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 20년 연속 초보 투자자의 바이블
마이클 버켓 지음, 김영주 옮김, 김성환 감수 / 더난출판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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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방법에 대한 공부를 해야 진정으로 투자할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종류부터 거래방법까지 다양하게 접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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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책 읽기의 기적 - 혼자서도 영어책 술술 읽는 아이로 키우기
미쉘 지음 / 넥서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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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애청하던 미쉘TV의 미쉘님이 책을 내셨다.

1년 반전 쯤이였을까. 아이에게 영어 독서 정체성이 왔던 시기에 우연히 접하게 된 미쉘TV 유투브를 보면서 살면서 겪어보지 못했던 자극을 받게 되었다. 그날부터 출근길/퇴근길 미쉘TV 첫 영상 부터 마지막 최근 영상까지 정주행 하며 달렸었다.

지금은 각종 미디어에서 엄마표 영어교육/독서/문해력 등 을 다루면서 엄청나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그전, 아니 내가 미쉘TV를 보기 전부터 이미 그러한 교육을 하고 있었다. 내가 영상을 보기 시작한 시점도 엄마표 영어 교육이라는 것이 그리 활성화 되기 전이였는데, 그저 유행에 따라가는것이 아닌, 그저 클릭수를 늘리기 위한 것이 아닌 소신을 가지고 나름의 교육철학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생각하고 말하는 모습이 나에게는 너무 멋졌다.

인플루언서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이런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었다.

엄마표 영어도 영어였지만, 사실은 미쉘TV의 미쉘이 읽고 있는 원서와 책들에 더더욱 매료된건 사실이다.

특히 조정래작가에 대한 솔찍한 리뷰는 여지것 볼 수 없었던 정말이지 솔직 그 자체였던것 같다. 물론 솔직함에 있어서 반대의견도 많았을 것이기에 악플도 많았으리라 예상되지만 나에겐 정말 지지해주고 싶은 영상중 하나였다.

사설이 길었지만, 오래 기다려온 책인만큼, 내가 존경하는 사람중 한명인 만큼 책이 주는 의미와 믿음이 참 컸다.

이 책은 엄마표 영어를 시작 하는 사람/지금 까지 해오고 있는 사람 ( 나같은 사람 )들에게는 필독서다.

1.부모의 마음 가짐을 알려준다.

아이에게 영어의 중요성을 어떻게 심어줘야 하는지, 왜 영어 공부가 필요한지를 알려준다.

영어교육(엄마표 영어 포함)를 함에 있어서 부모의 자세를 알려준다.

2.어떻게?(HOW) 에 대한 방법론과 무엇을?(WHAT)에 대한 자료들을 제시해준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거부감 없이 영어를 받아 들일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해준다.

어떤 읽기 방법이 효과적인지 구체적으로 설명 해준다.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단계별/지수별 권장 도서들을 추천해준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이해하기 쉬운 이론과 접근하기 쉬운 방법들을 소개하며 그야말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작가가 살아오면서 배움에 있어서 좋았던 방법, 본인이 영어공부를 했을때 터득한 방법, 큰아이를 키우면서 직접 경험한 방법들을 모아 공통점은 무었이였는지, 어떤 부분에서 성공의 기여도가 가장 높았는지를 생각해서 집필한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기도 하다.

뒷장에 수록 되어있는 추천원서 목록들 또한 너무나도 소중하다.

미쉘TV에서도 책을 참 좋아하며 즐기는 사람이구나라 생각 했어서 인지 책 소개부분이 왠지 꼭 한번씩은 읽어봐야 할것 같은 생각마저 든다. 책에는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종류별로 소개가 되어 있는데, 아이마다 성향들이 다 틀리니 이렇게 모든 책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묶어서 소개 해주는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든다.

독서를 사랑하는 아이로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1.독서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 줄 것.

2. 수준에 맞는 책을 선정 할것.

