하지만 시작이 원체 형편없었기에 이런 비교가 타당한 것인지에 대한 확신은 없다.

처음에는 단순히 보관할 저장고 하나 없어 걱정하시던 어머니를 위해 그해 수확한 태양초 고춧가루를 판매하는 것이 전부였다.

매년 부모님과 나를 믿고 구매해주시는 단골 고객도 늘고 판매하는 농산물의 종류도 늘어나서 가끔 정신이 없을 때도 있다.

7년을 하면서 마케팅이나 소개글에서 스스로의 공부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더욱 절감하게 되었고 그래서 블로그 판매에 대한 책을 보면서 조금씩 공부를 해가며 수정해가고 있는 중이다.

스마트스토어가 뭔지도 몰랐던 내가 이 책을 공부하게 된 이유는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였다.

입점하기 부분에서 우리집처럼 직접 농사지은 무농약 농산물만을 판매하는 아주 소규모는 낄 자리가 아니라는 것은 알았지만 그래도 일단 시작한 이상 공부해두면 좋을 거 같았다.

창업부터 수수료에 대한 부분, 상점 세팅하는 방법, 스마트스토어만의 고객 관리 방법 등등 스마트스토어 전체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 기본적인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많은 공부가 되는 거 같았다.

어쩌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상품 등록 노하우를 공부하면서 사실 이 방법은 블로그 판매만 하고 있는 나에게는 별로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거 같았다.

하지만 상품을 설명하는 글을 작성하는 방법이라든가, 특히 상품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은 무엇보다 내게 필요한 정보였다.

늘 사진에서 힘이 들어서이지 상품 사진의 촬영 설정이며 작은 종이 한 장만으로도 스튜디오 느낌이 나는 방법이라든가, 최적의 구도를 찾는 방법 등은 이 책을 통해 좀 더 나은 방법을 공부할 있어 도움이 될 거 같았다.

디자인 콘셉트며 내 가게에 맞는 이미지메이킹 하는 방법 등 부분부분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블랙리스트 고객 관리에 대한 노하우로 공부할 수 있어 앞으로 이런 사람들을 상대할 때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대응할 수 있을 거 같았다.

지금은 아주 작은 규모의 블로그 판매를 하고 있지만 미래는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니 기회가 될 때 스마트스토어에 대해 공부해 두는 것도 불투명한 미래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괘나 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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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의 특별한 뉴스 브리핑 -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법
김한규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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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그 유명한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 중인 변호사이며 학창 시절 꿈이 기자의 꿈도 이뤄 방송도 한 사람이라고 한다.

저자의 방송을 본적도 없고, 저자의 이름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다.

이 책의 내용은 저자가 방송을 통해서 다른 내용을 주로 한다고 한다.

저자의 글처럼 법은 사람을 위한 것이어야 하지만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은 아닌 것이라는 것은 우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알게 되는 거 같다.

법은 누군가에게는 무기가 되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법이라고 하면 우리는 '약자를 보호하는 법'이라는 정의로운 법만을 생각하지만 실제 법이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약자를 보호하는 법' 과연 대한민국에서 약자가 제대로 법의 보호를 받고 있는걸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사상 최악의 경제 상황에 다양한 경로를 통해 투자를 권유받고 있는 가운데 불완전판매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에 대한 배상받을 수 있다고는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조심하는 것뿐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뉴스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어린아이들이 생각지도 못한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고 처벌조차 제대로 받지 않는 모습을 보면 나이에 대한 법적 면죄부가 과연 존재하는 이유가 어디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피해자에 대한 부분은 생각지도 않고 가해자의 미래만이 중요한 것인지~~ 과연 그런 범죄를 저지르고도 처벌조차 제대로 받지 않은 그들이 미래에 제대로 된 사회인으로 역할을 할 생각이나 있을까?

그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 타당한 것일까?

이런 아이들의 나날이 잔혹해지는 범죄를 보면 오히려 그들의 범죄행위에 대한 좀 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물에 대한 범죄 부분도 여전히 나날이 잔혹해지는 현실 범죄에 따라가지 못하는 답답함이 있었다.

