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의 선물을 지키는 법 - 크리스마스를 살리는 환경 이야기 내인생의책 그림책 65
프란체스카 체사 그림, 캐서린 바 글 / 내인생의책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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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는 당연히 선물을 받아야 하는 거라고 하던 아이가 이 책을 읽더니, 갑자기 슬프대요.

미세먼지로 며칠째 바깥활동을 자제했던 터라 환경의 소중함을 더 느낀 것 같았어요.

크리스마스 선물 안 받아도 되니, 북극곰이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대요.

 

 

아이가 사 달라고 하면 사용횟수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장난감을 사 주었지요.

며칠전 집안정리를 하면서, 서너번 갖고 놀고 정리함에 고스란히 있는 장난감은 재활용한다고 했어요.

"엄마,  나중에 내가 아이 낳으면 그때 줄거야. 그냥 그대로 보관해 주세요."

아이 의견을 받아들여 이웃 동생들에게 조금 나누어 주고, 레고 시리즈는 보관해 두었어요.

아나바다 정신으로 지구환경을 다시 생각해 봐야겠어요.

 

 

엘리엇과 수천명의 아이들이 "당장 멈추라고요!" 외쳤고, 석유를 캐러 온 아저씨들의 마음을 바꾸었어요.

그럼, 산타는 과연 어디에 있었을까요?

선장님이 바로 산타였어요.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서 북극을 지킬 수 있었다는 이야기, 바로 현실로 이루어지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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