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주홍걸 지음, 한경주 옮김 / 한솜미디어(띠앗)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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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보이차는 국균을 이용해서 발효시키는 청차의 한 종류인데 과거로부터 배가 아플때 약으로 많이 이용하고는 했다. 중국 운남성에서 생산되는 차인데, 오래 묵을 수록 그 맛과 향이 뛰어나기에 20년 이상을 발효시킨 차는 매우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보통은 3년 정도 실내에서 숙성시킨후 마시게 되는데, 약간 곰팡이 냄새가 살짝 감돈다. 차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맛이 조금 거슬릴 수도 있으나 다도인이라면 오히려 이 맛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 책은 보이차의 효능을 너무 과장되게 표현한 것 같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건강에 관한 부분은 그냥 참로로만 하는게 좋을 것 같다. 차는 그저 정신을 말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정도로만 이해하면 된다. 골치아프게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그냥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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