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매일 긍정 생각 -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명사들의 문장 필사
루이스 헤이 지음, 김문주 옮김 / 니들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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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마음이 어수선하고 복잡할때는 글을 쓰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글로서 마음을 표현하면 복잡했던 생각들이 정리가 되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어떤글도 쓰고 싶지 않을때가 있는데 그럴 때 필사는 정말 큰 도움이 되는 심신안정요법 같다. 이 책은 세계적인 인사들의 명문장을 읽고 필사를 할 수 있는 책으로 저자는 1984년 출간 된 ‘치유’ 로 유명한 루이스 헤이는 심리치료전문가로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이다. 저자의 긍정문장 뿐 아니라 26명의 작가들의 문장까지 더해져 총 5개의 파트로 나뉘어진 이 필사책은 영어와 한글로 되어있어 영어공부까지 덤으로 가능하다.

1.긍정적인 생각이 원하는 미래를 창조한다.

2.오늘의 행동이 나의 행복을 결정한다.

3.나를 이해하고 세상과 소통하자.

4.자기 자신을 믿고 타인을 사랑하자.

5.몸과 마음과 영혼을 하나로 연결하자

각 파트의 제목만 보아도 하루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기에 충분하다. 이 책은 총 500 페이지 가까이 제공되고 각 파트별 40여개 이상의 긍정 문장을 필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각 두 개의 긍정문장이 영어와 한글로 번역되어 제공되어 하루 10분 투자함으로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set a goal, wight it down, and release the outcome. small steps make a big difference.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기록하고 성과를 공개하라. 작은 한 걸음 한 걸음이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낸다.

나는 자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기록하는데 그동안 성과를 공개한적은 없다. (성과가 없었다..) 하지만 작은 한걸음 한걸음이 작게나마 점차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맞는말이다. 내가 하는 행위들이 옳은일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know that you are the perfect age. Each year is special and percious, for you shall only live it once.

Be comfortable with growing older.

당신은 완벽한 나이임을 깨닫자. 삶은 단 한번만 살 수 있기에 한 해 한 해가 특별하고 소중한 법.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편안하게 받아들이자.

나는 내 나이가 너무 많아서, 시간이 너무 빨라서 조급하고 내내 불안했다. 하지만 내 단 한번뿐인 삶에 오늘은 가장 완벽하고 완전한 하루고 특별하고 소중한 순간이다. 나이가 들어가는것에 대해서 너무 두려워하지말고 그저 시간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몸을 맡기고 자연의 섭리를 따라 가는것도 필요하다. 필사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또 불안감과 막연함을 다스릴수가 있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낀다.

책의 어느페이지를 펴도 긍정적인 문장들을 읽고 필사함으로서 나 자신에게 긍정적인 문장으로 선물을 해 줄 수 있고 무엇보다 영어를 함께 필사함으로서 영어공부를 병행하고자 하는 나에게는 좋은 책 이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과 영어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가능한 필사책이라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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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 문태준 시인의 초록문장 자연일기
문태준 지음 / 마음의숲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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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제주는 대체 어떤곳일까? 제주의 애월은 어떤 곳 일까? 나는 많이도 다녀온 제주, 그 제주를 어떻게 기억하고 표현할 수 있을까? 그냥 단순하게 예뻤던 제주. 여름날의 제주, 아름다운 제주.. 그 정도로만 표현할 수 없는 내 작문실력이 매우 아쉽다. 하지만 나를 대신해 문태준시인은 지난 5년간의 제주에서의 기록을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게, 때로는 절절하게, 때로는 한가롭게 표현했다. 이 책은 그냥 숨겨놓고 두고두고 혼자만 읽고 싶을만큼 빛나는 문장이 가득하다. 생생한 여름 밤, 한여름의 소나기, 정겨운 오일장, 귤빛으로 물든 제주, 깊고 조용하고 쓸쓸한 한랭한 공기, 저자는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을 읽고 어떤 희열 같은 것을 느꼈다고 하는데 나는 문태준시인의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를 잊고 비슷한 희열을 느낀 것 같다.


녹그릇 같은 귀에 여름 빗소리를 그득그득 채웠다.


