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리셋하라 - 지금 당장 영어로 삶을 변화시키는 기적
이시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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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 대학 2년 이것만 가지고도 총 8년 그외에 영어에 투자한 시간을 생각하면 거의 10년 이상은 보통들 투자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어떤 일을 달인의 경지에 올라서려면 일만시간의 법칙과 같이 약 1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들을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잘아난 사람들은 모두 영어라는 한가지 언어에 투자하는 시간이 분명 일만시간 약 10년은 충분히 넘는다고 생각을 하는데 왜 우리는 나는 영어를 두려워하고 외국에서도 입 한 번 놀리지 못하는 신세인지 모르겠는 것이 현실이었는데 바로 이책 '인생을 리셋하라'에서 저자 이시원이 시원하게 그 이유와 나아가서 그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두 큰 단원으로 나누어서 PART 01에서는 '지금 이 순간 당신도 인생을 리셋 할 수 있다' 라는 제목으로 각계각층의 인물들에 실제 사례를 설명하고 그 인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과 같이 어떤 계기로 영어를 시작하였으며 어떤 방법으로 영어를 공부하였으며 그를 통하여 자신과 자신의 일에 어떻한 변화와 일이 일어났는가를 담담하게 또는 열정적으로 각 인물들에 현재의 모습에 맞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사람들로써 그들이 사람들에게 성공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인물들이어서 그들이 영어를 잘하게 됨으로써 그들에게 주어진 또 하나의 성공열쇠를 어떻게 사용하였는지도 알 수 있어서 영어로 고민하고 있는 젊은 세대에게도 또한 현재 자신의 일을 하거나 회사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야 하는 세대, 그리고 40~50대의 중견간부에서 또다른 시작을 해야하는 기로에 놓여있는 모든 세대에게 왜 영어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는 장이다.

 두 번째 장에서는 '일생에 단 한번, 영어를 공부하라' 라는 제목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기초적인 공부 방법을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저자 이시원은 시원스쿨이라는 온라인 영어강좌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저렴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장을 만든 인물이어서 그동안에 자신의 강의를 통하여 배운고 익힌 자신의 영어 공부방법 노하우를 이 장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장을 꼼꼼하게 읽고나서 영어를 공부한다면 영어에 자신감이 생기게 되는 것은 분명한 일이다.

 마지막으로 설명을 하는 두 큰 단원 이외에 부록처럼 붙어있는 책속에 책 '영어공부의 기본서(가장 처음 시작하는)'은 세 단원으로 되어있는 진짜 기초영어 공부용 책이어서 앞에서 받은 동기부여와 공부방법을 이용해서 기본서로 사용해도 충분한 책속의 책이다.


영어는 현재 사십대인 나에게 분명히 어렵고 힘든 언어이다. 아마 공부방법을 모르고 또는 잘못된 공부방법으로 영어를 접하다보니 영어를 두려워하고 재미없어하고 하였다고 느껴진다. 이 책을 통하여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영어를 접한 실제 사례들을 보고 공부방법을 정확히 숙지하자 지금까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모두 사라지고 할수있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다시 책 제목처럼 나의 인생을 리셋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려고 영어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나와 같이 영어를 포기한 사람들도 다시 인생을 리셋하는 마음으로 영어에 매진을 한다면 진정으로 다시 시작하는 인생을 살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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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유망 직업 콘서트 - 10년 뒤 더 나은 내 일을 위한 꿈결 진로 직업 시리즈 꿈의 나침반 12
고정민 지음, 이명진 그림 / 꿈결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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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을 위한 10년뒤에 유망한 직업들을 분류를 통하여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는 책으로 현재 고등학교생 이상이라면 아니 중학생도 관계는 없겠지만 어째든 나의 작은 소견으로는 고등학생이상이면 봐야만 하는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고3인 아들이 있어서 매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수시 접수를 마친 아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기도 하였다. 물론 이 책 내용에 아들이 지망하고 꿈꾸는 직업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직업이 미래 10년후에는 더 많은 조명을 받고 이런 직업들이 그때에는 유망하다는 것은 그때가 되면 이런 곳에 사람들이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이고 그것은 그때에 필요한 것이 그런 일이라는 결과이니 그 결과를 아들이 원하는 직업 또는 꿈을 실현하는 것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책을 읽어보라고 권한 것이다. 같은 의미로 이 책은 청소년들이 읽기에 편하게 그리고 그들을 위해서 쓰여 졌지만 성인들도 구체적으로 나와 같은 중년이나 장년들도 재취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한 번 쯤 읽어보는 것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다.

