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엄마지만 작은 돛단배 7
엘리스 로시 글, 에스텔 민스 그림, 이경희 옮김 / 책단배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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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올해부터 우리 아이가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겼어요.
그동안 쉬던 일도 하고 싶어졌고요.
그래서 다시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아이 등원을 8시 30분에 시키고, 가끔씩 하원도 늦어질 때가 있었어요.
"엄마 또 학원 가?" 아이가 엄마가 집에 없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불안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이번 달 10월까지 좀 쉬어 보기로 했는데, 이젠 "엄마도 학원 안 가는데, 나도 유치원 안갈거야." 이러네요.

매일 아침이 전쟁이에요.
현관을 내려가지 않으려고 떼쓰는 통에 아침부터 진땀을 흘려요.
 

이 책을 펼쳐서 읽는 순간 우리 아이의 반응은 정말 놀라웠어요.
우리집에서 일어나는 일상과 너무 비슷해서 집중을 하더군요.
 
"엄마, 또 읽자." 면서 계속 들고 다녀요.
 
그림도 편안하고 포근해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에게 무관심했던 지난날을 반성했어요.
 

 

우리 엄마는 정말정말 바빠요.
 

 

우리 엄마는 아침마다 달리기를 해요.
우리 엄마는 대단한 슈퍼우먼이에요.
 

 

우리 엄마는 늘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요.
우리 엄마는 집에 와서도 일만 해요.
가끔은 소리도 질러요.
그래도 어떨 때는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고 느끼시나 봐요.
보세요, 이렇게 시간을 내서 함께 놀아줘요.
 
이제 엄마는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지요.
그러면 잃어버린 시간들을 다시 꼭꼭 채울 수 있어요.
시간이 흐른 것도 몰랐지요.
 
가끔씩 우리 엄마는 시간을 멈추게 해요.
...언제나 언제나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어요.
 
아이도 이제 엄마도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걸 배웠어요.
아이와 앞으론 서로를 이해하면서 시간적 여유도 가져보려고 노력하기로 했어요.
평일에는 30분이라도 아이와 스킨십도 하고 책도 읽고 해야겠어요.
 
아이의 마음이 편안해야 쑥쑥 건강하게 잘 자랄 테니까요.
아이를 위해서 우리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슈퍼우먼이 되어야겠어요.


그리고 아이에게 소리도 지르지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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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생각이 커지는 그림책 1
노경실 지음, 김영곤 그림 / 을파소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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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고 웃음이 났어요.
유치원에서 오면 엄마 얼굴 그리느라 바쁜 아들이 생각 났어요.
엄마가 그날 잘 놀아주면 예쁜 엄마 얼굴이라며, 귓볼까지 상세히 그려주고요.
장난감 어질렀다고 큰소리 치면, 뿔난 도깨비 엄마 얼굴을 그려 주지요.

아이의 상상의 세계에 함께 하고 싶어 아이와 함께 읽었어요.
 
그림도 너무 익살스럽고 재미있어요.
 

 
얼굴은 자기자신이야.
그래서 얼굴마다 이름이 있어.
 

 
얼굴은 내 마음이야.
마음이 신나면 얼굴도 웃고, 짜증나면 얼굴도 찡그려져.
마음이 슬프면 얼굴도 울고, 즐거우면 얼굴도 환해져. 
 

 
어? 누구지?
나야! 나!
 
내 얼굴은 나이고
나는 내 얼굴이네!
그래서 나는 내 얼굴이 참 좋아!
 
얼굴에 마음이 담긴다는 진리, 우리 아이도 인정하네요.
아이와 앨범을 함께 보면서 얘기를 나누었어요.
아이도 자신의 어릴 적 사진을 보면서 신기해하면서 앞으론 짜증내지 않고 웃을 거라고 하네요.
 
자신의 얼굴에 책임질 수 있는 밝은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은 도움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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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욱 만화 삼국지 2 - 부러진 황색 깃발
나관중 지음, 양승욱 엮음 / 상상의날개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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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그동안 소설이나 영화, 만화로 다양하게 우리 주변에 있었어요.

