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며 기억하는 회계 용어 도감 - 회계 일타강사가 알려 주는 가장 이해하기 쉬운 입문서
이시카와 가즈오 지음, 오시연 옮김 / 비즈니스랩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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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학을 다니면서 회계라는 학문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숫자에 약한 저로서는 신기한 일이었네요. 이왕 회계에 관심을 가지게 된 만큼, 제대로 공부를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런데 막상 공부를 시작하려니 딱딱한 교과서 같은, 어려운 말로 가득한 책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다시 공부에 대한 열의가 약해질려고 하던 즈음, 저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한 책의 서평단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네요.

 

회계 일타강사가 알려주는 입문서라고 되어 있습니다.

세무사 시험을 합격하여 실제 건설회사의 임원을 맡고 계시는 분입니다. 일본에서 으레 말하는 '블랙기업' 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쳤던 모습, 현실적인 모습이라 더 믿음이 가는 경력이 많았어요. 밑바닥에서 시작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니까요. 강사로 채용되어 가르쳤더니 수강생 전원이 합격할 정도이니, 가르치는 능력은 상당하다는 것이기도 하네요. 두 가지 직업을 병행하여 성공했다는 점도 크게 와 닿았습니다.


여러 상황에서 필요한 회계 지식을 담아둔 책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목차가 상당히 길었습니다. 다양한 방면에서의 회계를 설명하려다보니 구분해야 할 것도 많았던 것 같아요.

회계가 왜 중요한지, 회사에서 회계가 필요한 이유부터 설명이 시작됩니다. 회계로 회사의 상태를 알 수 있고, 회계로 회사의 미래를 판단할 수 있고, 회계로 전략을 수립한다는 내용을 읽어 보니 얼마나 회계가 회사의 경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재무제표, 계정과목 등 회계와 관련된 용어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을 하면서 한 부분을 할애해서 설명해주는, 초보자를 위한 책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초보자에게 알기 쉽게 하나하나 조목조목 이야기를 풀어서 해주는 문장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회계학 교재라기 보다는 회계 이야기책? 이라고 하면 더 맞는 것 같네요.

쭉 읽어나가다 보면 실무에 대한 내용도 나오기 시작합니다. 어느 정도 지식을 쌓았으니 실전도 알아보자! 하는 느낌으로 나오는데요.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바로 두 가지를 비교해서 정리해 줍니다.

에누리와 할인, 단리와 복리, 취득가액과 취득원가, 변동비와 고정비, ROE와 ROA 와 같은 식으로, 이건 ~~다, 이건 OO다. 이렇게 단편적으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A는 OO인데 B는 XX다. 와 같이 두 가지를 하나로 묶어서 설명해주니 기억하기가 훨씬 용이하였습니다. 강사를 하던 분이 책을 쓰셔서 그런지 효율적으로 기억하는 법을 잘 아시는 것 같네요. 그리고 본인도 공부를 해서 쌓아올리신 분이라는 것도 한 몫을 한 것 같네요. 저 같은 완전 초보에게 큰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는 것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느껴졌습니다.


사실 이 책은 읽는다기보다는 공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꾸준히 옆에 두고 읽어야 하는 책이죠. 특히 회계학을 공부하기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헷갈리는 용어들을 비교하면서 차이점을 기억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네요.


 

회계 관련 업무를 하시는 분만 이 책을 봐야하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모든 직무에 필요한 지식이라는 언급을 하였는데, 이와 같이 실제로 회계는 회사가 돌아가는 과정을 숫자로 보여주는 가장 솔직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르게 말로 포장을 하려고 해도 나타나는 숫자는 솔직하니까요.

 

뒷표지에 있는 내용은 네 가지 모두 솔깃합니다. 주식을 투자하는 분들도 이런 내용을 잘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고, 경제학이나 경영학을 공부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내용입니다. 회계학을 공부하기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더할나위 없는 좋은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앞으로 몇 년 회계와 관련된 공부를 계속할려는 저에게는 좋은 시작을 도와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회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중에 혼자서 공부를 하려고 하시는 분이나, 경영이나 회계 쪽 입문을 하시려는 분들, 꼭 회계에 관심이 없더라도 재미있게 회계 관련 지식을 가볍게 쌓으시고 싶은 분들도 이 책을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서평은 네이버 문화충전200% 카페에서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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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노트
이해란 옮김, 오카지마 유시 감수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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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메타버스어디서인가 많이 들어본 단어입니다.

