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이하여 아이와 역사에 대해 더 자세히 공부하기로 했어요.
국립중앙박물관, 암사동 유적지를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읽으니, 더 이해가 잘 된다고 했어요.
역사의 시작은 도구의 발명이라고 했더니, 뗀석기부터 차근차근 읽었어요.

상세한 설명과 그림의 도움으로 아이가 스스로 시대적 흐름을 익히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갔어요.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불을 피워 몸을 따뜻하게 해 추위와 어둠을 이겨 내서 다행이라고 했어요.
주먹도끼를 손에 쥐고 사용하는 모습은 기억하기 쉬워요.
선사시대와 고조선 역사 지도를 보면서 다시 한번 정리하게 되어 있어요.
팔주령과 농경문 청동기는 자주 봐서 그런지 아이가 더 신이 나서 이야기를 들려 주었어요.
처음 역사를 시작하는 아이에게 많은 흥미와 도움을 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