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발의 천사 -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 반려견들의 이야기
리처드 데이 고어.줄리안 게리 엮음, 이선미 옮김 / 좋은생각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여러 나라에서 개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겪은 경험담을 소개하는 책이다. 그냥 술술히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적당히 감성을 자극하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있다. 필자의 경우는 개보다는 고양이를 더 선호하는데 --그 차이는 크지 않다-- 가장 주된 이유는 개에 비해서 기르기가 한결 수월하기 때문이다. 녀석들은 때에 맞춰 산책도 시켜주고 혼자 있게 해서는 곤란하며 아이들처럼 돌봐줘야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반면에 고양이는 적당히 독립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서 혼자서도 잘 노는 편이다. ㅎㅎ 그런데 이 책을 읽음으로해서 그러한 오해를 상당히 덜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애견인 뿐만 아니라 애묘인도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