3. 아이의 취향, 흥미를 유발하는 책을 제시해줄 것

4. 인생 책을 만나게 해 줄 것.

이 4가지 원칙을 "초등 영어책 읽기의 기적" 책을 읽으며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이 4가지 원칙에 대한 이유들, 방법론적인 접근까지 모두 이 책에서 볼 수 있어서 참 기쁘기도 했다.

아이의 영어책 글밥이 늘지 않아 조바심 나고 걱정했던 일들이 엊그제 같은데 나도, 아이도 많이 성장한듯 하다.

책을 읽으며 과거의 나를 회상해 보고, 현재의 나를 돌아보고, 미래의 나를 그려보며 나와 함께 발전하는 아이의 모습도 상상해보고 계획해 보았던 시간이였던것 같다.

"초등 영어책 읽기의 기적" 원서 영어책을 진정으로 즐기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길 바라신다면,

이 책 꼭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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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심리학 실험실 - 집에서도 할 수 있는 50가지 초간단 심리실험
마이클 A. 브릿 지음, 류초롱 옮김 / 한빛비즈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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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나에겐 애증 섞인 책, 방구석 심리학 실험실.

인간의 나약함, 의지 박약, 비 논리에 대해 인정 하기 싫지만 인정 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수 많은 심리학 연구를 엮어 풀이해낸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내가 직접 실험 하거나 상상해 볼 수 있도록, 그리하여 유명 심리학자/철학자 들이 진행 하였던 심리학 실험을 내가 인정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프로이드 부터 장 피아제 까지, 내가 알고 있던 심리학자들/모르고 있었던 유명 심리학자들, 그들이 직접 실험했던것과 방법/결론/ 내가 해 볼 수 있는 실험까지 책에 제시해주고 있다.

심리학은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지만 어려운 학문인것 같다.

불완전한 내가 불완전한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고 파악한다는것이 온전히 이해가 될까.

중이 제 머리 못깎는다고 나는 엄청 모순덩어리지만 내가 나 자신을 돌아보기는 참 힘들다.

그리하여 심리학은 나에게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것 같다.

또 한 최근 부쩍 관심이 생긴 아동 심리학도 그렇다.

특히나 아동 심리학은 영아기/유아기/청소년기 등 단계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영역이 정해져있음에도 이미 발달이 다 된 성인으로써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다. 하지만 아이를 키워야 하는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아이의 행동이나 마음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심리학은 필수로 공부해야하는 학문임은 분명하다.

책에서는 성인 뿐 아니라 아동기/청소년기에 대한 심리학도 여러 각도로 다루고 있어서 무척 흥미롭다.

인간이 어떻게 쉽게 망각하는지에 대한 부분도 인상적이다.



특정 단어를 외우고저 했을때 그 단어를 외우는것 자체는 그리 힘든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쉽게 외운 단어는 쉽게 망각하기 십상이다. 단어를 눈으로/귀로/말하고 듣고 쓰고 하는 일련의 행위들을 통해서 기억을 좀 더 유지 시킬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을 특정 기간을 통해서 반복적으로 기억하려 애쓰지 않으면 그 기억은 장기로 남지 않는다.

책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이러한 장기기억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겉으로 외우는 것이 아닌 그 단어, 외우고저 하는 대상체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깊히 파고들어야 결국은 본인것으로 남는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인간의 창의성에 대해 다루는 부분도 흥미롭다.

자유로운 환경/탁 트인 공간에서 당연히 우리는 창의성이 발현되기 더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할 것이고 나 또한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시어도어 가이젤의 심리학 실험을 통해서 나온 결론은 정 반대.

우리의 창의성이 제대로 발휘 되는것은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을 때가 아니라,

오히려 많은 제약이 주어졌을 때일 수 있다는 점이다.

