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DOWN 투자 전략 - 가치투자의 허점을 보완하는 하향식 투자 기법
앤서니 크레센치 지음, 이건 옮김 / 리딩리더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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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말그대로 거시경제를 다룬 지표를 가지고 투자대상 기업을 선택하고자 하는 서적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제지표들을 보통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고 있다. 투자에 관심이 있거나 이미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봐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런데 투자에 있어서 이런 통계치는 단순히 참고로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워낙 범위가 커서 미시적으로는 잘 들어맞지 않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은 경제지표를 볼 시간에 기업을 연구하라고 했다. 동의한다. 하지만 필자나 독자 여러분이나 아직 그 정도의 경지에 오르지는 못했기에, 경제신문에서 나오는 요상한 단어들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는 지식을 쌓아야 하지 않겠는가? 이런 관점에서 볼때, 보통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독 쉽게 풀어 쓴 책이라서 읽기에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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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오닐의 공매도 투자 기법
윌리엄 J. 오닐, 길 모랄레스 지음, 조윤정 옮김 / 이레미디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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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윌리엄 오닐은 캔슬림CANSLIM 투자기법으로 고수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이 성공을 바탕으로 [인베스터스 데일리] 라는 신문을 창간하여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필자가 숙독한 결과 저자의 다른 책에 비해서 분량도 작고 그렇게 뛰어난 통찰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거의 대부분 차트를 이용해서 공매도를 하는 것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을 뿐이다. 다시 말해, 그 흔한 기술적 분석을 다룬 책 중 하나일 뿐, 특별한 강점이나 새겨 들을 만한 내용은 별로 없는 것 같다. 후반부에는 실제 공매도를 쳐서 성공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데, 필자의 이해력이 딸려서 그런지 차트를 보고도 잘 이해가 가지않는다. 이현령비현령 식으로, 보는 관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기에 뜬구름 잡는 격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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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트레이딩 룸으로 오라! - 알렉산더 엘더의 신 심리투자기법 나의 트레이딩 룸으로 오라!
알렉산더 엘더 지음, 조윤정 옮김 / 이레미디어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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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나온지가 상당히 오래되어서 지금의 한국 현실에서는 맞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게다가 기술적 분석을 이용한 트레이딩 서적이라서, 신빙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 같다. 저자가 활동하던 시절에는 차트가 대중화 되지 않았기에, 웬만한 차티스트라면 그럭저럭 수익을 낼 수 있었던 시절이다. 그런데 지금은 누구나 들여다보는 것이 차트라서, 여기에 뭔가 자신만의 리딩기법이 없으면 성공하기 어려운 시절이다.  일독한 결과, 전반부는 트레이더의 심리와 투자원칙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 --너무 원론에 치우친 것이 아닌가 해서--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 든다. 말은 그럴듯한데 시간을 두고 곰곰히 생각하면 손에 잡히는 것이 거의 없는 것 같다. 투자업계에서 유명한 시골의사도 기술적 분석은 별 효용이 없다고 했으니, 차트로 트레이딩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는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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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투자의 법칙
제시 리버모어 지음, 노혜숙 윤지호 옮김 / 원앤원북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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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기술적 분석의 아버지격으로 불리는 한 투기꾼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책이다. 트레이딩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읽어보는 책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리버모어 자신이 말년에 권총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는 것이다. 한 때는 승승장구하여 호화로운 주택에 최고급 요트, 아리따운 부인과 하인들을 두고 상류층으로 살았다. 그러나 투기라는 것이 항상 성공할 수 만은 없기에 그 많던 재산을 다 날리고 무일푼으로 전락했다. 투기의 가장 큰 위험이 바로 이것이다. 장기적으로 볼때 성공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점과 10번을 잘 하다가도 1번만 잘못하면 그 모든 성공이 물거품이 되어버린다는 사실 말이다. 그에 비해 워런 버핏은 어떠한가? 그는 투기를 하지 않고도 세계 1위의 부자가 되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수익률이 무려 58만 퍼센트라고 한다. 투기보자는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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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에 강한 가치투자 전략 - 적극적 가치투자
비탈리 카스넬슨 지음, 김상우 옮김 / 부크온(부크홀릭)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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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독한 결과 진단은 정확한데 처방은 별로다. 참신함이 없다. 내용에 신선함이 없이, 기존의 가치투자 원칙과 개념들을 저자의 시각으로 설명하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진단 부분인, 초반부의 내용만 참고하면 될 것 같다. 후반부의 처방[적극적 가치투자]은 그렇게 마음에 와 닿지는 않는다. 게다가 책 제목을 왜 이렇게 모순되게 지었는지..... 원제--Active value investing-- 와는 별 상관없이 상당히 핀트가 어긋난 느낌이다. 왜냐하면 타이밍을 잡는다는 것과 가치투자와는 관련이 거의 없다. 오히려 상반되는 개념이라고 봐야 한다. 전자는 기술적 분석을 주제로 해서 진입과 청산을 하겠다는 것이고, 후자는 저평가 된 기업을 골라 같이 가겠다는 뜻이다. 이미 많은 연구결과와 고수들의 분석을 통해서, 마켓 타이밍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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