미디어에서도 떠들썩했던 것 같고 주변 사람들도 꽤 많이 이야기를 했었어요.

처음에 메타버스를 들었을 때는 정말 부끄러운 말이지만 무슨 타는 버스하고 관련이 있나하고 생각하고 지나칠 정도로 잘 모르고 무관심 했었어요이후에 메타버스의 의미를 알게 되고 나서도 메타버스는 게임이랑 관련이 있을까하고 생각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국일미디어 출판사로부터 '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노트책을 받아 읽고 나서는 메타버스가 우리 생활과 이미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그리고 곧 다가올 미래이자 다가오고 있는 미래라는 것도요.

 이 책은 메타버스를 굉장히 쉽게 설명해 줍니다의미부터 활용법까지 친절하게 말이죠.

메타버스라는 의미는 '초월한고차원의'를 뜻하는 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Universe(유니버스)가 합성된 용어라고 합니다우리가 이 단어를 듣게 된 건 정말 최근의 일인 것 같지만 실제 단어는 무려 1992년에 만들어진 단어라고 하네요.그것도 닐 스티븐슨이라는 SF작가가 발표한 소설에서 나온 것이구요.

용어의 어원에서 보면 메타버스란 초월한고차원의 세계라는 뜻이 될 수 있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보다 더 우월한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상하 개념이 아닌 또 다른또 하나의 세계 라고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합니다쉬운 말은 아니네요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지구가 아닌 딴 세상이 존재한다는 뜻으로 생각을 해야 할까요아리송한 정의 같습니다.

좀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우리는 메타버스의 세계를 맛보았습니다바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의 일상화였지요반드시 대면으로만 했어야만 할 것 같았던 것들이 비대면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습니다특히 코로나19 초반에는 극단적일 정도로 사람들과의 만남이 차단이 되었었던 기억이 나네요하지만 사람들은 방법을 찾았고비대면으로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이렇게 우리가 경험을 했었다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또 하나의 세계라고 하니 우리와 먼 일 같지만 우리는 이미 경험을 했습니다가상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이미 우리 코 앞에 다가온 일입니다.

 

감수자인 #오카지마유시 는 이렇게 말합니다.

"메타버스는 마냥 좋기만 한 서비스는 아닙니다.

꼭 직면해야 할 위험성도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요."

언뜻 들으면 부정적인 의미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하지만 정말 우리 앞에 다가온 메타버스의 세계를 대면하기 위해서는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이고이 책은 경쾌하고 희망적인 내용을 알려주고 있어 메타버스에 입문하는 용기를 갖기에 좋은 동기를 부여합니다입문서부터 난해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한다면 쉽지 않겠지요?

목차에서부터 저자의 의도가 엿보입니다각 챕터별로 메타버스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챕터마다 주제글에 키워드를 세 가지씩 넣어 직관적으로 메타버스를 이해할 수 있게 하였네요.

 

 

챕터1은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챕터2는 메타버스는 차기 킬러 서비스

챕터3은 가상 현실에서 살아가는 미래

챕터4는 기업과 정부가 주목하는 메타버스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챕터 1에서는 메타버스의 개념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VR, AR, MR의 차이점부터 시작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의 예시를 들어가며 어떤 것이 메타버스인지를 알려주네요.

제가 가장 메타버스의 개념을 쉽게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아바타입니다현실에서의 저와 메타버스가상세계-의 저는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현실에서 표현할 수 없었던 제 자아를 가상세계에서는 원하는대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죠현실에서도 어느 정도의 표현은 가능하지만 많은 제약들이 있다는 점메타버스에서는 그런 제약이 거의 없다는 것이 큰 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아바타로서의 내가 다른 사람과 만나면서 메타버스에서의 커뮤니티가 생기게 되겠지요'비현실적인 모습 '. '자기표현' '커뮤니티 형성' 이라는 아바타 관련 키워드가 크게 와 닿네요.