 책의 내용은 간단한 알아두어야하는 내용을 필두로 하여서 6가지의 유형으로 사람들을 분류하고 그 유형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각각의 직업들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쓰여져 있으며 마지막 단원에 '우리 책 활용하기'라는 단원을 통하여 직업 심리 검사를 통한 직업 흥미도를 알아볼 수 있는 많은 정보를 주고 있어서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도 있으며 또한 더불어서 이 책을 읽는 청소년이나 그 외의 아이들까지 자신의 직업 심리를 검사할 수 있는 각각의 사이트를 알 수 있어서 장래의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장래의 정확한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직업을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흥미를 끌었던 직업 몇가지를 소개하는 것으로 서평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

 처음으로 그리고 가장 많은 궁금증과 흥미가 있었던 직업은 현실형으로 구분되는 '도시농업활동가'라는 직업이었다. 귀농과 귀촌이 무슨 트랜드처럼 번지고 있는 이때에 예능프로인 인간의 조건에서 현재까지도 선보이고 있는 직업인 '도시농업활동가'는 말 그대로 도시에서 농업을 하는 사람을 말하는데 그저 농업을 한느것만이 아니라 그것을 좀더 깊게 연구하고 다른 도시농업을 하고자하는 사람들을 교육하고 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청년들 뿐만아니라 나 같은 중년들도 새로운 출발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흥미를 끌었다. 두 번째로 흥미를 끈 직업은 탐구형으로 분류되는 직업군으로 '빌딩정보모델링전문가'라는 길고 어려운 직업인데 언듯 직업명만 보고는 빌딩으로 무었을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건축을 하는데 3차원 설계를 하고 그 설계한 빌딩을 계속적으로 관리하고 유지 보수의 업무까지 하는 직업을 이야기하는 것인데 현재의 건축설계사무실에 건물관리업과 IT를 접목한 직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원래 건축설계를 했던 나의 경우에 관심이 가는 그런 직업이었다.

 세 번째로 유독 관심이 가는 직업이 진취형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소셜미디어전문가'라는 직업이었다. 요즘도 벌써 많은 사람들이 이 직업을 하고 있으며 할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이 직업이 내가 새로 도전하는 직업중 하나이다. 소셜미디어는 점점 많이 생겨날 수 밖에 없으며 그것은 소셜미디어를 대처할 무언가가 나오기 전에는 그 인기가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니 지금도 앞으로도 유망한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지금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 보니 향후 10년후에는 가장 인기있는 직업이 될 것은 명확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외에도 많은 직업들이 각각의 분류로 나누어 설명되고 있는데 꼭 지금 청소년들이 해야하는 직업도 있으니 꼭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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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베트남 - 생생한 베트남 길거리 음식 문화 탐험기
그레이엄 홀리데이 지음, 이화란 옮김 / 처음북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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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세계각국을 여행하고 맛난 음식을 소개하는 책들이 참 많이도 있다. 심지어는 십 일정도의 여행을 그것도 관광지에서 관광지만을 보고와서는 그곳에 대한 여행기와 요즘 트랜드라며 맛집을 소개하는 참으로 어이가없는 책들도 참으로 많이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번에 읽고 소개하려고 하는 책 '맛있는 베트남'은 영국청년이었던 저자 그레이엄 홀리데이가 베트남에서 삶을 살아가면서 직접 전하는 베트남안에 가장 베트남같은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음식을 주제로하는 책들이 모두 멋들어진 음식사진을 찍어 놓고 그 맛을 아름다운 언어로 포장하고 있지만 이 책은 솔직하고 담담하게 자신이 직접 베트남인들이 먹는 그들의 음식점에서 먹어보고 느낀것들을 멋진사진없이 하나하나 기록하고 있는 책이다. 그래서 그 처음도 돼지 자궁을 먹는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다. 

