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 Owens: Photographs (Hardcover)
Bill Owens / Damiani Editore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총페이지수는 200쪽을 조금 넘고 컬러와 흑백이 뒤섞인 사진집이다. 하드커버이며 가로길이가 35센티미터, 세로크기는 40센티미터 정도된다. 종이재질은 두껍고 광택이 나는 사진용지를 사용했다. 1960,70년대의 풍경과 인물을 자유분방하게 촬영했는데, 그다지 감흥은 없어보인다. 아마도 필자의 내공이 낮아서 그런 모양이다. 그래도 재미난 장면을 소개해보자. 신발이다. 벽면에 신발 진열대가 수평으로 나 있고 그 위에 각종 신발이 빼곡히 차있다. 운동화, 등산화, 웰트화, 발목부츠 등등. 우리네 신발가게와 다른점은 각 신발이 투명 비닐로 밀봉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위에 가격표가 붙어 있다. 그러면 어떻게 신발을 신어볼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아마도 신어보기 위한 신발은 따로 있을 것이다. 걱정하지 마시라.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라서 며칠 신어본 제품도 환불을 받을 수 있다. ㅎㅎㅎ 심지어는 침대 매트리스까지도 사용해보고 반품을 할 수도 있다. 이건 상당한 문화적 충격이었다. 우리네는 일단 한번 포장을 푸르면, 환불 내지는 반품이 되지 않는것에 비춰어 볼때 놀랍기 그지없는 상황이다. 뭐라고 할까? 상인의 마인드가 이렇게 다르다. 이 작은 실천이 더 큰 매출액과 더 나은 신뢰도로 돌아오는것을 알지못한다. 사람들은 작은것에서 분노하거나 감정이 상하기 마련이다. 팔아치우는 것에만 혈안이 될 것이 아니라, 믿음을 주는 기업이 되어야 하는데..... 아뭏든 운동화는 땀이 너무차서 냄새때문에 별로고, 필자는 소각죽 웰트화가 마음에 든다. 아니 근데 이거 사진집 들여다보기가 맞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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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 Parr (Paperback)
Val Williams / Phaidon Inc Ltd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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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가로길이가 30센티미터 정도하고 세로길이는 그보다 약간 작은 하드커버의 사진집이다. 총페이지수는 350쪽 정도이며 흑백과 컬러 사진이 뒤섞여 있다. 종이재질은 두껍고 광택인 나는 사진용지이며, 텍스트는 3단편집되어 있다. 몇개의 카테고리로 나눠서 그에 대한 짧막한 설명과 조각그림을 배치하고 연이어서 큰 화면으로 인쇄된 사진이 나온다. 각각을 보자면 trainspotting: the early yreas, wallpaper: serious beginnings, vernacular: northern life and ideeals, ordinary: colour documentary, vanity fairs: new aspirations, close-ups in parrworld: consumerism and globalization 이다. 몇가지 재미난 사진을 소개해보자. 제목이 'from butlins' by the sea, 1972' 라는 사진인데 화면정중앙에 포드트럭이 보인다. 그 위에는 광고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trapnells' famous 'racing donkeys off to butlins' 라고 적혀있다. ㅋㅋㅋ 레이싱 당나귀라고? 도대체 이게 뭐야? 아뭏든 바닥은 잔디밭이고 당나귀는 전혀 보이질 않느다. 대신에 꼬마숙녀와 어머니가 나온다. 아니 그런데 자세가.... 엄마가 다리를 구부린 상태로 꼬마숙녀의 오금을 잡고 엉거주춤서있다. 아마도 하의를 벗기고 오줌을 뉘고 있는 것 같다. 옆에서 볼때 들려진 발과 엉덩이에 얹혀진 손으로 볼때 틀림없는 장면이다. ㅎㅎㅎ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상황에 맞닥드려보았을 것이다. 상당히 난감하다. 더구나 사람들이 많은 도심에서라면 더더욱, 아뭏든 이렇게 재미난 사진을 볼 수 있는 사진집이다. 참고로 1990년대의 평양을 촬영한 사진도 두장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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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 Life: Irving Penn Photographs 1938-2000 (Hardcover)
Irving Penn / Bulfinch Pr / 2001년 9월
평점 :
품절


가로세로 길이가 35센티미터 정도하는 하드커버의 사진집이다. 페이지수가 안 나와서 정확히는 알 수 없는데 대략 170쪽 정도 하는 것 같다. 흑백과 컬러가 혼용되었으며 두껍고 광택이 나는 사진용지에 인쇄되어 있다.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말끔한 정물사진이 주류를 이룬다. 정확히 말하자면 패션잡지 보그를 위한 광고사진들이다. 상당히 인상깊은 장면이 많이 나온다. 가령 제목이 'Bee stung lips, editorial photograph for vogue, new york, september 22, 1995' 라는 사진이 있다. 여성의 주황색기가 도는 붉은색 루즈를 칠한 입술위에 벌이 매달려 있다. 약간 입을 벌셔서 윗니가 조금 드러나있고 그 위에 새까맣고 노란털을 가진, 아마도 뒤영벌류로 짐작되는 녀석이 매달려 있는 것이다. 혀도 약간 보이고 입술주위로 솜털이 촘촘한 클로즈업 사진이데, 시선을 잡아끈다. 광고사진은 이처럼 강렬한 인상으로 다가와야만 효과를 보는 것이다. 그런데 뭘 주제로 한 것일까? 립스틱 선전일까? 또 다른 사진을 보자. 