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마법사 아하부장의 매직 레시피
아하부장 지음 / 프롬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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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간 15개의 요리..

매직레시피로 요리한 15일 동안의 찐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검은 마법의 유투버로 워낙 유명하신 매직레시피의 저자 아하부장님은,

제가 아하부장님의 까페까지 가입해서 요리를 해볼만큼 제가 애정하는 분입니다.

일단 그의 요리는 간단합니다.

진짜 요리 초보도 쉽게 조리할 수 있고 재료 또한 군더더기 없이 간단합니다.

인공 조미료를 활용합니다.

여기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분들이 많은데, 일단 나는 외식을 1도 안한다. 하시는 분은 안보셔도 됩니다.

조미료 없이는 밖에서 사먹는 맛이 안나거든요.

찐으로 맛있는 음식을 집에서도 만들어 먹어보고싶다. 하시는분은 꼭 보셔야합니다. ㅎ

 

사실 전부 제가 한번씩 해봤을법 한 요리들입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책의 레시피로 해본 후기로는,

진짜 제가 했을때와 180도 다른 맛이 납니다.

제가 눈감고도 끓일수 있었던 돼지김치찌개는 비쥬얼은 분명 같은데 어떻게 이런맛이 나지? 할정도의 맛이나서 저도 그렇고 같이 먹어본 사람들도 깜짝 놀랐습니다.

가장 마음들었던 레시피는 수원갈비맛돼지볶음과 제육볶음 입니다.

제가 좀 육식파 이기도 하지만, 저렴하고 쉬운 재료로 이렇게 까지 훌륭한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에 또한번 감탄을 했습니다.

당연히 뭐 다 아는 맛이고 비슷비슷 할꺼야 생각 했던 제가 조금 부끄러울 정도 입니다.

진짜 이책의 장점을 요약 정리해보자하면,

1. 각 요리마다 만능소스 비법들이 있다.

- 고기+소스 혹은 해산물+소스 등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한 만능 소스들이 모든 요리마다 소개됩니다

2. 재료 손질과 소스를 미리 만들어두어 조리법이 간단하다

- 레시피 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든 조리과정이 정말 짧습니다. 대부분은 3-4단계에서 끝납니다.

- 미친듯이 쉽습니다.

3. 재료가 단순하다

- 초반 페이지에 어떤 소스들이 필요한지가 나와있습니다. 그 소스가 없더라도 대체 소스정보도 추가로 주기때문에 충분히 집에 있는 재료로 조리가 가능합니다

4.맛있다

- 이건 뭐.. 설명하나 마나입니다..ㅋ

정말이지 요리책은 아무리 겉이 멋지고 예쁘고 그럴싸해보여도, 실제 해보지 않으면 그 진가를 알 수 없습니다. 요리 이미지를 보기위해 소장하는 책이 아니니깐요. 해보셔야 합니다.

해보셔야 그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이상 15일동안 찐으로 매직 레시피를 활용하여 요리한 찐 후기 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찐으로 요리해보고 작성한 솔찍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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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리뷰툰 - 유머와 드립이 난무하는 고전 리뷰툰 1
키두니스트 지음 / 북바이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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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리뷰라는 독특한 신세계를 고전 리뷰툰을 통해 빠져 들었다.

다른 사람 리뷰를 읽는것이 즐거워 항상 독서모임에도 자주 가입하여 책을 같이 읽고 느낀점을 공유하곤 해왔지만 이렇게 만화로 리뷰를 읽는것은 또 처음 이였다.

블로그 리뷰, 서평단 리뷰, 유투브 리뷰 등의 익숙한 리뷰에서 만화리뷰라는 장르가 있음을 알고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도 종종 내가 읽었던, 궁금했던 리뷰들중 만화 리뷰가 있는지도 찾아보게 되었다.


만화리뷰가 정말 어렵다고 느꼈던 점이 바로 상상하던것을 그림으로 표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나는 만화리뷰를 읽는것이 더욱 흥미로왔다.