특별히 이책은 그동안 우리가 여행이나 관광을 가서는 절대로 모르는 베트남의 이야기를 음식을 통하여 풀어내고 있다. 저자 그레이엄 홀리데이는 우리나라의 익산에서 영어를 가르친 경험이 있어서 책 중간중간에 한국에 대한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다행인 것은 그 이야기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는 것에 안도감을 느끼게 된다. 그렇지만 종국에 가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은 우리나라보다 경제적으로 떨어지고 생활이 우리나라보다는 떨어지는 베트남에 남아있는 진짜 꾸미지 않은 진실한 음식들을 이야기하면서 - 물론 이것에는 전통적인 음식이 포함된다. - 우회적으로 우리나라에 전통을 잃어버린 모습을 살짝 비꼬고 있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음식은 그 나라를 대표하는 것일 것이다. 그래서 스파게티라고 하면 이탈리아를 떠올리고 와인이라고 하면 프랑스를 떠올리고 스시라고 하면 일본을 김치로는 우리나라를 각종 튀김요리라면 중국을 그리고 사실 쌀국수라고 하면 베트남을 떠올리게 된다. 특히 언젠가 보았던 다큐멘터리에서 큰 쌀국수용 쌀면을 만드는 베트남의 모습을 본적이 있어서 그냥 오로지 쌀국수만 떠올리던 베트남 요리가 생각외로 참으로 다양하고 특히 길거리에서 파는 길거리 음식이 참 맛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이 책을 새롭게 알게되었다.

더군다나 저자가 북쪽의 하노이에서부터 남쪽의 사이공까지 모두 살아보고 자신이 살고 있는 주변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어서 그 진실성은 의심할 수 없는 것이라 좋았다. 왜냐하면 요즘은 왜그리도 많은 맛집이 있는지 직접가보면 참 맛도 없는 집인데 말이다. 이런일을 조금 겪어보니 이런 진실한 이야기가 더 확실하게 끌리는듯하다.

이 책을 통하여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에도 참 많은 길거리 음식들을 소개해보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었고 현재 그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근사한 레스토랑이나 한정식 집이 아닌 진정한 길거리 음식들을 서민들이 즐겨찾는 그런 음식들을 소개해주는 것도 참 좋은 아이템인듯하다. 

베트남을 여행가거나 일 때문에가는 모든 사람들이 옆구리에 끼고 읽으며 가면 참 좋을듯한 책으로 그런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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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의 자소서
홍준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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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너무나 많이 힘들어져서 현재는 진정으로 많은 사람들이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이 되지가 않아서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많이도 보았다. 이번 달에 큰아들이 대학을 가기위해서 수시를 접수하게되었는데 이때에도 가장 많은 점수를 받아야하는 부분이 바로 자기소개서 줄여서 자소서이었다. 또한 회사를 들어가기 위해서도 이제는 자기소개서 즉 자소서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수능이 물수능이 되면서 변별역이 줄어들어서 얼마나 자신을 잘 소개하는지를 보는 자기소개서 안에는 참 많은 의미를 가지게 되었는데 취업도 마찬가지가 된것이 그동안에 스팩들이 아무리 좋아도 회사에 들어와 제대로된 제품소개조차 못하는 높은 학력의 신입사원들에 지쳐버린 기업들은 자신만의 영역을 얼마나 잘 가꾸었는가를 알 수 있는 방법으로 이제는 대입처럼 자소서에 많은 비중을 두고있다. 즉 얼마나 자소서를 잘 쓰는가가 취업의 1차 관문인 서류심사를 통과할 수 있는 방법이 되는 것이다.