죽이거나 상해하는 행위까지 겨우 학대죄로 그나마 사람에 대한 학대죄보다는 높다고 하지만 2년 이하의 징역, 2000만원이하의 벌금이면 해결인 셈이다.

타인의 동물은 학대 행위 또한 동물을 재물로 취급되며 재물손괴죄에 해당하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처한다고 한다.

나날이 반려동물이 늘어가는 시대니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제대로 된 처벌 수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명예훼손"와 '모욕죄' 에 대한 정확한 판단에 대해 항상 궁금했었다.

구체적으로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이 있어야 한다는 어쩌면 당연한 사실에 대해 구체적인 이유들을 알 수 있었다.

명에 훼손은 구체적인 사실에 대한 내용이고 있어야 하고, 모욕죄는 추상적인 판단이나 감정의 표현 등도 성립이 된다고 한다.

명예훼손은 그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에 처벌 수위가 달라지지만 모욕죄는 사실 여부가 아닌 경멸하는 내용인지가 중요한 쟁점이라고 한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 문제 발언을 한 국립대 교수를 보면서 정말 저 사람은 저렇게 믿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관심을 받고 싶어서 저러나~ 싶은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공동 수급방식' 이라는 어쩌면 참 치사한 방법을 써가면서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나 사고에 대한 법적 책임 등 하청업체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시키는 대형업체에 대한 제대로 된 처벌이 필요한 거 같다.

나날이 늘어가고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는 친인척간의 법적 다툼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친족상도례'였다.

대강적인 의미는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정확한 단어가 "친족 간의 특례' 라는 것도 처음 알 수 있었다.

재산범죄에 대해서는 고소가 있어야만 기소가 가능하며, 처벌을 면죄하는 것이라고 하니 개인의 사유재산에 대한 권리를 사회가 법적으로 등한시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이 특례에 들어가는 범위가 생각보다 넓어서 법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낮아지는 거 같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난 한 해 동안 가끔씩 뉴스나 관련 프로들에서 봤었던 사회적인 이슈들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그 사건들에 관련된 법률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법들의 존재나 처벌 수준을 알고 나니 법만을 믿고 있을 수는 없구나 하는 생각이 더 들었다.

어떤 사건들이건 피해자에 대한 보호가 한없이 미약하고 가해자에 한해서 한없이 너그러운 대한민국의 법은 더 이상 안전한 보호막이 되어주지 못한다는 사실만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해주는 거 같아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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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38 부의 미래 - 데이터와 통계로 전망한 유망 비즈니스 미래 연표
사카구치 다카노리 지음, 신현호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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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인 저자가 일본의 2020년부터 2038년까지의 경제 상황을 지금까지의 테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예측한 내용이다.

저자의 말대로 일본과 대한민국은 여러 가지 처한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일본에서 일어난 많은 사회현상들이 10년에서 20년의 시간을 두고 나타나는 것 또한 사실이니 이 책을 통해서 유용한 많은 것들을 미리 알 수 있을 거 같았다.

예전 같으면 정보는 특별한 일부층만이 가질 수 있었던 권력의 기반이었지만 지금은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대로 대부분이 일반에게도 공개된 정보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도 공개된 정보와 데이터를 분석하여 지식 습득과 미래 예측을 하여 이 책의 내용을 집필했다고 한다.

정보의 차이가 아닌 분석을 제대로 할 수 있느냐 하는 역량의 차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일본이라는 나라와 기업들이 처한 현재의 상황을 분석하고 또 미래의 유망한 사업안을 예측하고 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것들도 있지만 늘 그 자리에 머물고 싶어하며 변화를 거부하는 것들 또한 있다.

지금의 시대를 저자는 '뭔지 모르는 일도 해야 하는 시대' 라고 정의한다.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혼란함을 아주 적절하게 표현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동차로 유명한 제너럴 모터스가 처음엔 마차 제조업체였다는 사실에 당연한 듯하지만 신기하기도 했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성공은 하드웨어가 아닌 서비스 부분에서 사업기회를 찾을 수밖에 없다는 부분에서 공감이 갔다.