 

챕터 2는 주로 메타버스가 가진 장점을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그 중에서 제 눈길을 끈 부분은 메타버스의 매력을 느끼게 한 '커뮤니티부분이었습니다메타버스를 단순하게 생각하면 가상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이 다인데그 하나가 엄청난 매력이라는 것입니다현실세계에서보다 다른 사람과의 교류가 쉬워진다는 점무엇보다 안전이 보장된다는 것이 메타버스의 장점이라고 하네요생각해 보면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사람들은 취미나 가치관이 비슷할 것이고 그럼으로써 충돌의 위험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논리적인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소위 말하는 멘탈이 약한 사람들은 메타버스 세계에서 더 큰 안정감을 찾을 수도 있겠지요안정성이라는 것은 중대사항입니다특히 저 같은 사람에게든 더욱더 중요한 부분이네요.

 

 


 

챕터 3은 메타버스와 함께 살아갈 미래에 대해현실의 사례를 기반으로 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메타버스가 장밋빛 미래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자는 솔직하게 메타버스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설명을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제가 인상 깊게 보았던 부분은 주제1과 주제21 부분입니다'현실로 돌아갈 필요성이 줄어든다'는 메타버스 세계의 즐거움과 편리성이 있는 반면'메타버스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날이 온다'의 경우 지금의 저로써는 받아 들이기 힘든 내용이었습니다물론 어느 순간에는 저것이 평범한 현실이 될 수도 있겠죠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메타버스는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세계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마지막 챕터 4는 많은 기업들이나 정부에서 관심을 보이는 것이 메타버스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네요구글아마존페이스북(메타), 애플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메타버스에 투자하고 있고심지어는 페이스북의 경우 회사명을 아예 메타로 바꾸었는데이것이 메타버스와 관련이 없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바베이도스라는 나라는 아예 메타버스로 대사관을 개설하기도 했다고 하니 메타버스가 미치는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겠죠세계 최고의 5, GAFAM으로 지칭되는 기업들은 메타버스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까요?

 

책의 앞 부분에 나오는 내용이지만 요약으로도 좋은 내용입니다책을 다 읽고 다시 보니 다시금 메타버스 세계가 달리 보이네요메타버스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글로만 표현한 것이 아닌다양한 일러스트로 표현하여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가 있습니다현실에서 할 수도 있지만 쉽지 않은 것들부터 현실에서는 할 수 없는 것들까지 메타버스에서는 다양한 선택의 폭이 생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그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제약 없이원하는 만큼 펼칠 수 있는 것이 메타버스의 큰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메타버스는 사실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는 건 다들 아실 것 같습니다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싸이월드가 메타버스의 하나의 예였던 가상 공간었으며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VR도 메타버스의 하나입니다포켓몬고도 AR로 가상의 캐릭터가 현실에 등장하여 게임을 할 수 있지요.

메타버스는 큰 기회의 땅이 될 수도 있고실패의 쓴 맛을 볼 수도 있는 세계입니다하지만 메타버스 그 자체는 우리와 이미 밀접한 세계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메타버스를 마주보며 메타버스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가며 밀려오는 메타버스의 물결에 대응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 책, '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노트'를 읽으신다면 메타버스의 개념부터 알아가며 어떻게 메타버스의 시대에 대응해야 할 지 모르시는 분들이 메타버스 세계에 입문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메타버스가 앞으로의 세상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기대와 두려움이 앞섭니다거대한 물결에 휩쓸리지 않고슬기롭게 헤쳐나가는 지식을 얻어야 할 때입니다.



이 서평은 국일미디어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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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라벨링으로 돈 잘 버는 N잡러 되기 - 입문에서 고수입까지, 데이터 라벨링 한 권으로 끝내기
심정우.박민영 지음 / 라디오북(Radio book)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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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데 정말 쉽지 않습니다. 돈을 벌지 않으면 순식간에 가난에 허덕이게 되는 현실입니다.