내가 상상했던 전혀 다른 얼굴이 만화 리뷰에 있는것도 신기하였고,

아직 읽지 못했던 고전들에 대해서 정말 쉽게 풀어서 나름의 시각화된 책속의 주요 인물/작가의 이미지가 이 리뷰를 읽는내내 너무나 행복하게 했다.


이 책은 더군다나 재미있게 만화를 그려냈다.. 만화를 이토록 재미있게 보았던 적이 언제였는지;;

만화 리뷰로 이 책이 인기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을것 같았다.

게다가 다루고 있는 장르 자체가 고전이라 정말 읽었어도 한참전, 고등학교때나 한번 읽고 이해도 못한채 방치하고 있었던 책들을 다시금 생각나게 해주었고 뿐만 아니라 작가별 추천작들을 등급별로 설명해주고, 읽는 순서, 읽는 방법등 다양한 팁까지 유용한 정보들이 꼼꼼하게 빠지지 않고 속속들이 적혀있다.


리뷰작가 키두니스트의 책 사랑, 특히나 고전물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가 있었고, 확실히 여러번 읽어야 나올 수 있는 덕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서 이책을 싫어할래야 싫어할 수 없을 것 같다. 

고전도 이토록 설래며 읽을 수 있는, 이렇게 오지랍 떨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두꺼운 책도 과감히 요약하여 적당한 스포와 함께 줄거리를 만화로 그려주니 정말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충분한 역활을 하고 있는듯 하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고전 추리 소설에 격하게 공감하고, 분명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오래되어 기억조차 희미한 책들 또한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들게 하였다. 원래라면 쳐다도 안봤을 일본의 고전소설 또한 어느새 읽고 싶은 리스트를 만들어 받아적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고전이 왜 고전일까.

정말 오래되고 유명한 명작들이 많지만 나는 항상 새로운 책을 갈구 하고 그저 책의 제목에만 이끌려 책을 고르고 했었던것 같다. 내가 유독 좋아 했던 뒤팽 시리즈를 제외하면 이 고전 리뷰툰 책에서 나온 책 리스트들은 전부 내가 고등학교때 추천 도서로 한번씩 제목만 훑었거나 읽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 책들이였다. 이렇게 고전에 열광하는 작가가 나에게는 큰 동기 부여가 되어 다시한번 고전을 읽어보고 작가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껴보고 싶다는 자극을 받게 되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솔찍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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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 읽기 쉽게 새로 편집한 자본론의 핵심이론 만화 인문학
야마가타 히로오 감수, 코야마 카리코 그림, 오상현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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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을 진즉에 읽었어야 했나.

아니면, 그나마 이렇게 만화로 쉽게 접근을 할 수 있어서 읽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는 걸까.


만화로 읽는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은 경제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관심을 가지게 만들고 지금 현 상황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골똘히 생각하게 만드는 책임은 분명하다.


부가 부를 부른다는 말은 이미 여러 사람 입에서 당연하다는 듯이 이야기를 해오고 있다. 하지만 부를 잃는 것은 한순간이고 부자도 언젠가는 망하게 되어있다고 생각을 해왔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내 생각이 틀렸다는 걸 알게 되었다..


부자는 망하지 않는다.

100억을 투자한 사람과, 1억을 투자한 사람이 각각 5%의 수익률을 낸다고 계산해본다.

100억을 투자한 사람은 달에 5억을 벌 것이고, 1억을 투자한 사람은 달에 500을 벌겠지.

수입에 있어서 그대로 100배 차이가 난다. 그럼, 100억을 투자한 사람이 돈이 크니 수익을 1%만 냈다고 가정하게 되면, 그래도 1억을 달에 번다. 1억을 투자한 사람은? 장사가 잘되어 10%의 수익률을 낸다고 해도 1천만 원이다.


서민은 부자를 결코 따라잡을 수 없다. 왜 이런 생각을 해보지 못했을까. 

100억을 투자한 사람은 매달 나오는 수익 5억 중 유흥비를 펑펑 쓰고 수익의 50%만 재투자한다고 해도 1억을 투자한 서민이 1푼 안 쓰고 재투자하는 것과 비교도 안되게 자산이 증가할 것이다.

