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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가게 2 : 팔이 돌아가는 마술 ㅣ 마술 가게 2
케이트 이건.마이크 레인 지음, 에릭 와이트 그림 / 국민서관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엄마, 보네요. 팔이 돌아가나요?"
설거지 하느라 바쁜데, 아이가 다급하게 불렀어요.
책 읽는데, 갑자기 무슨 얘기인가 싶어서 봤더니, 팔이 돌아가는 마술을 하고 있었어요.
원하는 자세가 나오지 않아서 혼자서 끙끙 대면서 열심이었어요.
남녀노소 모두 마술은 흥미롭고 신기하지요.
불가능한 현실처럼 보이는데, 눈앞에서 사람의 몸이 나누어지거나 모자안에서 비둘기가 나오니까요.
마이크는 책상 앞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산만하고 주의력이 부족한 문제아였지요.
마술만큼은 마이크는 자신이었어요.
마술이 마이크에게 기적 같은 일을 만들어 주기 시작했어요.
추가 점수 과제로 4학년 전교생에게 주어진 ‘일상생활 속 과학 실험 발표’ 는 모두에게 혼란을 주었지만, 에밀리 윈스턴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어요.
마술에도 과학이 있다면, 믿을까요?
캔필드 선생님의 따뜻한 격려 덕분에 마이크의 학교 생활은 적극적으로 바뀔 거예요.
마이크는 할머니가 주신 모자를 보고 깜짝 놀라게 되는데...
아이들은 주변에 누구를 만나게 되는가에 따라 달라지죠.
믿고 응원하는 든든한 멘토 같은 엄마 역할의 중요함을 새삼 느끼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