열심히 살아가며 돈을 벌고 있는데, 돈을 버는 것보다 더 빨리 올라가는 게 물가네요.

무엇인가 돈을 더 벌 방법이 없을까, 하고 찾던 와중에 데이터 라벨링이라는 재택 근무가 가능한 것이 있다고 하여 계속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데이터 라벨링을 검색을 통해 찾아봤지만 AI 관련 데이터를 분류하는 것 정도로 나와 있고 자세히는 알 수가 없었네요. 그런데 마침 이렇게 #북유럽 카페에서 서평단 이벤트를 하고 있기에 신청하여 책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데이터 라벨링이라는 이름으로 검색을 해도 서적이 없었는데, 이런 책이 나와서 정말 반가웠네요.

 


데이터 라벨링으로 상당한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하는데, 그만큼 시간적인 투자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거저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요. 우선 데이터 라벨링이 무엇인지부터 알아 봅니다.

데이터 라벨링은 말 그대로 데이터에 이름을 붙이는 것입니다. AI를 학습시키기 위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정리를 하여 컴퓨터에 입력하는 역할이 되겠네요. 주어진 조건이나 회사별 정책이 다를 수 있으나 기본적인 데이터 라벨링을 하는 법을 알려준는 책인 것 같습니다.

1장에서는 N잡을 하기 좋은 데이터 라벨러가 되어라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시대이니만큼 데이터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리고 어디서든 환경만 된다면 일할 수 있다는 디지털 노매드, 데이터 라벨러는 가능하다는 것이 상당히 끌리네요. 왜 데이터 라벨링 산업이 유망한지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일하고 있는 직장은 디지털 노매드와는 전혀 상관이 없기에 자주 답답함을 느끼는데, 이런 점에서 데이터 라벨링을 직업으로 가진다면 얼마나 좋을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저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두 분의 공동 저자가 있는데 #심정우 씨는 전업으로 데이터 라벨링을 하고 있습니다. 4년 차 전업으로 100만 건 이상의 데이터 가공을 한 실전 경험이 많은 분이었습니다. #박민영 씨의 경우 부업으로 데이터 라벨링을 하고 있다니, 저에게 있어서는 박민영 저자를 벤치마킹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라벨러 쉼터는 데이터 라벨링 커뮤니티로 오픈 카톡방입니다. 다양한 데이터 라벨링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니 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데이터 라벨러의 장점을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다

시공간 제약 없는 온라인 일터

능력에 따라 고수입을 올릴 수 있다

자신의 적성을 제약 없이 시험해 볼 수 있다

쉽게 입문할 수 있다는 점,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은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이 스스로 알아가면서 경험을 쌓아가야 하는 데이터 라벨러의 특성상 시작이 어려우면 곤란하겠지요. 일단 시작해서 꾸준히 해 보는 근성이 필요할 것 같네요.

아까 언급했던 디지털 노매드 - 시공간 제약이 없다는 것도 큰 매력이네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일을 할 수 있다던지, 장소에 관계 없이 할 수 있다던지, 시간 안배만 잘 한다면 언제든지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것도 참 좋네요. 능력에 따라 고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정해진 월급이 아니니 능력 발휘 여하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좋네요.

이렇게 데이터 라벨링을 하여 실제로 소득을 올린 것에 대한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나오는 것이 6장입니다. 저자들이 투자한 시간과 수입 내용, 작업 형태나 선호하는 작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전업의 저자 심정우, 부업의 저자 박민영에 대한 내용입니다.

데이터 라벨러를 전업으로 하면 상당히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고, 학업과 병행하며 시급이 3만원 정도 되는 부업으로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끌리네요. 2023년 최저 시급이 9620원인데 그 세 배 정도를 벌 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직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단기간 아르바이트로 한다고 해도 말이죠.