지금도 그렇지만 서비스 제공 사업자가 전면에 나서는 케이스가 늘고 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부분은 인프라스트럭츠 위기 관련 비즈니스에 대한 것들과 그것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한 일본 기업들과 행정부의 가치가 괘 높은 거 같아 부러웠다.

예전 같으면 그저 꿈같은 소리라고 비웃음을 샀을 일들이 이제는 사업 아이템이 되고 대기업이 되기도 한다.

물에 투자를 한다거나,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아프리카의 부유층을 겨냥한 사업 아이템의 중요성, 택시와 같은 대중적인 아이템에서도 고급차를 이용한 프리미엄 서비스도 그렇고, 이미 거의 정착화되지되만 인구의 비중이 높은75세 이상 노인들의 니즈를 채워줄 다양한 비즈니스들 등등 대한민국의 앞을 걸어가고 있는 일본의 자료들을 알게 되면서 어쩌면 대한민국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템들을 알 수 있었던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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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물식 다이어트 30일 챌린지 - 먹어도 먹어도 빠지는 기적의 식사법
오공삼(오영세)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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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누구나 다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대한민국에 사는 많은 사람들의 새해 계획에 다이어트, 체중 감량이 들어가 있을 것이다.

12월에 '올해도 실패네~~' 하면서 우울해하기도 하고 이번 해에도 실패한 자신에게 화를 내기도 하면서 작년 한 해를 마무리한 사람들 또한 많을 것이다.

사실 다이어트는 큰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알게 모르게 늘어난 몸의 사이즈로 예전에 입던 옷들이 꽉 조이기 시작하면서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느꼈다.

매일 저녁 시간에 도서관에 가서 책도 읽고 여러 가지 공부도 하고 돌아와 밤늦은 시간에 저녁을 먹거나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이것저것을 먹었다.

그렇게 그 시간에 뭔가를 먹는 것이 이제는 몸에 익어버려서 낮 시간에 딱히 배가 고프지도 않았다.

원래도 건강이 좋지 않아서 검은콩가루며 검은깨에 들깨가루까지 두유나 우유에 타서 하루 한 잔씩 약으로 마시고 있는데 한동안 괜찮다고 막연히 이젠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 거 같다.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몸의 사이즈가 준 것도 부러웠지만 가장 부러운 점은 이 자연식물식을 해서 체중이 줄면서 몸의 상태가 아니 건강이 좋아졌다는 부분이었다.

평생 못 나을 거 같던 통증이 없어졌다고 하고 변비는 물른 피부도 좋아졌다고 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체중이 늘면서 사춘기 시절에도 괜찮았던 피부 트러블까지 요즘 가끔 나고 있어 왜 이러나 했었더랬다.

간이 안된 채소류와 과일, 곡물을 위주로 하는 건강식~

우리집에서 무농약 농산물을 구매해 주신 어느 고객님도 이런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는 것이 이제야 기억이 난다.

생으로 먹어야 해서 꼭 무농약 농산물을 먹어야 한다고 하셨더랬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분이 말씀하신 것이 지금 저자의 이야기와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사실 야채나 과일을 위주로 한 식사가 좋은 것은 알지만 매일매일 그렇게만 정해진 양은 먹는 것은 힘든 일이다.

하지만 저자의 말대로 기본 식단을 자연식물식으로 정해두고 회식이나 친구와의 만남, 여행 등을 할 때는 편하게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다시 돌아오면 된다고 하니 일단 심리적 저항감이 적은 거 같았다.

무엇보다 저자가 강조하는 대로 과일이나 야채는 배가 부르도록 먹어도 된다는 것 또한 이 식단의 매력일 것이다.