저자인 홍준기는 국내의 대표적인 취업 및 진로 전문가라고 한다. 그가 이 책에서 진정으로 자신을 팔 수 있는 방법인 자기소개서를 쓰는 방법을 세밀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떤 자소서가 합격으로 가는지 어떤 자소서가 불합격으로 가는지를 먼저 집어주면서 그동안 너무나 쉽게 생각하고 넘겨버렸던 자기소개서의 질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면서 책을 시작하고 있으며 먼저 실예를 통하여 여러 직종의 자소서를 보여주고 컨설팅하는 이야기를 주절히주절히 해줌으로써 읽는 독자로 하여금 쉽게 자소서를 쓸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마지막 문단에서 자신이 알고있는 합격의 자소서 작성비법을 역시 각직종에 예를 적절하게 들어가면서 잘 설명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취업을 하고자하는 마음이아니라 나같은 프리랜서들이 자신의 업무능력을 설명할 수 있는 좋은 프로필로도 적당한 자소서쓰기 비법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또한 부록으로 넣어놓은 MBTI,자신에게 맞는 직무찾기는 아직도 자신의 성격을 판단함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직무를 찾을 수 있다는 것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치라고 할 수 있겠다. 왜냐면 자신의 성격에 맞는 직무가 무었인지를 파악하면 조금 더 쉽게 그 직무를 중심으로 자소서를 확실하게 작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은 자신에 맞는 스토리텔링 기법이 중요한 시기인데 이책에서도 적당하고 꼭 필요한 스토리텔링 기법에 대하여 자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좋은 그리고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또한 먼저 MBTI검사를 통하여 자신에게 맞는 직무를 중심으로 진실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요즘 참 많이도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 물론 재취업도 쉽지는 않지만 청년이든 중년이든 장년이든 좋은 자신만의 자기소개서를 무기로 자신이 원하는 취업처에 자신이 원하는 직무로 취업에 도전해보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한 책이었다. 충분히 자기개발서로 여러분야에 활용성이 높은 책이라고 할 수 있어서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한 번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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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모리즈
최종림 지음 / 생각나눔(기획실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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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70주년이 되었다. 그런데 그런 오늘날에 아이러니 하게도 독립운동사를 축소하는 교과서를 법정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논란이 다른 곳이 아니라 정부에서 나왔다는 것이 몹시 안타까운 일이다. 

 저자인 최종림은 책의 마지막에 올해 영화로 나와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암살'을 이야기 하면서 이 책의 내용을 도용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시나리오를 쓰면서도 베고픔과 가난에 벗어날 수 없는 또 다른 우리나라의 독립군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들 때문에 '암살'을 법정으로 가져갈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책의 내용을 떠나서 이 이야기는 참으로 암담하고 슬픈 이야기가 아닐 수 없었다.

 코리안 메모리즈는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실명이 거론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많이 가슴아프고 조용히 한 밤중에 읽고있는 나의 가슴을 파헤치는 느낌을 받았다.

 이야기는 어쩌면 간단하다. 상해의 임시정부에 그동안 따로 독립운동을 펼치던 각 단체들이 힘을 모아서 독립군을 만들고 훈련하고 있고 그 독립군들이 전면전을 위하여 준비되고 조선땅에 일제를 몰아내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으면서 해방된 조선땅에서 다시는 살 수 없는 매국노들을 특수훈련을 받은 암살팀들이 들어와서 암살을 하고 8월15일 해방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전에 임시정부가 들어와서 일본의 총독부를 점령하고 모든 국내의 행정,치안등의 관리를 받아오고 다른 모습의 독립을 이야기하고 있다. 뭐 정리는 어떻게 되었는지 대충 이런 내용이다. 물론 그 가운데 서로 사랑하는 남녀가 그 시대에 어떤 아픔과 슬픔을 누렸는지 독립운동을 그것도 무장 독립운동을 하면서 어떻게 사랑을 했는지를 그리고 있어서 그 시대의 또다른 아픔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많은 우리시대 양심있는 역사가들은 독립군이 열강과 함께 조선으로 진군하여 일본군과 전면전을 펼치려고 하였는데 독립이 먼저 일어나게되고 이승만이라는 또 다른 사람이 권력을 잡으면서 일제의 잔재를 해결하지도 못하고 독립군은 일본과 직접적인 전면전을 펼치지 못함으로 승전국의 요건도 갖추지 못해서 김구등 진정한 독립운동가들이 나중에 이승만 치하에서 빨갱이라는 누명을 쓰고 일제의 앞잡이들에게 또 다시 잡히어 심한 고초를 당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울분을 참지 못한다. 이 책에서는 그런 울분을 조금은 씻을 수 있지만 그래도 아쉬운 점은 소설인데 더 확실하게 소설처럼 써도 되지 않을까하는 바람이 드는 것은 아마 아직도 남아있는 일제의 망령과 요즘 더 심하게 일고 있는 일본의 제국주의로의 길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이 너무 화나는 것이어서 그런것 같다.

 배우지도 못했고 가르치지도 않아서 몰랐던 우리들의 치욕의 역사, 일제시대에도 우리에게는 독립군과 임시라고는 하지만 진정으로 나라와 백성을 아끼고 걱정했던 정부가 있었다는 것을 이런 소설을 통하여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일제를 모르는 모든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읽혔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아울러서 처음부터 영화화를 위해서 쓴 소설이니만큼 진정으로 좋은 영화로 다시 탄생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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