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똥찬 남매의 어쩌다 과학모험 5 : 화산 여신의 분노 기똥찬 남매의 어쩌다 과학모험 5
임성만 지음 / 비상교육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기똥찬 과학모험'은 제목부터 호기심의 대상이었어요.

4학년 과학 시간에 배운 화산과 지진이 연계되어서 무척 반가워했어요.

 

상상하면서 읽으니까 실감이 나고 긴장되었어요.

QR코드로 찍어서 책 속 실험도 확인했어요. 

 

 

LUX 빛의 요정은 기똥찬 남매가 어려움에 처하면 어김없이 도와 준대요.

우리에게도 이런 요정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 아이와 웃었어요.

놀이터 모래밭에 가야 할까요?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온 기똥찬 남매는 엄마 생일 파티를 하기로 했어요.

저녁을 먹은 후, 기똥찬 남매는 엄마에게 화산송이 팩을 선물했어요.

어찌나 기특하던지...

 

며칠전에 아이가 문화상품권이랑 현금을 넣은 봉투를 주면서 "엄마가 읽고 싶은 책을 사세요!" 하던 일이 생각났어요.

이런 감동에 아이가 있음에 감사를 드리지요.

 

엄마 생일 선물을 사느라 돈을 다 써서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사지 못한 동찬이는 화산송이를 주워 가기로 했어요.

다음 날, 한라산 등산을 했어요.

동찬이 모자를 주면 약초를 팔겠다는 화산 여신을 돕는 아기 동자를 만나면서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겼어요.

빨간 약초 주머니, 화산 여신...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화산 여신의 상처를 치료해 주는 남매가 기특했어요.

상대방의 아픔을 볼 수 있는 마음이, 엄청 화가 난 큰할망의 감동시켰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감정이 왔다갔다 했어요.

평소 아이와 생활속에서 겪는 다양한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화산에 대해서 자세히 배웠어요.

세 가지 실험방법도 있어요.

'마그마가 이래서 솟구쳐요'는 실제로 해 보았어요.

빨간 물감이 이동하는 현상이 잘 보였어요.

멘토스와 석고가루를 사 와서 두 가지 실험도 마저 해 보기로 했어요.

 

과학실험까지 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이도 더 흥미있어 했어요.

 

- 비상교육 초등완자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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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력적인 친구와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심지어 처음 만나는 사람들 사이에서 관계의 중심이 되는 쉽고도 놀라운 방법
김상중 지음 / 치읓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인간관계의 중요성은 모두가 알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를 때가 많아요.
얼마전 3개월동안 20명 남짓 함께 수업을 들었는데, 사소한 오해로 갑자기 연락을 끊은 사람이 있어요.
혼자 왕따 당했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여러 명이 대화를 시도하려고 했지만 외면하는 바람에 일주일 넘게 답답할 뿐이네요.
어른도 관계회복에 힘든데, 아이들은 더 하리라 생각하니 안쓰러워 졌어요.

 

 

 

리더십 만큼 파트너십이 중요시 되고 있어요.
융합이 얼마나 중요한 역량인지 잘 알면서도 자신의 사생활이 우선시 되지요.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맞을까요?
자기중심적이다 보니,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인 것 같아요.

 

딱 3번만 정독하면 당신도 '관계의 중심'이 될 수 있다.

 

이 문구에 마음이 끌려요.

이번 방학에 딱 3번 정독을 목표로 정했어요.

 

총 6장으로 구성되었어요.

나를 되돌아 보고, 매력의 의미, 관계의 중심이 되는 실천 노하우, 대인 관계법 등 더 읽고 싶은 부분을 찾아서 볼 수 있어요.

그만큼 차례가 잘 분류되어 있어요.

미소, 여유, 베풂, 복장, 유머, 진실, 시간이 전해 주는 의미도 다시 생각했어요.

 

자기계발에 정답이 없듯이 꾸준히 자기성찰을 한다면 자신만의 매력을 보유할 거예요.

가정, 직장, 학교에서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단정짓지 말고, 내면의 힘을 키우는 법을 찾아야겠어요.

 

다른 사람의 매력을 인정하고,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를 발견하여 가꾸어야겠어요.

행동, 습관, 외모 등 겉으로 보이는 것과 내면의 모든 것을 매력으로 본대요.

매력이 멀리 있거나 특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진정하고 원만한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고마운 책이었어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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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없는 성적표
류태호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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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바뀌는 입시제도, 수많은 교육정보 속에서 고민이 많아요.
우리 아이에게 알맞는 환경을 마련해 줘야 하는데,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찾기가 쉽지 않아요.
명문대를 졸업한다고 하더라도 취업의 관문이 있어요.

 

 

아이도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효율적인 방법을 배우고 싶어서 이 책을 부지런히 읽었어요.

미국 100대 명문 사립고교의 교육 대혁신이 실려 있어요.
역량 평가, 다소 생소했지만 읽을수록 매력이 전해졌어요.

'점수가 아니라 역량이다'는 점수로 서열이 매겨지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 사고, 사회적 기술, 인지적 능력으로 복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중시하는 내용이에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창의적 사고, 리더십, 진취성 같은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자세한 방법이 설명되어 있어요.

역량 중심 성적표의 도입이 교육에 가져올 변화는 크게 6가지라고 해요.
앞으로 성적표에서는 과목명이나 100점 만점제의 점수나 A,B,C,D,E,F로 표현되는 학점을 더 이상 볼 수 없고,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가르치고 학생들은 수동적으로 배우는 수업방식에서 선생님은 기본 개념만 알려주고 학생들 스스로 주체가 되어 학습하는 방식으로 바뀐다고 해요.