'snails, oyster and frog legs, editorial photograph for vogue, new york, february 7, 1989' 가 있다. 말 그대로 달팽이와 굴, 그리고 개구리 다리를 촬영한 것이다. 배경은 하얀색이라 아무것도 없다, 굴 위에 달팽이가 2마리 붙어 있고 놈들은 그들의 더듬이 4개를 쭉 펼치고 있다. 그리고 굴껍질 아래로 개구리 뒷다리만 보이는데, 모두 껍질이 벗겨져서 손질이 된 상태다. 힘줄과 근육, 지방질과 뼈가 그래도 드러나 있다. 한때 우리네 농촌에서도 개구리 뒷다리를 구워서 먹고는 했었는데.....ㅎㅎ 이렇게 감각적잉 사진들이 수십장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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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World (Hardcover)
Martin Parr / Dewi Lewis Pub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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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로길이가 35센티미터 세로크기는 30센티미터 정도하는 하드커버의 사진집이다. 모두 컬러 사진이며 종이재질은 두껍고 광택이 나는 사진용지를 사용했다. 총페이지는 150쪽 정도이며 여행사진이 주류를 이루는데, 관광객들을 찍은 사진이 거의 대부분이다. 첫장면의 제목은 'leaning tower, pisa, Italy' 인데,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을 보려고 관광객들이 열댓명 모여 있다. 언뜻보면 무릎을 구부려서 마치 중국의 태극권같은 흉내를 내고 있다. 이러한 해석이 머리를 스치고 난 다음에야, 아하 사탑이 기울어지는 것을 받치는 시늉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사탑이 좌측에 배열되어 있고 우측에서 가장 앞에 나온 여성은 검은색 옷을 입고 있다. 양손을 번쩍 들어서 받치고 있다. 아니 그런데 그 뒤쪽에 있는 여성은 반대방향, 그러니까 왼쪽으로 사탑을 받치는 포즈로 서있다. 아니 이 사람이!! ㅎㅎㅎ, 그리고 맨 우측의 남자는 청바지를 입고 무릎을 땅에 역시 같은 포즈로 약간의 미소를 띄우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또다른 재미난 사진은 제목이 'Goa, India' 인데 해변의 모래사장에 한 남자가 등을 보인채로 앉아 있다. 그 옆으로 수영복을 입은 여성이 뭔가 즐거운 표정으로 좌측을 바라보고 있다. 배경의 절반은 모래사변, 절반은 푸른 바다와 창공이다. 아니 그런에 예상치 못하게 소가 있다. 인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흰소. 흰두교의 풍습을 익히 아는지라 소가 있다고 해서 별로 색다르지는 않지만, 도심이나 농촌에 있지 않고 해변에서 보는 것은 조금 생소하다. 아뭏든 녀석은 어정쩡하게 서서 일광욕을 즐기는 것인지.... 그런데 지나가는 사람이나 관광객이나 모두 소에게는 관심도 없다. 마치 소 닭보듯이 말이다. 그리고 소도 그들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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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otebook At Random (Hardcover)
Irving Penn / Bulfinch Pr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광고사진의 대가가 찍은 사진집이다. 가로길이가 30센티밑 정도하고 세로크기는 35센티미터 정도하는 하드커버의 사진집이다. 흑백과 컬러가 혼용되었으며, 홍보사진잡게 강렬한 인상을 추구한다. 종이재질은 두껍고 광택이 나는 사진용지를 사용했으며, 총페이지수는 120쪽이 약간 넘는다. 그의 사진스타일은 이질적인 요소를 결합하거나 적나라한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가령 'Turkey Neck, February 25, 2003, among vogue readers there seems to be great concern about the aging neck' 이란 작품은 말 그대로 칠면조의 머리를 촬영한 것이다. 그런데 털이 모두 뽑혀서 상당히 징그러운 피부가 --마치 닭살을 20배 정도로 부풀려 놓은듯-- 그대로 드러나 있다. 목은 잘려서 핏기가 아직까지 남아 있는 상태다. 붉은색 살과 노란색과 암초록색이 뒤섞이 피부가 강한 인상을 드러낸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장면은 그 눈동자사 살아 있는듯 카메라를 흘겨보고 있다는 점이다. 으시시~ 대개 동물의 사체는 눈이 감겨있기 마련인데, 측면얼굴에서 갸름히 눈을 뜨고 아직 탁해지지 않아서 생기가 남아 있는 청남색 눈동자로 카메라를 쏘아보고 있다. 마치 쯧쯧쯧 혀를 차면서 화자를 못마땅하게 쳐다보는 눈빛이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이 사진을 자세히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순결벨트chastity belt 가 있다. 된장, 이것은 말 그대로 정조재를 착용한 여신의 하반신을 촬여한 것이다. 하안 침대에 누워있는 여인에게 쇠로만든 차가운 정조대를 입히고 촬영했다. 실물처럼 --비록 연출되었지만-- 실제 착용한 사진은 여기서 처음봤다. 이이코 두야. 생리현상은 어떻게 해결하라고? 뚫린 구멍도 작아서 제대로 씻지도 못할텐데..... 2002년에 촬영한 것인데 그 아래에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is this the perfect birth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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