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나올 데가 월급밖에 없는 당신을 위한 진짜 쉬운 재테크 - 사회 초년생과 초보를 위한 월급 투자 시나리오
우용표 지음 / 이데일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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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증정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내가 10년전 이 책을 읽었더라면 어땟을까? 우리가 주유소에 가는건 기름을 사러 가는게 아니라 이동을 사러 가는것이라는 저자의 말에 둔기로 머리를 땅! 맞은 기분이었다. 재테크를 통해 우리가 얻고자 하는것도 통장에 찍힌 숫자가 아니다. 바로 선택할 수 있는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것 이다.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위해 지금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을 포기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물론 그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얻는길은 지름길이 없다. 그래서 마흔이 넘거나 쉰이 넘으면 조급해질 수밖에 없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기에.

하지만 사회초년생은 이야기가 다르다. 그들에게는 시간이 있다. 내가 10년전 이 책을 읽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은 거기서 비롯된다. 나는 너무 늦게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빠르다는말처럼 지금이라도 부지런히 재테크를 위한 공부는 꾸준히 하려고 노력한다.

이책은 총 9개의 챕터로 구성되어있다. 1장은 재테크를 시작해야만 하는 우리시대의 현실을 이야기하고 2장은 사회초년생들이 월급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해준다. 3장부터는 저금만 해서는 부자가 될 수 없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얻을 수 없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에 재테크 필수종목들인 주식, 펀드, ETF 그리고 직장인 필수통장 3종세트인 ISA,IRP,청약저축에 대한 설명과 조언이 나온다. 이어지는 7장에서는 이런 재테크 종목들을 이해했으면 그 이해를 바탕으로 월급으로 어떻게 목돈을 굴릴수있는지 구체적인 포트폴리오 구상에 대해 설명해준다. 막상 월급이 들어오면 주식 뭘 사면 좋을까 ETF는 뭘 사야할까? 무슨 통장을 어떻게 운용할까? 막막하기만 하고 제대로 돈을 굴리고 있는게 맞는지 의구심이 든다. 하지만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우리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상할 수 있게 된다. 초보자들이 참고하기에 정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8장은 부동산에 관한 조언인데 여전히 부동산은 내게 멀기만하고 가까워질 수 없는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쉬운설명과 어렵기만했던 용어들을 읽고나니 어딘지 부동산투자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누구나 꿈을 꾸지만 아쉽게도 대부분은 꿈을 이루지 못한다. 재테크도 마찬가지다. 누구나 재테크를 통해 큰 계획을 세우지만 대부분은 중도에 포기한다. 그건 너무 먼 미래만을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남들이 10억통장 20억통장 인증을 하는데 내 통장엔 고작 100만원이 전부라면 재테크를 통한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 꿈은 너무 멀게만 느껴진다. 그러니 저자는 먼미래말고 바로 오늘을 살자고 한다. 오늘 하루, 오늘 5천원, 오늘 만원. 푼돈이라면 푼돈이지만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했으니 오늘부터 하루하루 매일을 오늘을 살다보면 결국 원대한 계획과 목표에 한발자국 다가간 나를 만날수있다는 것이다. 10년전 이책을 만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10년후의 나는 오늘 이책을 읽은 나를 기특하게 생각해줄 것이다. 재테크는 언젠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오늘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사회초년생들에게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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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세계사 2 - 전쟁과 혁명의 시대 선명한 세계사 2
댄 존스.마리나 아마랄 지음, 김지혜 옮김 / 윌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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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증정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역사책을 읽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지루함을 줄 수 있을것같다. 아이들만 하더라도 일대기별 역사책을 읽고 암기를 해야하는 과목이라는 생각에 좋아하지 않는다. 이 책은 역사상 가장 다이내믹한 근 현대사 속 중요한 장면들을 모아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총 2권으로 구성되었고 나는 근현대사에 속하는 2권을 읽어봤다. 1850년부터 1960년까지 촬영된 수만장의 사진 중 딱 200장을 골라 수록했고 본래 모두 흑백사진이었지만 디지털작업을 통해 색을 복원했다고 한다. 덕분에 우리는 본적없는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컬러로 새롭게 들여달 볼 기회를 책을 통해 얻었다.


2권에는 총 100장의 사진과 함께 191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그 사건의 찰나를 기록한 사진과 함께 설명을 덧붙인다. 대부분의 내용은 유럽 열강의 역사이다. 책에 소개된 100장의 사진이 특정 사건과 설명인가 싶었지만 이 책은 시대별로 굵직한 사건들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달한다. 그래서 역사의 흐름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히틀러나 무솔리니, 수많은 혁명과 전쟁, 집단과 반집단, 나치와 내전.. 근현대사는 그야말로 폭풍과도 같은 격변의 시기였다. 불과 몇십년전의 일어난 일들이고 되풀이되어서는 안되는 역사의 현장들이지만 까마득한 과거의 일인 듯 인간은 역사를 잊고 같은 과오를 되풀이한다.