 

 


종이로 된 성적표에서 디지털화된 성적표로 변하고, 학생의 개인별 수업 일정에 따라 등하교 시간이 자율화되고, 숙련도와 이해도에 따라 수업을 듣게 된다는 점이에요.

 

학점이나 점수, 과목명이 없어지면 평가는 어떻게 할까 궁금했어요.
8대 역량별 수준은 방사선 모양의 그래프에 나타나고 인정받은 하위 역량은 별도의 리스트에 명시된대요.
객관적 증거에 기반한 디지털 성적표로 전환되면 학생들의 과제물, 시험 결과, 발표 자료, 동영상 등을 업로드한 뒤 교사의 승인을 거쳐서 저장할 수 있대요.
이런 일이 곧 실현가능할 것 같아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는 근대 공교육 시스템으로 키워 내기 어렵고,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기업 중심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시대이기 때문이에요.
원하는 양질의 정보를 잘 선별해서 찾아내고 기존 정보를 토대로 새로운 정보를 창조해내는 상상력과 창조력이 암기력보다 더 요구되는 시대가 되었어요.

그렇다면 역량 중심 교육이란 무엇일까?
역량을 강화하고 관리해야 한다지만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알고 싶었어요.
잘 외워 높은 성적을 받는 것에 익숙해 왔기에 기존 성적 중심 방법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막연하기도 했어요.

 

이번 여름 방학에 이 책에서 제시한 서너 가지 방법을 아이와 함께 시도해 보기로 했어요.
'내 수업은 내가 설계한다'로 학습의 주체가 되고, 아이 스스로 자신의 관심과 흥미에 맞춰 학습 목표를 결정하려고요.
역량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도 아직은 조금 불안해요.
이 역량 중심 교육이 자리를 잡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반복하겠죠.
그 때는 이 문구를 기억하려고요.
'어디서 배웠는가에서 무엇을 배웠는가'를 되새기며 사회덕 학습 비중의 중요성을 알고 진행하려고요.

평생 교육의 시대에 좋은 방향점을 얻은 것 같아서 든든해져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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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인가요? 국민서관 그림동화 211
기타지마 고키 지음, 김숙 옮김 / 국민서관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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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더운 여름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을 주었어요.

작은 이벤트에도 당첨된다면 얼마나 좋은지 모두 알지요.

 

하드를 먹다가 '당첨오리'를 발견했어요.

당첨일까요?

당첨인지 아닌지 궁금한 아이는 아빠에게 물었어요.

 

 

시원시원한 그림과 궁금증을 유발하는 아이의 표정에 미소가 머금어져요.

불볕 더위를 싹 잊게 해 주는 반가운 그림이 가득했어요.

 

냉동실 문을 열고 그 안을 세 번 노크하고 입구로 들어가면 어찌 될까요?

냉장고 문 자주 여닫는다고 혼을 냈는데, 냉장고 안으로 들어가다니...

냉동실이 아이스 왕국으로 들어가는 입구라네요.

기발한 생각에 따라 하는 아이는 없겠죠?

타쿠와 아빠는 따뜻하게 입고 친절한 설명을 따라 아이스 왕국으로 여행을 떠났어요.

 

이 무더운 여름에 무척 부러운 피서네요.

당첨의 큰 선물은 역시 시원함이네요.

 

어른도 당첨되면 기분이 좋은데,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한 내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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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32 - 미라의 부활 구스범스 32
R. L. 스타인 지음, 박은미 그림, 이원경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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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32권을 만났어요.

더운 여름에 미라의 부활 이야기를 들으니, 등골이 오싹해졌어요.

밤늦도록 구스범스에 푹 빠진 아이를 말리지 못했어요.

무섭다면서도 꿋꿋이 읽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리곤 정말 무서워서 새벽까지 스탠드를 줄곧 켜 두었지요.

 

게이브는 고고학자 외삼촌이 하는 이집트 피라미드 무덤 발굴에 사촌 사리와 함께 갔어요.

설렘은 순간이었고, 무서운 공포가 일어났어요.

거미가 득실거리는 구덩이에 추락을 하고...

 

무덤 입구에 도착했는데, 죽음의 경고와 미라를 되살리는 주문이 상형 문자로 새겨져 있었어요.

주문을 외워서 미라를 깨울까?

점점 무서워졌어요.

아이는 미라가 자신의 어깨를  친 것 같다고 울려고 했어요.

 

6권 <미라의 저주>를 먼저 읽었더라면 더 흥미롭고 스릴이 있었을 것 같아요.

미라의 존재에 대한 의구심을 품으면서 피라미드 무덤으로 빠져 들었어요.

소환 부적, 미라 손이 움직였어요.

왜 움직였을까요?

 

“내 잠을… 방해하지 마라!”

 

필딩 박사가 경고한 고대 비석에 상형 문자로 적혀 있던 코루 왕자가 남긴 유언이 궁금했어요.

필딩 박사는 황급히 사라지고, 외삼촌과 인부들은 하던 일을 계속 진행했어요.

코루 왕자가 누런 붕대에 감싸인 채 누워 있는 방까지 들어 왔어요.

 

게이브는 장난삼아 미라를 되살리는 주문을 외웠어요.

"테키 카루 테키 카라 테키 카리!"

다섯 번째 주문을 다 외우자, 온갖 기괴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어요.

 

외삼촌이 기절한 채 피라미드 안으로 들어가서 석관에 누워 있었고, 나일라 기자의 정체는 완전 반전이었어요.

더욱 섬뜩한 ‘미라’가 생생하게 나타났어요.

 

긴장감과 공포는 아직도 섬뜩해요.

3천 년 묵은 썩은 냄새는 생각만 해도 코를 막게 되네요.

모험과 용기를 응원해요.

게이브와 사리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대견했어요.

한여름의 더위를 날려 버리는 시원한 긴장감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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