7장에서는 4명의 현직 데이터 라벨러의 노하우도 엿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돈을 쉽게 벌 수 있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책을 읽기만 해서 돈을 벌 수 있다면 도서관에 가서 책만 읽으면서 돈을 막 벌어들일 수도 있겠지요. 이 책에서는 데이터 라벨링을 통해 돈을 버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원래 데이터 라벨링에 종사하시던 분도 좋고, 처음 데이터 라벨링을 하시는 분도 좋습니다. 데이터 라벨링 관련 지식을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고, 기본 지식부터 배우며 노하우를 습득할 수도 있겠네요.

점점 불확실해져 가는 미래에 어느 정도 확실한 소득을 얻고 싶다면, 데이터 라벨러를 하나의 부업으로 삼아, 자신만의 무기로 삼아 보는 것도 어떨까요? 물론 전업을 하는 것도 능력에 따라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 자신의 강점을 만드는 과정에, 이 책 데이터 라벨링으로 돈 잘 버는 N잡러 되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서평은 #북유럽카페 에서 서적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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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 가볍게 읽는 도스토옙스키의 5대 걸작선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김인경 옮김 / 뿌쉬낀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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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문학의 거장, 도스토예프스키. 대표 걸작으로 알려진 다섯 가지 작품 중에 하나인 백치를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어릴 적에도 읽어봤습니다만 읽고 나서 지난 시간이 읽기 전 살아왔던 시간보다 더 길 정도로 많은 시간이 지났기에 다시 이렇게 읽어 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컬처블룸카페 에서 책을 제공 받아 명작을 되새겨 보게 되었네요.

 


원래 백치는 1000페이지가 넘는 긴 책으로 알고 있는데, 뿌쉬낀하우스는 약 250페이지 정도의 내용으로 축약을 했습니다. 그래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이라는 단서가 붙어 있더라구요. 백치라는 제목은 순수함 그 자체인 주인공 레프 니콜라예비치 므이쉬킨 공작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런 순수한 주인공 옆에 있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이지요.

 

므이쉬킨 공작은 가문에서 홀로 남게 됩니다. 거기에다 백치병에 걸려 자신의 고향인 러시아를 떠나 스위스에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뒤 공작은 약간의 돈과 편지 한 장을 갖고 귀국할 수 있게 됩니다. 귀국하는 열차 안에서 로고진과 레베제프를 만나게 되고 그들로부터 아름다운 여인인 나스타시아 필리포브나에 대해 알게 됩니다.

 

공작은 러시아에 도착해서 같은 가문 사람인 리자베타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남편인 예판친 장군도 만나게 됩니다. 거기서 다시 나스타시아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자신과 운명처럼 얽혀진 그녀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사랑과 동정이라는 감정을 동시에 말이죠. 그렇지만 공작만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니라 많은 남자들이 그녀의 사랑을 원하게 되며, 로고진은 큰 돈을 내어 가며 구애를 합니다. 나스타시아는 공작과 로고진의 사랑을 사이에 두고 마치 줄타기를 하는 듯한 행태를 보입니다. 결혼식에서 사라진다던지 일방적으로 자신의 감정만을 전달한다던지 말이죠. 그러던 중 결국 모두에게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게 되며 이야기는 끝이 나게 됩니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성격은 극과 극인 것 같습니다. 주인공인 므이쉬킨 공작은 26살의 귀족이지만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하고 사람들을 잘 믿으며 거짓말 할 줄 모르는 사람인데, 로고진은 성격이 불같으며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합니다. 나스타시아는 어릴 적부터 받은 상처가 원인이기도 하겠지만 사람들을 믿지 못하며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감정을 갖고 노는 모습도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작 주변 사람들은 공작에게 화를 내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공작의 순수한 모습에 반한 것인지 공작에게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백치를 읽다 보면 공작이 말하는 장면에서 주변 사람들이 비웃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순수한 사람을 괴롭히는 것을 보면 다들 그렇게 느끼시겠지만 불편하고 화가 나지요. 그럼에도 공작은 그런 순수함을 잃지 않습니다.

