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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el Hutte (Hardcover, Bilingual) - North South
Axel Hutte / Schirmer/Mosel Verlag Gmbh / 2006년 7월
평점 :
절판
After Midnight
가로가 35센티미터 세로는 30센티정도 하는 노란색 하드커버의 컬러 사진집이다. 총페이지는 100여쪽 정도이며 광택이 도는 두꺼운
사진용지인 아트지를 사용했다. 제목처럼 미국의 여러 대도시를(LAS VEAGS, LOS ANGELES, NEW YORK, HOUSTON,
MINNEAPOLIS, ATLANTA, CHICAGO,MIAMI, DALLAS, SEATTLE) 밤촬영한 사진이 총 21장 나온다. 필자의
내공이 약해서인지 그냥 야간촬영한 그림일 뿐 특별한 감흥은 없다. 야경촬영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으나 필자는 대개 주간에만 사진을 찍는
관계로....ㅎㅎㅎ 블로그라든가 사진서적 같은데에 보면 야경은 조리개를 어떻게 하고 셔터 스피드는 뭘로해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 식으로 아예
공식을 만들어서 알려주고 있다. 그런데 이건 참 웃기는 얘기다. 각각 처한 상황이 달라서 이렇게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맞지 않기 때문이다.
포토그래프는 말 그대로 빛을 다루는 예술이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서 노출을 잘 조정하면 된다. '주변이 어둡다면 장노출쪽으로 환하다면
셔터스피드를 아주 짧게' 이것만 기억하면 된다. 그래서 첫촬영을 하여 대충의 조리래와 셔터스피드를 알아낸 다음, 상황에 맞춰서 노출시간을
늘리거나 줄이면 된다. 이때 활용하는 것이 바로 히스토그램이다. 이미지의 픽셀값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분포되는 노출시간으로
찍으면 된다. 즉, 좌측으로 쏠렸다면 너무 어둡게 나온 것이고, 우측으로 붙었다면 노출이 오버된 것이다. 따라서 전자는 조리개 수치나
셔터스피르를 낮추고, 후자는 그 반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