우유와 계란이 금지 목록에 포함된다는 것이 조금은 충격적이긴 하지만 조금씩 양을 줄여가면 괜찮을 거 같기도 하다.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과 저자의 도움으로 지금 건강하고 가볍게 살아가고 있는 독자들의 이야기들은 현실적이기에 더욱 와닿았다.

한 달에 10-20kg을 감량한다는 것은 대단히 매력적이긴 하지만 처음부터 그런 목표를 잡을 필요는 없을 거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아닌 식단을 조금씩 바꿈으로 지금보다 더 건강한 몸의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저자의 글대로 슬림한 바디라인과 가벼운 체중은 이 결과에 따라오는 보너스 같은 것으로 생각한다면 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하는 살짝 안일한 생각도 하면 작은 부분부터 실천해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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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이코노미스트 세계경제대전망
영국 이코노미스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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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의 경제 상황은 세계적으로 좋지 않은 모습으로 끝이 났지만 이 책을 읽다 보니 세계의 여러 나라가 다 그런 것은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9년을 내내 긴장감으로 지치게 했던 미국과 중국의 세계의 패권국가를 다투는 싸움은 2020년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도 아마 올해의 세계 경제를 가름할 키워드가 될 것이다.

2020년은 그 숫자만으로도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듯하지만 과거의 역사의 결과들로 인해 각각의 나라들은 다양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거 같다.

지금의 세계를 영어권, 중화권, 대기권으로 나누는 부분은 처음엔 뭔가~ 했지만 미중 문제에 있어 두 나라 간의 파워게임도 물른 중요하겠지만 무역이나 기후 문제 같은 범국가적 문제에 한해서는 두 나라의 정치권 인사들이 보다 합리적인 판단을 하길 바란다는 의견에 적극 동의한다.

2020년은 욜드의 시대를 알리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한다.

'젊은 노인 (Young Old)' 의 줄임말인 만 65-만 75세 사이의 인구를 지칭히며 그들이 은퇴하는 시기가 시작됐지만 그들은 그 어떤 시대의 노인보다 건강하고 활동적이며 또 부유하다.

중국 공산당이 시행하고 있다는 사회신용시스템에 대한 부분은 중국답다는 생각과 골수를 기증하는 등의 선한 행위로 깎인 점수를 회복한다는 것이 조금은 이해가 가지 않기도 했지만 대한민국도 한 번쯤 도입해 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다.

황의 배출을 줄이는 등의 환경을 위한답시고 행해지고 있는 여러 가지 규정들이 사실은 환경을 위해 전적으로 좋은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조금 충격적이었다.

2020년 연초는 좋은 소식도 기대하지 말고 기업 정서의 침체가 소비재의 신뢰에 영향을 미치는 징후가 한층 짙어진다고 한다.

불황에 대한 공포가 극에 달할수록 주가는 더 큰 압박을 받을 것이며 미국에서는 장기 채권 수익률이 하락하고, 유럽에서도 마이너스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한다.

2020년은 나아질거라는 기대도 연초를 지켜보는 수밖에 없는 거 같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인도와 아프리카 선진국들의 도약일 것이다.

특히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위해 어마어마한 투자를 하고 있는 중국의 기업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제 더 높이 위상하는 중국을 알 수 있었던 거 같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무역의 거점으로도 또 인재와 나날이 늘어가는 인구로 인해 세계 1위의 소비국으로 성장하는 인도에 대한 중국의 중점적인 투자 역시도 인상적이었다.

세계의 강대국으로 미국과 어깨를 겨루던 유럽의 강대국들은 서서히 힘을 잃어가곤 있는 모습과 특히 영국과 다른 유럽 국가들의 관계 또한 국제정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비트코인 등의 것들이 문제화되는 이유가 세계 금융 시스템 특히 국가 화폐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라고 하니 앞으로의 정세를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을 거 같다.

사실 이름만 알고 있는 나라들도 그렇지만 이름조차 알지 못하는 나라의 내용이 너무 많아서 읽는 내내 신기하고 흥미진진하기도 했지만 스스로가 국제 정세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도 잘 알 수 있었던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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