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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동작 가이드북
타케우치 코지 외 지음, 김재훈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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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렇게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어 감사합니다, 정독하여 읽고 느낀 서평을 남깁니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일본 문화청에서 예술사업의 일환으로 시작 된 수업 내용을 책으로 엮은 듯 합니다. 책에는 그 당시 수업의 사진과 인터뷰같은 생생하고 날 것의 이야기들이 들어있습니다.


이 책을 읽을때는 제공되는 부록 클립 영상을 보기위해 컴퓨터나, 휴대폰이 필수입니다. 미묘하게 변하는 정지된 그림들의 나열을 가만히 보게된다면 의도를 파악하기 쉽지 않지만, 이 책에서 제공해주는 QR코드의 링크 영상으로 움직이는 그림으로 직접 비교를 하면 단번에 차이를 쉽게 알 수 있어 학습에 직관적이여서 좋았습니다.

각 챕터마다 실제 워크숍에서의 과제를 그대로 책에 담겨있어서 이론 설명도 각 캐릭터 등장인물의 대화로 구성되있는점이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애니메이션 부트캠프에서 이렇게 사람들을 모여서 애니메이터들에게 교육을 한 것은 애니메이션을 그리는 것 이전에, 먼저 자신의 몸으로 행동과 몸짓을 직접 하며 연기를 하면서 뉘앙스를 배워보자는 뜻을 내비치는 듯 했습니다.


챕터1에서는 애니메이션을 배우기 전 단계에서 그림에 대한 태도를 정합니다. 거창한 것은 아니고, 애니메이션을 그릴때 의도를 그리는 이와, 보는 이가 서로 같은 의도로 해석하는 <공통감각>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인식을 배웁니다.

챕터2에서는 그 <공통감각>에 대해 짧은 워크숍을 예시로 테스트해서 적합한 표현이 뭔지 배우고, 챕터 3에서는 몸으로 실제 액팅을 함으로써 몸의 밸런스나 작동되는 감각을 느껴보는 과정을 배웁니다.

챕터4부터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에서 중요한 과정인 키포즈와 브레이크다운의 차이를 배우고 어떻게 움직임을 그려나가는지 방향을 잡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챕터5에서는 가장 좋았던게 클린업에 대한 내용이였는데, 비단 애니메이션에서만 적용되는게 아닌, 웹툰이나, 만화에서도 러프 이후 펜선따기는 천재가 아닌 이상 누구나 다 실행해야하는 과정이라 약간의 디테일 차이로 퀄리티가 차이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유익했습니다.

챕터6에서는 이 책의 강사진들이 일본에서 열린 부트캠프에 대한 인터뷰를 하는 것이라, 실제로 일본에 내려가서 이 부트캠프를 참가할 사람이라면 유익할 내용들이 적혀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쉬운점이 한가지가 있었는데 이 책에서 중간 중간 언급되는 14컷, 3컷, 4컷… 이런 단위가 14콤마, 3콤마, 4콤마…를 뜻하는데, 13페이지 애니메이션 용어집에 나오는 일본어 코마를 대체한 영어 표현대로 14 프레임스텝, 3프레임스텝, 4프레임스텝으로 표현한 것도 아니여서 기존에 어느정도 지식이 없이 읽으면 이 컷이 장면의 최소단위를 말하는 컷으로 오인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일본 애니메이션을 배우는 것이기에 그대로 코마를 살려서 번역했어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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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hi의 나쁜 그림 습관을 고치는 캐릭터 작화 쉽게 배우는 만화 시리즈 87
toshi 지음, 김재훈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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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로 한스미디어에서 나온 toshi님의 그림서적을 읽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읽었던 같은 작가의 toshi의 신기작화가 있어서 비교를 하며 느낀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전작인 신기작화에서의 구성은 초급-중급-상급-최상급 순서로 작가가 난이도를 나눠서 그림의 어려운 포즈나 각도를 점점 단계적으로 그리는 방식으로 구성되있으며, 이번 캐릭터 작화에서는 일단 전제조건으로 자신의 실수한 그림이 있다는 가정하에, 해당 그림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지 모색을 하는 식으로 전체적으로 오류를 바로잡을때 주의해야하는 점을 설명하는 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또한 사진처럼, 같은 앉은 자세를 설명한다쳐도 그림을 재탕하지 않았음으로 같은 포즈를 설명하는데 책마다 어느 부분을 더 중심적으로 설명하는지 보는 것도 재밌을 듯 합니다. 이 책의 초반 1장에서는 toshi작가의 과거 본인의 그림을 가지고 현재 자신이였다면 이렇게 그림을 고쳤을 것이다 하면서 첨삭을 하는 방식으로 수정을 하는 과정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우측페이지에서는 세부적으로 다시 해당 주의점에대한 설명을 2장~4장에서 다시 확인해볼수있게 페이지가 적혀있어서 마치 게임북을 하듯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장~4장은 각각 단계별로 얼굴파츠나 어깨같은 부분->몸의 동선, 포즈, 각도->그림자, 연출 순으로 주의할 곳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성된 순서대로 읽으면서 중요한 순서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들면, toshi작가는 얼굴에서 제일 먼저 그려야하는 순서는 코라고 하는데, 코가 얼굴의 중심이기 때문에 비율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5장에서는 작가의 인터뷰나 테크닉적인 팁이 들어있는데, 개인적으로 인터뷰를 통해 작가의 정보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까싶어 기대했으나, 인터뷰에서도 그림에 관한 이야기만 해서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애니메이터면서 연출했던 작품을 알려주지않아서 몹시 궁금한 작가였거든요. 아마도 러프하게 그림을 터치하는 스타일로 봐서 남들의 원화를 점검하는 작화감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의 난이도는 인체비율이나 관절의 가동범위 같은 설명은 배제되어있어 쉬운 편입니다. 배제 된 만큼 그 부분은 자신의 감각이나 거울을 보며 해결을 해야하지만, 다른 책들처럼 수치를 외워야하는 압박은 그만큼 없습니다. 적당히 이런 부분을 고쳐가면 "인삐"가 티나지 않고 그럴듯 해질 수 있고, 완벽하지 않고 이정도만 되도 괜찮다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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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한 색과 빛 마스터 가이드북 : COLOR & LIGHT 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한 마스터 가이드북
3D토털 퍼블리싱 지음, 이수영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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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닷컴에서 이번에 서평이벤트 덕분에 새로 나온 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한 책을 읽었습니다.