연일 뉴스에서는 한반도 기록적 폭염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는 요즘. 찌는듯한 무더위에 불쾌지수 최고조인 오늘의 나는 저 문장 하나만으로 시원한 여름 빗소리를 들으며 온몸의 서늘함을 느꼈다. 가장 먼저 시작하는 글 소나기에 관한 문태준 시인의 일기는 단순한 일기가 아닐 것 같다. 글을 읽는 내내 소나기가 내리는 풍경과, 소나기를 피해 멀구슬나무 아래로 뛰어가는 저자가 보인다. 그는 지나가는 소나기가 멈추길 기다리며 눈앞에 펼쳐진 여름을 그저 바라본다. 소나기가 지나가면 다시 발길을 떼고 터벅터벅 걸어간다. 눈앞에 무지개가 펼쳐진다. 저자는 그 무지개를 한참이나 바라본다. 나는 마치 이 장면을 눈으로 본것처럼 생생하게 마주한다. 그래서 나도 무지개아래 펼쳐진 여름의 근사한 색채속에 살아간다.


꽃은 험담할 줄 모르고, 꽃은 불평이 없고 꽃은 분노가 없다.꽃이 환하니 사람도 환하고 세상도 환하다. 서러운 일은 잊을 수 있다.


밤하늘처럼 자고 아침이면 귤꽃 향기처럼 은은하게 일어나려고 한다. 이 일상에서 빛나는 문장이 문득문득 오길 기다린다.


제주에서의 사계절을 보내며 마주한 자연으로부터 받은 위로와 깨달음들이 한문장도 빼놓지 않고 귀하고 귀해 아끼며 읽었다. 나도 마음이 여유로웠다고 생각되던 지난날은 그저 오롯이 자연을 찬양하고 더 큰 대자연을 맞이하고 싶은 생각에 산이든, 바다든, 섬이든, 그게 어디든 찾아 다녔다. 하지만 나는 그저 쟁취하려는 욕심에서, 단순히 갈망하는 마음으로 길을 떠났던 것 같다. 어쩌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그 모든 것이 자연 그대로인데. 작고 느슨하고 단순한 것으로부터 오는 행복은 시간과 개심이 필요했다는 문태준시인의 말처럼 나도 시간과 개심이 필요하겠지만 그 시간을 조금 더 단축하기 위함으로 그의 책을 가까이에 두고 자연을 벗삼아 성실하게 하루하루 살아내야겠다. 아름다운 제주를 어쩌면 영상보다 더 생생하게 글로서 옮겨담은 이 책이 가장 가까운 자연이 아니면 무엇이 자연이랴.


#꽃이환하니서러운일은잊어요 #문태준시인 #초록자연일기 #마음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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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배우면 평생 써먹는 ETF 투자법 - 수익에 필요한 것만 배우고 바로 시작하자
윤타(윤영준)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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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2년전부터 ETF 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꾸준하게 매달 연금저축펀드를 활용해 ETF를 소량씩 매수하고 있다. 적은금액으로 꾸준하게 투자하는 것이 나와 잘 맞는다는 생각에 시작한 투자였는데 사실 그렇다할 수익을 낸건 아니다. 사팔사팔을 하지 않아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오를 때 팔고 떨어질 때 주워야되는데 매일 주식창만 들여다보고 사는게 아닌지라 여간 어려운일이다. 그만큼 수익을 낸다는건 어렵고 험난하다.

한번 배우면 평생 써먹는 ETF 투자법은 실제 우리같은 개인투자자가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면서도 본질적으로 시장은 시간을 견디는 사람에게 보상을 준다는 기본 틀은 변함은 없다. 워런버핏의 투자철학, 좋은 기업을 싸게 사서 오래 보유하라는 원칙은 미국이라는 나라에서는 가능할지 몰라도 한국시장에서는 사실 쉽지 않은 선택이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그래서 실제로 책을 읽거나 유튜브를 통해 투자마인드나 철학을 접하고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은 애초에 좋은 기업이라는 생각에 투자를 시작했지만 꾸준하게 투자하기에는 불안감이 앞서고 팔자니 더 오를것같고 그래서 보유했더니 다시 마이너스 수익률로 변해 물리게 되는 경험을 반복하는 우리같은 개인투자자에게 한국시장에 맞는 투자 방법을 조언해준다.

