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 빈치 재원 아트북 15
재원 편집부 엮음 / 재원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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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영화를 보면 세계적인 인물이나 천재를 지구인이 아닌, 외계에서 온 존재라고 설정하는 작품들이 많이 있다. 가령 맨 인 블랙이라는 영화를 보면, 엘비스 프레슬리나 마이클 잭슨등을 그렇게 표현하고 있다. 필자도 충분히 공감하는 내용이다. 세상에는 정말 불가사의한 존재들이 있다. 르네상스 시대를 살다간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그렇다. 다빈치의 습작 스케치나 비례도 등을 보게 되면, 정말로 외계인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시대를 앞서간 천재다. 말년에 그는 아무것도 완성시켜 놓은 것이 없다라고 말을 했지만, 그가 후대에 남긴 영향력은 그의 작품 이상으로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여러 평론가들은 레오나르도의 작품 '모나리자의 미소' 을 매우 극찬하고 있는데, 필자는 안목이 좁아서 그런지 너무 과장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아마 이 주제를 다룬 책만해도 수백 권은 나왔을 것이다. 필자는 도대체 그 미소가 왜 그렇게 신비로운지 알수가 없다. 레오나르도 자산이 말했듯이 그것은 미완성 작품이다. 따라서, 그에 대한 해석이 분분해 질 수 밖에 없고 이것이 확대재생산 되면서 펼쳐나간 것일뿐 여기에 무슨 엄청난 비밀과 코드가 숨겨진 것은 아닌것으로 본다. 나머지 여타의 사람들은 전문가들이 그렇하고 하니까 그런줄 아는것이지 뭔가 심오한 것은 없다. 아마 이 얘기는 필자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사람이 공감하는 내용일 것이다. 실제로 가서 직접 보면 그렇게 신비로운 뭔가가 있지는 않다. 사람들이란 어느 정도 과장하게 마련이고 이것이 몇 단계를 거치면서 증폭되는 것이 인지상정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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