 

역자의 후기를 보면 공작은 <절대적으로 아름다운 그리스도>입니다. 주변의 인물들이 어떠한 행동을 자신에게 하던간에 순수하게 그들을 인간으로서 좋아합니다. 주변 인물들이 어떤 사람인지 꿰뚫어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인지 알면서도 그들을 좋아하지요. 보통 사람들이라면 그런 본질에 관심이 없거나 알지도 못하지만 공작은 좀 다른 존재인 것 같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급변하는 유럽의 러시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사형을 선고 받을 정도로 굴곡진 삶을 살았는데 사형 직전에 감형이 되었다고 하니, 그럴 때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요? 감옥에서 4년, 유배지에서 4년을 살며 많은 가치관의 변화가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설 백치도 이런 영향을 적잖이 받은 것 같아요. 다양한 사람들의, 하지만 당시라면 평범했을 사람들의 감정이 오고가는 사이에서 마치 그리스도와 같은 순수하고 아름다운 성품을 가진 어떤 사람의 존재를 드러내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스도의 닮은 꼴이라는 말을 직접 편지로 조카에게 전달할 정도로 그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역자도 그런 점을 잘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에서 나타나는 주된 사상은 절대적으로 아름다운 인간을 묘사하는 것이다...

아름다움은 이상이지... 이 세상에서 절대적으로 아름다운 존재는 바로 그리스도 한 분이 유일하다...

241쪽, 역자 해설 중에서

도스토예프스키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당시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와 같은, 백치 므이쉬킨 공작과 같은 절대적으로 아름다운 존재를 그려냄으로써 자신이 원했던 이상적인, 하지만 있을 수 없는 사람을 존재하게 했지 않나 싶습니다.

 


원작 백치 완역본은 1000페이지가 넘어 읽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뿌쉬낀하우스 에서 출판한 백치의 경우 250쪽 정도의 분량으로 가볍게 읽기 좋았네요. 며칠 걸릴 것이라 생각하였지만 술술 읽히며 이틀만에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고전 명작, 그 중에서도 도스토예프스키를 읽고 싶은데 시간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뿌쉬낀하우스의 백치를 추천합니다.

 

이 서평은 컬처블룸을 통해 서적을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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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 피노키오를 줍고 시체를 만났습니다 옛날이야기 × 본격 미스터리 트릭
아오야기 아이토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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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어릴 적부터 다양한 책을 읽어왔습니다. 동화도 어느 정도 유명한 것들이라면 하나도 놓치지 않고 읽었던 것 같네요. 그런데 이번에 접하게 된 책은 그런 옛 서양 동화들을 비틀어 살인(?) 사건과 접목을 시킨다는 특이한 발상으로 재미있는 미스테리로 꾸민 책이었습니다.

일반적인 고전 동화에는 익숙하지만 잔혹동화라던지 알고 있던 이야기에 변화를 주는 내용이 있으면 확실히 흥미가 생기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제목부터가 담담하게 사건을 이야기해 주면서 흥미를 끌었습니다. #아오야기아이토 작가의 작품으로, 빨간 모자 시리즈로는 두 번째 이야기인데 첫 번째 작품을 읽지는 못하였지만 책을 읽는데 부담은 없었습니다. 빨간 모자가 여행을 하면서 피노키오를 줍게 되는 사건에 휘말리고, 피노키오 몸의 나머지 부분을 찾으러 모험과도 같은 길을 떠나게 되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결과적으로는 몸을 되찾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그냥 찾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정말 다양한 사건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빨간 모자가 원작 동화와 같이 간단한 배달을 하면서 시작되는 첫 번째 이야기인 <1막 목격자는 목각 인형> 에서는 서커스장이 무대가 됩니다. 여기에서 피노키오를 만나게 되는데 관련된 트릭이 재미있습니다. 피노키오이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트릭이라 그런지 억지로 만든 트릭도 아니라 아, 가능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작가의 발상에 감탄하게 됩니다. 중간에 지나칠 뻔 했던 두서 없는 이야기도 빨간 모자가 사건을 해결하는 데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런 서사를 읽으며 작가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대단한 걸 느꼈네요. 모든 문장을 꼼꼼히 읽어나가면서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빨간 모자는 살해범으로 몰리지만 트릭을 간파하여 궁지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어떤 트릭인지는 그림으로도 설명이 되어 있는데 그림이 없어도 빨간 모자가 설명을 할 때 이해가 가능할 정도입니다. 물리적인 트릭인데 재미있게 읽었네요. 첫 번째 사건이 마무리가 되면서 빨간 모자와 피노키오는 동행을 시작합니다.

