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콩
이희은 지음 / 한솔수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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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콩~

퉁퉁퉁~

쿵쿵쿵!

쾅!쾅!쾅!쾅!

쿠우우웅! 쿠우웅!쿵! 쿵웅웅우웅!

 

가만히 귀기울이면 들려요.

아이가 하루종일 아주 바쁘게 움직여요.

 

여백이 주는 잔잔함, 포근함, 여유를 느껴요.

소리를 따라 떠나는 여행 같아요.

 

하늘에서 사과가,

하늘 위로 농구공이...

 

머리 잡고 '으아앙. 모두 어디 갔지?' 하는 아이의 표정이 너무 심각해요.

그리고 귀여워요.

이럴 땐 짠~ 하고 엄마가 나타나야겠죠?

눈물을 흘리면서 엄마를 찾는 아이의 발걸음이 바빠져요.

 

드디어 엄마와 엄마 뱃속의 동생이 들려주는 소리도 함께 만났어요.

아늑하고 행복한 표정에 긴장이 풀렸어요.

아이의 즐거운 하루를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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