우리가 투자를 하는 것은 수익을 보기 위함인데 무엇이 잘못된걸까? 결국은 주식투자의 본질은 수익을 내는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루틴과 기준이 중요하다고 한다. 개인투자자가 가치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가치의 예측보다는 돈의 흐름을 쫓아야 한다고 한다. 주가는 돈의 흔적이고 그 흔적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시장의 흐름을 알고 적절히 대응할 줄 알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캔들의 기본적인 지식과 지지선,저항선 같은 주식차트의 기초적인 부분들도 습득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다 맞는말이지만 사실 개인투자자인 우리에게 쉬운일은 아니다.

개별종목으로 초보투자자가 수익을 내는 것은 어렵기에 ETF 투자를 통해 조금 더 쉽게 접근해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조언을 해준다. 진작 읽어봤다면 나도 수익을 좀 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기준! 기준이 반드시 있어야만 꾸준하게 투자할 수 있고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한다.

나의 기준은? 나는 사기만 하고 팔지는 않는다.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ETF 종목을 꾸준하게 매수만 하고 있다. 언젠가는 팔아야할텐데 아직 그 기준을 정하진 못했다. 나도 나만의 기준을 조금 더 명확하게 하고 투자노트도 작성하면서 수익을 좀 볼 수 있는 나만의 매매법을 만들어봐야겠다. 초보투자자, ETF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유익하게 접근할 수 있고 또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분명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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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예프리 지음 / 모티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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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출근하지 않아도 월급받는 삶이란 얼마나 행복한 삶일까? 대부분 그런 삶을 꿈 꾸지만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저자 예프리의 책 제목처럼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싶은 내 마음을 정확하게 정곡을 찌른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될 수 없는 그런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익혀야 할까?

초보 주린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일확천금을 꿈꾸며 투자를 하는 것이다. 나 역시 여전히 현재진행형 주린이지만 예프리님의 투자방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바로 자동 저축 시스템과 자동 투자 시스템이다. 말 그대로 월급날이 되면 아묻따로 저축이 되게 하고 투자가 되게 하는 방식이다. 초보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가이드가 매우 쉽게 설명되어 따라하기 어렵지 않을 것 같다.

1억이라는 금액을 모으는게 뭔가 커다란 벽처럼 느껴져서 시작조차 엄두를 낼 수 없었는데 목표금액을 세분화해서 내가 도전할만하게 만드는 전략도 좋은 것 같다. 사회 초년생일수록 빠르게 적은 금액일지라도 시간이라는 재산이 있기에 조금 더 빨리 출근하지 않아도 월급받는 삶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점도 유익했다. 너무 멀게만 느껴지면 좀처럼 시작하는게 쉽지 않다. 하지만 가능할것만 같은 일들은 우리는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일단 시작하는거! 그게 투자함에 있어 첫 번째 인 것 같다.

커피한잔이 810만원이 되는 비밀. 실제로 한국투자증권 계좌를 통해 미국주식을 소액으로 2년째 모으고 있다. 커피 한잔 줄이고 투자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810만원까지는 아니지만 꾸준하게 자동 투자 방식으로 투자한 결과 현재 수익을 보고 있다. 중간에 마이너스도 되었다가 다시 수익이 되었다가 왔다갔다 하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소액투자를 한다. 결국 시간이 승리함을 알기에. 예프리님이 추구하는 방식과 비슷하다보니 어딘가 내가 하는 투자가 잘하고있다는 칭찬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물론 저자처럼 출근하지 않아도 월급받는 삶과는 아직 한참은 멀었지만 ㅜㅜ

사회초년생과 주린이들이 알면 유익한 정보도 많다. 절세계좌활용 방법도 쉽게 설명되어 어렵지가 않다. 저축과 투자만으로는 부자가 되기 어렵고 긍극적으로는 나 스스로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 내 가치를 상승시키는 방법에도 투자해야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게으르게 살면서도 부자가 되고싶은 사람들, 사회초년생, 일하지 않고도 월급을 받는 삶등을 꿈꾸는 이시대의 많은 사람들, 특히 초보 투자자들이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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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내리막길에서 훨씬 성숙해진다 - 위가 아닌 앞을 향해 나아가는 지혜로운 삶 AcornLoft
임채성 지음 / 에이콘온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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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중년의 위기란 것이 뭘까? 매체를 통해 우리나라 80년대생, 그러니까 40대부터 50대들은 정말 가장 힘든 세대 중 한 세대가 될것이라고도 한다. 100세시대인 만큼 위로 부양할 부모님들이 계시고 아래로는 부양할 자식들이 있다. 스스로의 노후 준비도 신경써야하는데 삶은 생각한데로 흘러가지 않는다.