쉽게 접할 수 있었지만, 아이와 함께 하는 건 자꾸 미루어졌어요.

 

원본에 충실한 역사적 사실성과 극적 효과가 잘 표현되었어요.

만화적 재미는 유지하면서요.

 

중국의 역사와 문화, 언어를 세밀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표현했어요.

 

재미난 우리의 동요를 중국어로 바꿔 부르는 동요 코너가 있어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동물만화로 그려서 재미있네요.

학습만화로서 만족스러워요.

 

유비, 장비, 공손찬, 십상시, 노식, 유비의 어머니, 장각, 보보, 영제 등장인물의 표정이 너무 귀여워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큼 잘 만들어졌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한자공부도 할 수 있게끔 각 페이지마다 조금씩 있었으면 하네요.

학습만화라 더욱 흥미로워 하는 것 같고, 일석이조의 효과는 톡톡히 보네요.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 낱말은 페이지 아래쪽에 뜻풀이를 상세히 해 두었어요.

따로 국어사전을 찾아보지 않고도 이해하도록 했어요.

 

만화지난 등장인물의 살아 움직이는 듯한 표정에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삼국지 상식도 도움이 많이 되네요.
한눈에 보는 중국으로 여세를 몰아 3권도 얼른 읽고 싶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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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욱 만화 삼국지 1 - 도원결의
나관중 지음, 양승욱 엮음 / 상상의날개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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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그동안 소설이나 영화, 만화로 다양하게 우리 주변에 있었어요.

쉽게 접할 수 있었지만, 아이와 함께 하는 건 자꾸 미루어졌어요.

 

원본에 충실한 역사적 사실성과 극적 효과가 잘 표현되었어요.

만화적 재미는 유지하면서요.

 

중국의 역사와 문화, 언어를 세밀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표현했어요.

 

재미난 우리의 동요를 중국어로 바꿔 부르는 동요 코너가 있어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동물만화로 그려서 재미있네요.

학습만화로서 만족스러워요.

 

유비, 장비, 공손찬, 십상시, 노식, 유비의 어머니, 장각, 보보, 영제 등장인물의 표정이 너무 귀여워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큼 잘 만들어졌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한자공부도 할 수 있게끔 각 페이지마다 조금씩 있었으면 하네요.

학습만화라 더욱 흥미로워 하는 것 같고, 일석이조의 효과는 톡톡히 보네요.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 낱말은 페이지 아래쪽에 뜻풀이를 상세히 해 두었어요.

따로 국어사전을 찾아보지 않고도 이해하도록 했어요.

 

우리아이도 이젠 도원결의(복숭아 밭에서 결의를 맺는다는 고사성의)의 유래를 잘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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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원숭이가 목욕탕을 열어요 - 동물 초등 과학이 술술 웅진 과학동화 1
장립준 지음, 국제문화 옮김, 심현경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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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운 여름이라 책과 담 쌓을 무렵 멋진 동물친구들을 만났어요.
의인화된 동물 친구들이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흐믓했어요.
 
'배움은 묻는 것에서 시작된다'라는 구절도 있어요.
겸손하게 배우고 많이 물어보는 아름다운 자세도 배웠어요.
 
아이들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요즘, 자연과 더불어 생활할 수 있도록 이 책이 열린 문이 되었어요.
 
동물 친구들이 어떤 모습으로 생활하고 행동하는지 동화로 재미나게 꾸몄어요.
중국 과학 동화집 작품들이라니, 놀라웠어요.
 

 
표지도 익살스러워요.
원숭이가 정말 목욕탕을 열었네요.
 

 
각 페이지마다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가 흥미로워요.
작가 선생님들의 상상의 세계가 가득이네요.
 

 
동물 친구들의 먹이와 먹는 방법을 구분해서 상세한 설명이 있어요.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 많이 먹는 동물, 먹이를 저장하는 동물, 동물 시체를 먹는 동물, 한 가지만 먹는 동물처럼요.
 
생김새가 환경에 알맞게 북극에 사는 동물과 사막에 사는 동물을 비교해 두었어요.
 
우리집에 과학과 수학은 거의 웅진인데, 이 책 또한 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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