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치다 ㅣ 바람그림책 165
윤여림 지음, 김고은 그림 / 천개의바람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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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가의 실제 경험담이 바탕이 된

이야기라 그런지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

이 책은 단순한 물건을 훔친 '도둑질'

이야기가 아닙니다.

​

주인공이 반지를 몰래 가져가며 느끼는

양심의 무게를 재미있으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내어

그림책으로 엮었습니다.

​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생긴 욕심,

그로 인해 점점 커지는 불안감,

그리고 내면의 목소리인'양심'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

그림, 단어, 이야기 구성까지 모두 어우러져

아이들이 스스로가 자신의 양심과 감정을

되돌아보고, 말과 행동의 책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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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도감 - 제2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ㅣ 보름달문고 96
최현진 지음, 모루토리 그림 / 문학동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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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가족을 잃은 슬픔을 어떻게 견디고

마음속에 간직할 수 있는지

알려 주는 이야기입니다.

​

주인공 산이는

누나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상처를 받지만,

누나가 남긴 할 일을 하나씩 하면서

조금씩 마음을 회복합니다.

​

책은 말합니다.

슬픔은 혼자 참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함께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

그리고 죽은 사람을 잊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게

진짜 마음으로 그리워하는 것이라는

것도 알려줍니다.

​

삽화는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등장인물들의 표정, 섬세한 배경은

글로는 다 담기지 못한 부분들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해 줍니다.

​

이 책은 단순한 이야기 그 이상입니다.

우리가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여러 사건, 사고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도 생각하게 해줍니다.

​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책은 조용히 그렇나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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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부동산, 살리는 부동산
토미(土美) 김서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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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투자 지침서를 넘어,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부동산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실전형 안내서입니다.

​

저자 토미는 낡은 건물과 공실을

리모델링해 다시 살려온 전문가로,

다양한 실전 사례를 통해 공간을

어떻게 되살릴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

그는 단순히 땅이나 건물을

'사는 것'이 아니라,

'누가 왜 이 공간을 쓰는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부동산도 역시 자신을 이해하고

설계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

'사두면 무조건 오른다'는 공식이

더는 통하지 않는 지금,

이 책은 버려야 할 부동산과

살려야 할 부동산을

구별하는 안목을 길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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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마을 호호책방
김유 지음, 국지승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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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조용하고 따스한 분위기 속에서

감정, 관계, 위로 그리고 책이라는

주제가 어우러진

그림책입니다.

​

그림책이지만 다소 두툼한 분량 덕분에

내용에 무게감도 느껴집니다.

​

어른들에게

'안녕하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잔잔한 위로와 휴식을 전했다면,

아이들에게는 이 책이

그런 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

'마음에 구멍이 난 것 같아요.

너무 추워요.'처럼 감정의 복잡하고

예민한 면을 세밀하게 표현한

문장들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

​

책방은 단순히 책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감정을 보듬고 마음을 나누는

장소로 그려집니다.

​

감정과 관계가 회복되는 특별한

공간으로의 책방이

참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

실제로 이런 책방이 있다면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또한 외모로 오해받는 여우 씨가 다정하고

따뜻한 존재로 묘사되어

편견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도

담고 있습니다.

​

여우 씨를 통해 보여주는 행동과 기다림

그리고 '배려'와 '공감'의 힘이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진심을 잘 드러냅니다.

​

색연필로 그려진 부드러운 그림은

글과 잘 어우러지며,

독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감정의 흐름과 계절의 변화까지

섬세하게 전해 줍니다.

​

​

외롭고 혼자인 것 같은 순간,

'바닷마을 호호책방'은

조용히 곁에 있어 줄 것만 같은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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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ㅣ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황영미 지음 / 우리학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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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큰 사건이 없어도,

평범한 하루 속에서 우리가 조금씩

자라고 있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

특히, 외롭고 상처받으면서도

무너지지 않는 지민이의 모습을 보며,

자신을 지키고 다시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기 탐색'에 대한 이야기와,

좋아하는 감정을 어떻게 마주하고

고민하는 지가 흥미롭게 그려져

인상 깊었습니다.

​

겉모습이나 조건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싶다고 말하는

태오와 지민의 대화는,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독자의 마음까지 담아내는

듯했습니다.

​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에서도 느꼈든

작가는 지민이의 마음을 천천히

조용하게 잘 표현해 주어

책을 다 읽은 후에도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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