생의 절반을 보낸 나는 가야할길을 잃고

어두컴컴한 숲속을 헤맸다.

거칠고 황량한 그 숲을 어찌 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만 해도 두려움이 되살아난다.

단테의 신곡 중

가끔은 자다가도 가슴이 답답해져서 깨는일이 있다. 앞으로의 삶이 막막함을 넘어서 두려움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아직 젊은 나인데.. 벌써부터 걱정과 근심으로 현재를 잃어버리고 언제올지 모를 미래에 대한 불안감만으로 하루를 채우기도 한다. 그때 이 책의 제목을 읽고 아, 지금 내게 쉼을 허락하는구나 싶었다. “인생은 내리막길에서 훨씬 성숙해진다” 어쩌면 내가 듣고싶었던 위로일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중년은 인생의 반환점이 아닌 새로운 시작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스스로를 이해하고 앞으로 더 지혜롭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그 고민을 함께 나눈다.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중년에게 따뜻한 위로와 통찰을 전하고 삶을 풍요롭고 의미있게 만들 수 있는 지혜를 나눠준다.

총 4파트로 구성되어 새로운 도전을 위한 성장통을 겪는 성찰의 과정들, 그리고 무수한 관계속에서 나를 지키는 법에 대한 응원과 위로. 내면의 성숙과 성장을 위한 깨달음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나눠준다.

-이 일만 해결하면 그때부터는 내 마음대로 살 거야.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바쁜 일상과 타인의 기대, 성공에 대한 부담, 가족에 대한 책임감등에 짓눌려 살아간다. 마음은 지쳐가지만 쉽사리 그것을 털어놓지도 못한다. 다른사람을, 특히 가까운 사람을 실망하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건 아마도 저 기대감 때문 같다. 나는 절대 무너지면 안되고 버티고 서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그렇게 살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야한다는게 때로는 옥죄듯 숨을 조여올때도 있다. 나도 버겁고 힘들다는 말을 하고 싶은데 나를 향한 기대감.. 가까운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에 중압감은 점점 더 커져만 간다. 저자는 내려놓는다면 평온을 찾는다고 말 하지만 현실에서는 녹록치않다. 하지만 주문을 외우듯 쥐고 있던것들을 놓아주고 움켜진 주먹도 펴보려고 노력 해봐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위로라면 나처럼 이런 생각과 중압감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 그들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 우리는 다들 비슷비슷하게 중년앓이를 하며 살아가고, 또 살아내고 있다는 것 이다.

부모의 진정한 역할

아버지도, 어머니도 결국 늙는다

좋은 부모가 되려는 노력은 열심히 하고 있고 찾아보며 공부도 한다.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고 본보기가 되려고 하고 좋은 추억을 선물하려 부단히도 노력한다. 그런 선물을 받으며 내가 자랐고 내 아이에게는 내가 받은것보다 더 한 것들을 주고싶은게 부모 마음이다. 내 마음인것처럼 내 부모님의 마음도 같을 것이다. 자식의 입장에서, 그리고 부모의 입장에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었고 반성할수도 있었다.

중년의 나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할까. 인생의 마법은 두려움 너머에 있다고 한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간다. 사십대가 되면서 많은 두려움들에 잠식 당해 내가 가진 힘들을 많이 잃어버렸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되는데로 생각하고 안되면 그냥 되게 하면 된다라는 그런 생각과 마음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느덧 내 사전에서 지워진 것 이다. 하지만 두려움을 그저 두렵다고 피하기만 하면 안된다는 것을 느꼈다. 직면하고 넘어서는 순간 마법 같은 일은 그 다음부터 시작이니까. 일단은 직면하기. 그리고 정면으로 맞서보기. 어떤삶이 기다릴지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번 가보기. 멈추지말고!

#인생은내리막길에서훨씬성숙해진다

#에이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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