무솔리니의 죽음에 관한 사진은 좀 충격적이었다. 한국전쟁에 관한 저자의 스토리는 간촐하게 요약했지만 그 역사의 후손으로 살아가는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마음이 아팠다. 인터뷰중인 마릴린먼로의 사진은 그녀가 말랍인형처럼 느껴질만큼 아름다웠다. 비키니의 헬렌이라는 별명을 가진 수중 플루토늄 폭탄 폭발모습이 찍힌 핵무기전쟁의 사진은 아름다운자연경관이 배경이라 더 소름이 돋았다.


역사는 반복된다. 2권의 부재는 전쟁과 혁명의 시대 이다.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국영수 보다 제대로 된 역사를 가르치는 일이다. 앞으로의 미래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달려있기 때문이다. 청소년기 아이와 함께 읽기에도 시각적으로 충족이 되기에 흥미를 유발하며 즐겁게 읽기에 정말 좋은책이었다. 우리나라 국사도 이런 방식으로 책이 출판되면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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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in 한국 - 영어와 한국어로 읽는 외국인 육아 웹툰 에세이
매튜 브로드허스트 지음, 박진희 옮김 / 북극곰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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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 책은 2009년부터 한국에서 살고있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매튜가 한국인 아내와 아이를 낳고 키우며 겪는 에피소드를 웹툰으로 만든 책 이다. 나는 워낙에 만화광이기도 하고 더군다나 웹툰이 영어로 이뤄져있어 영어공부하기에 좋을것같아 선택했다. 소소하기만한 세 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귀여운 만화와 함께 영어로 읽다보니 저절로 영어공부가 되었다. 유쾌하기만한 내용들이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이 책은 특히 국적이 다른 부부가 아이를 낳아 키우며 겪는 문화적인 차이도 다루지만 웹툰이라는 특성상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다. 아이를 키우며 겪는 어려움들을 만화로 접하니 따뜻함과 애틋함도 느껴졌다. 그 시절 나도 두 아이를 키우며 고군분투 했는데 어느 시대, 어느 시간에도 아이를 키우는건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아이와 나누던 소소한 대화들이 생각이 나고 아이 아빠와는 비슷한 고민을 나누던것이 생각이 나서 한편으론 생각의 추억여행이 되기도 했다.

짤막한 컷이라 읽기에 전혀 부담이 없고 영어도 만화와 함께 읽다보니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중학생이 되는 딸이 페이지를 몇 번 넘기더니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다. 그리고 학교에 가져가서 한번 더 읽겠다고 가방에 챙겨 넣었다. 덕분에 나는 아이에게 영어공부를 하라고 잔소리하고 강요할 필요가 없이 이렇게 따뜻한 가족에 관한 영어 웹툰책을 아이의 가방에 넣는것에 성공했다. 저자의 다른책도 있다면 기꺼이 구매해서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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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부터, 인생은 근력입니다
최윤미 지음 / 그로우웨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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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증정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재작년 사회적 나이로 마흔이 되었다. 병동간호사로 일하던 때 밤을 새서 일을 하고도 다음날 전국을 누비며 놀러 다니던 그 체력은 더 이상 없었다. 나는 골병에 들린 사람처럼 자주 아팠고 우울해졌다. 마흔이라는 압박감 같은게 있었던 것도 같다. 그때 시작한게 바로 새벽수영이다. 어느날 정말 갑자기 불현 듯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지금 처한 현실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나는 수영을 선택했었다. 그렇게 시작한 새벽수영은 2년째 현재진행형이다. 운동이 주는 힘과 꾸준한 운동으로 인해 달련된 체력향상은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었고 활기를 불어넣어줬다.


이 책은 마흔을 맞이하며 겪은 다양한 일화들을 곁들여 꾸준한 근력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끊임없이 발전하고 나은 삶으로 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메시지가 많은 책 이다. 수영을 하면서 근력운동의 필요성을 느껴서 이 책을 접했는데 근력운동방법만을 소개하는 책이 아닌 내 또래의 여성이 인생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재밌게, 풀어내면서 운동을 통해 신체 뿐 아니라 내면의 건강함도 챙길 수 있음을 이야기 하는 책 이었다. 물론 중간중간 인생조언을 통해 운동의 필요성과 식단의 중요성을 조언해주고 4장에서는 다양한 근력운동을 소개하면서 QR을 통해 모르는 동작을 확인 해 볼 수 있는 챕터가 있긴하다.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시간을 견뎌야한다” 처음 운동을 시작할때는 당장 변화가 눈에 들어오지 않으니 금새 포기하게 된다. 하지만 꾸준함과 유지하는 힘은 결국 배신하지 않는다. 인생의 많은 부분들이 그렇다. 내뜻대로 되지 않고 뭔가를 시작한다고 하루아침에 다른 인생이 펼쳐지는건 아니다. 하지만 저자가 즐겨쓰는 동사를 빌어 쓰자면 운동이든 뭐든 시작이 ① 마디하다고 해서 ②마디 해지는건 아니다.