일단 저는 책을 읽을 때 작가를 먼저 알아보고 읽는 스타일의 사람이라서 책의 저자를 먼저 찾아봤습니다. 3d total pubilsing... 옛날 90년대 동화책 전집을 읽을 때 엮은이가 떠오르는 너무 막연한 명사들의 나열이였습니다... 왠지 책을 혹평해도 내 이름을 더럽히지는 않겠다는 익명성을 뒤로 한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최소한 이 단체가 국내 단체인지 외국 단체인지 찾아보니 3d total이라는 외국 아티스트 단체에서 만든 책이였습니다. 국내로 치자면 방배동사람들 카페에서 책을 엮은 느낌? 일단 이론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해주는 사람의 정체는 찰리 피카드(charlie pickard)라는 영국 런던 출신의 아티스트라는 것을 아티스트라는 것을 알고 숨길의도는 아니였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3dtotal 공식사이트에서는 이 책이 원서로 국내에서 읽으려면 1.7배의 값을 더 지불해야 한다는 점을 보며 새삼스럽지만 정식으로 출간되서 좋다는 걸 느꼈습니다.


사실 10년 전 쯤, 컬러앤라이트라는 같은 제목인 다른 출판사의 절판된 책이 있었는데, 오래된 책이라 그런지 몰라도 번역의 질이 나쁜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그림공부하던 사람들은 당시 유일무이하던 색과 빛에 대해 알려주던 책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책에 내가 맞춰가며 읽던 책이였습니다. 이번에 나온 책은 그에비해 번역이 잘되서 쉽게 술술 읽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명칭에 대해서도 번역 되기 전 영어 원어로 이중 표기까지 해줘서, 혼동되거나, 한자어라 감이 오질 않는 어휘들에 비해 영어를 보며, 직관적으로 따로 검색을 하지 않더라도,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380페이지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분량으로 색과 빛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 컬러 라이트를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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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드릴 - 사이토 나오키식 7일 실력 성장법
사이토 나오키 지음, 박유미 옮김 / 잉크잼(잼스푼)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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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서평 이벤트로 잉크잼 출판사의 <일러스트 드릴>이라는 책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부터 일러스트 드릴(drill)이라, 반복훈련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어야합니다. 이 책에서는 운동 트레이닝 PT처럼 일주일을 목표로 잡고 Day1, Day2, Day3... 날마다 어떤 그림 공부법을 해야할지 루트를 짜놓고 친절히 설명하고있습니다. 또한, 책이라서 어쩔수 없는 한계인 일방적인 소통방식의 매체인 점을 극복하기 위해, 트위터 태그로 현재 진행중인 공부과정을 매일 업로드해서 같은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과 그림을 비교하는 재미도 만든점이 간단하지만 재치있었습니다. 단, 아직 한국 국내에서는 이제 막 출간 된 책이기에 한국어로 해쉬태그를 공유하는 게시물은 찾기 힘들고, 일본 원어로 #さいとうなおきのお絵描きドリル1日目(1일차는 1日目, 2일차는 2日目...) 로 검색해보면 많은 동지들을 보며 힘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인체공부를 다른 책들에 비해 그렇게 강조하지 않는 점이였습니다. 물론, 당연히 인체의 비율을 잘 알고 있어야 데포르메를 함에 있어 어색함이 없다며 기본기로 있어야한다는 것은 말하고 있지만, 이 드릴 성장법에 있어서는 오히려 인체 공부에 부담을 느껴 흥미를 잃게 될까봐 반복연습을 통해 어색한 점을 점차 깨달아 나가며 고쳐나가는 식으로 일단 인체공부에 강박을 피하게 설계되어 좋았습니다. 사이토 나오키씨가 강조하는 부분은 다양한 포즈와 구도를 반복하는 점이었습니다. 이것이 인체보다 더 선행된다구? 의심하던 저였지만, 7일차에 가까워 지면서 납득을 하게되었습니다. 직접 사이토 선생님이 포즈를 취하는 사진과 함께 드릴에 적용시켜 포즈의 특정 인체구도를 암기하고, 특정 포즈에서 단축되는 원근감들의 공통점을 이해하며, 나아가 반복해서 외운 여러 포즈를 조합해서 새로운 포즈로 적용해나가는 과정으로 인체를 공부한다는 점이 인체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최소한의 부담감으로 그림을 날마다 그리게 할 수 있었습니다. ​ ​



사이토 나오키 선생님의 이전 책인 <잘 그리기 금지> 같이 그림보다 글이 많은 고민해결 책이였다면, 이 책은 초보들에게 캐릭터 그림을 어떻게 발전하게 하는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그림과 과정을 천천히 연습할 수 있는 루틴북이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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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드로잉 마스터 가이드 - 인체 구조와 원리
샤오 웨이춘 지음, 김재훈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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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번역가는 일어전공인데 책의 저자는 중국인이네요 원서자체가 일어로 나온것을 중역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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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24-01-18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고객님.
담당부서 통해 확인 결과
중국어 원서의 일본판을 한국어로 번역한 상품이라고 합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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