방구석 심리학 실험실 中

뿐만 아니라 심리학이 어떻게 마케팅에 이용되는지,

우리가 절대적으로 옳고 맞다고 생각하는것들이 얼마나 크게 모순되어 있는지,

또 우리의 시각, 청각은 얼마나 외곡되어 있는지, 사물을 다르게 볼 수 있는지 등을 책에서 제시해주는 실험을 통하여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모든 경우가 그러하듯, 경험하지 않고서는 절대 그 깊이를 알수 없다. 나의 입장/나의 상황에 맞딱드리기 전까지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이 태반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50년전에 이루워졌던 심리학을 지금 내가 당장 해볼 수 있도록, 이해할 수 있도록 당시에 진행 했던 실험은 이런것이고, 지금 비슷하게 실행 해볼수 있는 방법은 이런것이 있다라고 제시해주는 부분이 참 마음에 드는것 같다

이렇게 나의 심리학 이해 정도가 한단계 더 발전되었음을 느끼며 그 어려운 학문에 조금이라도 접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출판사가 도서를 지원하여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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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심리학 실험실 - 집에서도 할 수 있는 50가지 초간단 심리실험
마이클 A. 브릿 지음, 류초롱 옮김 / 한빛비즈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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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우리를 진정 행복하게 하는가.

경험적 소비와 물질적 소비의 비교는 참으로 흥미롭다.

우리는 좋은 핸드폰, 좋은 차, 좋은 집을 사면 더 행복할꺼 같은 느낌이 많이든다.

적어도 나는 그랬던듯 하다. 하지만 사람은 익숙해짐을 타고난 생명이기에 새로운 차, 새로운 핸드폰을 사고나면 금새 적응하여 시들해진다.

반면 경험적 소비는 어떨까. 경험적 소비와 물질적 소비는 어떻게 비교가 될까.

2-3만원의 격식차린 선물이 아닌, 10만원 이상의 선물을 내가 선듯 하고 싶어서 했다가 상대방이 뿌듯해함에 행복했던 적이 있던가. 여행을 다녀와서 그 여행의 여운이 아직까지 가고 있는가.

여행의 여운, 그런 경험적 여운은 오래가는 특징이 있다.

물질적인 행복은 오래가지 못하지만, 정신적, 경험에 의한 행복은 죽을때까지 함께 한다.


*출판사가 도서를 지원하여 읽고 작성한 솔찍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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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심리학 실험실 - 집에서도 할 수 있는 50가지 초간단 심리실험
마이클 A. 브릿 지음, 류초롱 옮김 / 한빛비즈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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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역할이 우리를 만든다.

리더는 외롭고, 괴짜고, 도데체 왜저럴까 하는 생각을 늘 했던것 같다.

어느덧 내가 리더가 되면서 나는 어떻게 할까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는데, 어쩔수 없이 외로울꺼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방구석 심리학 실험실에서 말하듯, 역활이 사람을 만든다. 다른말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이것은 심리학 실험을 통해서도 증빙이 되었고, 그 역할에 빠져들면 누구든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다

사람이 악한게 아니라 역할이 악한것이다.

+무기력에 대한 학습

무기력은 학습되는 것이고 실패를 많이 맛본 사람일 수록 도전을 꺼려하게 된다는 실험이다

어려운 문제만 풀다가 포기함을 여러번 겪은이는 결국 중간정도의 어려운 문제, 즉 충분히 풀 수있을만한 어려운 문제도 풀제 못하게 된다. 뇌가 벌써 그 문제를 못풀 것이라고 단정한것이다.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 사고인지 알지만 사람은 경험하며 배우는 인격체라 어쩔수 없을듯 하다.

젊었을땐 무엇이든 도전해보고 바꾸려해보고 혈기가 넘쳐도 나이가 들면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

이또한 무기력에 대한 학습이다. 세상이 변하지 않을거란 것을 알기에.

넘사벽 어려운 문제/어려운 환경은 나에게 자극이 되지 않는다. 무기력만 학습될 뿐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솔찍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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