(①자라는속도가 더디다. ②쉽게 닳거나 없어지지 아니한다)


나는 2년째 마디했지만 그럼에도 차곡차곡 쌓인 내 수영근력은 마디다. 수영도 꾸준하게 해냈으니 근력운동을 다시 시작해 볼 참이다. 나는 이미 마디한 경험을 해봐서 어렵게 느껴지진 않는다. 운동을 통해 신체뿐 아니라 마음도 단단해지고 있음을 스스로 느끼고 있다. 저자가 추천하는 맨몸 근력운동, 오늘부터 시작이다!

#마흔부터인생은근력입니다

#최윤미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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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사람을 읽는 성공 심리학
김승길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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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증정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요즘 유튜브를 통해 손금이나 관상을 보는 사람들 이야기에 흥미가 생겨서 자주 찾아보곤 했다. 관상이라하면 단순히 얼굴의 생김, 이를테면 눈썹과 눈썹사이의 거리, 인중의 길이, 광대뼈가 튀어나왔는지 아닌지, 사각턱의 의미 등등 그런 생김새를 보고 관상을 보는건줄 알았는데 저자는 그건 극히 일부였다. 상이란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얼굴이나 체격의 됨됨이, 각 종류의 모양과 태도, 그때그때 나타나는 표정이라고 한다. 관상이란 관자가 붙어 상을 본다는 의미로 그사람의 태도나 움직임을 뜻하는것이라고 보는게 합리적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즉 걷는모습과 앉는 자세, 말하는 모습을 아우르는게 관상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의지대로 변화가 가능한 인상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기보다는 걸음걸이 앉는자세 몸짓 등 무의식적으로 자동화된 그런 행동들은 숨기기가 쉽지 않고 환경이나 부모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신체상, 즉 몸상이 관상을 본다는 말에 더 어울린다는 이야기 같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은 사람을 읽는 7가지 기술에 대해 설명하며 음성,화술,대화중의 습관과 태도로 읽는 방법,걸음걸이로 읽는 방법등에 대해 소개한다. 2장에서는 직장에서 사람을 읽는다는 주제로 상사와 부하를 다루는 법, 여자를 제대로 읽는 법등에 대해 다룬다. 마지막 3장은 정상에서 사람을 읽는 방법으로 성공적인 사업가를 꿈꾸고 인맥을 창출하기 위해 상대방을 읽을 수 있는 통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명한다.

재밌게 읽었던 부분은

-다리를 계속 꼬고 앉아서 이야기 하는 여성

좀처럼 다리를 꼬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매번 한쪽 다리를 반대편 무릎위에 얹어서 꼬고 앉는 사람이 있는게 관상학적으로는 육친관계가 고독한 상 이라고 한다. 특히 다리를 꼬고 앉아서 이야기 하는 여성은 우선 남에게 지기를 싫어하는 성격이고 상당히 이기적인 구석이 많다고 한다. 이성관계에서도 항상 정확성을 위주로 남성에게 지기 싫어하고 자존심을 내세운다고 한다. 아랫사람에게는 항상 권위를 내세우려고 하고 윗사람에게는 겉으로는 순응하는 체 하면서도 속으로는 트집을 잡는다고 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 같은데 다리를 자주 꼬고 앉는 나는 좀 주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고개를 자주 끄덕이며 대화하는 여성

적당히 고개를 끄덕이는건 대화시 좋은 방법이지만 정도가 지나치거나 광잉 제스처로 나타날땐 오히려 상대방을 불쾌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일부러 고개를 끄덕이는 여성은 상대를 앉여놓고 듣기가 거북할정도로 과잉 칭찬을 해대기도 하는데 이럴때는 조심해야한다. 그런 습관이 없던 여성이 갑자기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어려운 부탁을 하려는것이거나 혹은 이용하기 위함일 수도 있다. 평상시 대화할 때 고개 끄덕임을 자주 하는 편이었는데 과한 행동은 오히려 반감을 불러올 수도 있는 행동이었구나 싶어서 주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첫장은 목소리를 주제로 다루는데 내가 과연 어떤 목소리로 어떠한 발성을 가진 사람일까? 라는 생각을 한참을 해봤다. 타인을 읽기전에 우선 나자신에 대해 아는게 먼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통해 나 자신을 더 많이 돌아보는게 되는 것 보니 사람을 읽기전에 나 자신을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이기도 하다. 재밌게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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