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담사를 알게 되면서 많은 교재와 갈등을 했다.
시험을 준비할 시간은 짧았고, 단기간에 효율적인 교재 선택이 우선이었다.
2018년 3월 4일 1회에 필기 합격한 상태라서, 실기는 기출문제로 반복하는 학습전략을 펼쳤다.
어제 실기 시험을 치루고 나서 그동안 공부법을 되돌아 보았다.
교재마다 장단점이 있었다.
기출문제를 과목별로 구성한 교재가 있으나, 이 교재는 마인드맵, 핵심이론, 최신기출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2차는 오로지 서술형이다.
물론 단답형인 문제와 '설명하시오~'로 나뉜다.
그러나, 채점과 문제를 공개하지 않기에 정확한 답은 알 수가 없다.
오로지 채점자의 성향에 맡겨 부분점수라도 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이 책을 먼저 만났더라면 좀 더 효과적으로 공부 방법을 묘색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았다.
신기출 문제를 접하면서 <마인드맵> 부분을 대충 훝어 본 게 너무 후회스럽다.
펜으로 좀 쓰면서 책과 소통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반복학습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은 세 파트로 나누어져 있어서 반복적으로 암기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기출과 설명이 책마다 다르기에 간혹 혼란스럽기도 했다.
여러 책으로 무작정 공부하면 혼동될 것 같다.
아주 확실하게 개념을 이해하지 않고 무작정 답만 위주로 외운다면 시험장 가서 멘붕이 올 테니까...
직업상담사를 준비하면서 교재 선택에 정답은 없었다.
본인이 공부하기에 적합한 교재를 선택해서 반복학습을 하면 되는 것이다.
물론 이 책의 장점은 기출문제가 거의 연도와 회차별로 수록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용어도 좀 더 접근하기 쉬운 단어라서 암기하는데 압박감을 다소 줄일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온라인 강의가 없다는 것이다.
타교재는 무료인강으로 진행해서 강의를 듣고, 교재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었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기출을 따로 프린트 하는 수고로움을 이 책 한권으로 덜 수 있다는 점은 최대 효율적인 강점이었다.
실기를 준비하는 수험생 입장에서 솔직히 정확한 정답이 없고 교재마다 답안이 달라서 답답한 점은 있었다.
그러나, 어떤 교재를 선택하는가는 본인이 직접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
기출 위주로 할 건지, 개념을 이해하고 준비할 건지 판단을 한다면 훨씬 수월한 공부법을 얻을 것 같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