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
이용한.한국고양이보호협회 지음 / 북폴리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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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책이다. 읽고 있노라면 답답해진다. 특히나 고양이 질병 부분에서는 괴롭다. 우리나라에서 길고양이가 처한 현실이 좋지 않은데다가 이걸 또 다시 들여다보고 상기해야 하므로 처연하다. 심리학적으로 보자면 사람들은 이러한 장면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일평생 밝고 고운면만 보고 살기도 힘든데 침울해지는 기분을 느껴야 한다니 기피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피엔딩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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