모든 돈의 흐름은 복리로 흘러가니까.


국가 간도 마찬가지다. 미국, 유럽 등의 강대국은 연 1%의 성장을 하지만, 개발도 삼국의 경우 7% 8%의 성장률대를 보인다. 그렇다 하더라도. 피케티의 이론을 따져 물으면, 개발도 삼국은 결코 미국과 같은 강대국을 따라잡을 수 없다. 왜냐하면 기본 자산 규모부터가 다르기 때문이다.


​피케티는 전 세계가 부의 누진세를 동등하게 책정하여 정책을 펼친다면 벌어지는 격차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미 세계경제를 강대국이 이끌어나가는 마당에, 세계 정치를 대기업들이 속속들이 끼어들어 후원하고 본인 국가, 기업에 유리하도록 정책을 바꾸는데 이미 벌어질 대로 벌어진 격차를 피케티의 이상적인 세계 공통 구속으로 잡기는 힘들어 보인다.

유발 하라리가 말했듯, 이미 세계인은 아프리카 기아에 무뎌진지 오래고 중동의 전쟁에 관심이 없다. 

또 한 예전과 같이 성장, 축소, 성장, 축소 이런 식으로 세계는 나아가지 않을 것이다.

지금 주식이 피크를 치고, 부동산이 피크를 치고, 돈의 가치가 점점 없어지는 인플레이션이 심하게 온다고 해도 부자는 부자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진다. 


초반에는 만화의 주인공도 결코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에 좌절하고 심리적 박탈감까지 느끼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신세 한탄만 하며 여생을 보낼 것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례 없는 전염병의 대 유행에 있어서 어떻게 사람들이 대처하는지에 대해서 다각도로 보고 있다. 작년 3월쯤, 코로나가 피크칠 시기에 전 세계 주식은 바닥을 쳤지만 다시 오를 거라며 대한민국 젊은이들은 영끌 하여 주식을 사 모았다. 아니나 다를까 한 달이 지나서 4월, 주식의 회복력은 그 어느 때보다 빨랐다. 그만큼 젊은이들이 똑똑하고 경제에 관심이 많으며 변화에 빠르게 대처한다는 것을 보았다.


피케티가 말하는 소득 격차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는 교육이다. 교육에 투자를 하여야만 격차를 그나마 줄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우리나라와 같이 저성장률에 불안한 미래, 그로 인한 출생률 감소, 3박자를 다 갖춘 나라는 미래가 그리 썩 밝지만은 않다. 출생률이 절벽이다 보니, 앞으로도 저성장을 할 것이고 소득격차는 전례 없이 벌어질 것이다.

피케티는 10년을 주기로 분석하면 된다고 하였지만, 그 속도가 워낙 빨라서인지 다문 3-5년 만에 눈에 보이게 소득격차가 벌어져 있다. 물론 정책 탓도 있겠지,

부자들에게 세금을 거둬 소득을 재분배해야 하는 것은 맞다. 그러려면 정부가 나서서 좋은 정책을 펼쳐야 한다.

하지만 그러한 정책이 현실과 터무니없이 동떨어져 있고, 그렇게 걷은 세금이 오히려 소득격차를 더욱 벌리게 한다면 과연 피케티가 말한 이상적인 사회가 미래에는 온다는 보장이 있을까.


야마가타히오로 씨가 만화로 이렇게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하고 있기에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진짜 시간 나면 피케티의 21세기 자본도 꼭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가 도서를 지원하여 직접 읽고 작성한 솔찍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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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고전을 만화로 구성하다니,

정말 새로운 방식같다.

만화로 읽는 고전은 또다른 상상으로 나를 자극 시켜줄꺼같다.

정말 기대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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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마법사 아하부장의 매직 레시피
아하부장 지음 / 프롬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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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가루 요리사로 유명하신 아하부장님이 드디어 책을 내셨네요!!

진짜 이분의 은혜를 말도 못하게 입었었는데,

이분의 레시피북이라니요!!! 진짜 경전처럼 받들고 싶습니다!!

너무 너무 기대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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