<2막 여자들의 독사과> 는 제목에서도 느낌이 올 수 있지만 백설공주 동화를 모티브로 하였습니다. 계속해서 피노키오의 조각을 찾으러 가던 빨간 모자가 난쟁이를 만나서 도움을 받고 집에서 묵으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입니다. 1막과는 다르게 크게 트릭에 무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백설공주 이야기와 비교하였을 때 선악의 개념이 좀 다르게 적용이 된다는 느낌으로 보면 재미가 있습니다. 피해자는 과연 피해자이기만 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피리부는 사나이가 쥐들을 물에 빠트리는 이야기는 <3막 하멜른의 마지막 심판> 에서 등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일 재미있었던 부분입니다. 피리부는 사나이의 이야기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닌 이와 연결된 사건의 전개가 흥미로웠습니다. 하멜른 의회가 구성된 계기부터 모든 일들이 절묘하게 연결되어 사건이 일어나게 되네요. 살인이 일어나면서 드러나게 된 부끄럽고도 숨기고 싶은 이야기, 수십 년을 걸쳐 복수를 준비하는 사람의 정체가 드러나는 장면에서는 통쾌하기 보다는 안타까움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서로 연관이 되어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하네요.

4막인 <사이좋은 아기 돼지의 세 가지 밀실> 은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아기 돼지 삼형제의 이야깁니다. 늑대를 막아낸 아기 돼지 삼형제,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로 끝이 나는 이야기로 알고 계시겠지만 아오야기 아이토 작품에선 후속 이야기가 진행이 되네요. 마녀를 협박(?)해 가며 최강의 돼지!로 군림하는 아기 돼지 삼형제가 권력에 맛들이게 된 뒤 어떻게 되는지 나옵니다. 아기 돼지들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도 있는데 - 기존 동화의 내용과 비슷합니다- 꼭 잘 읽어두어야 4막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네요. 빨간 모자가 고난을 겪으면서도 사건을 해결하게 됩니다. 그 고난 덕분에 사건을 해결한다고 보는 것이 더 맞는 것 같네요. 피노키오는 천신만고 끝에 몸을 되찾게 됩니다. 그 이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당신의 범죄 계획은 왜 그렇게 허술한가요?

빨간 모자

빨간 모자는 네 가지 사건을 해결하면서 저렇게 외칩니다. 다른 사람이 외쳐 줄 때도 있구요. 저 말이 나올 때마다 책을 읽는 저도 즐거움을 느꼈네요. 아, 사건 해결이 되는 시점이구나, 하면서요.


개인적으로는 원래 있던 이야기를 뿌리로 조금만 변화시키는 형태는 쉽게 써내려 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오야기 아이토의 경우 이야기를 토대로 미스터리 장르의 새로운 내용을 창조해 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의 상상력과 기발한 해석이 대단한 것 같아요. 피노키오의 특성(?)을 이용해 사건을 해결한 경우도 있다는 점에서, 빨간 모자와 피노키오 동화의 내용도 잘 섞여 들어갔다는 느낌도 드네요. 제페토 할아버지의 이름은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만...

무더운 여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그러기를 바랍니다) 섬뜩하거나 징그러운 사건이 일어나는 추리소설은 질렸다, 산뜻한 동화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흥미로울 것 같다, 하시는 분들은 이번에 나온 아오야기 아이토의 빨간 모자, 피노키오를 줍고 시체를 만났습니다. 를 읽어보시면 그런 방면에 욕구 충족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서평은 #한스미디어 출판사 책을 #일본미스터리즐기기 카페를 통해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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