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는 목욕이 필요해요! 모 윌렘스의 비둘기 시리즈
모 윌렘스 글.그림, 장선영 옮김 / 살림어린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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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는 목욕이 필요해요

( 목욕하는게 즐거워져요 )

 

 

 

모 윌렘스의 비둘기 시리즈~

그 전의 책들도 재밌게 아이와 읽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비둘기 친구를 만나게 되었어여​

비둘기는 목욕이 필요해요! 

목욕하기 싫어하는 친구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책이랍니다


 

 

 

꼬질꼬질한 비둘기의 모습

아휴~~어찌해야할까요....

헌데 이 비둘기는 새초롬하기 그지없네여 ㅋㅋ

과연

비둘기는 목욕을 하게 될까여~~~???

 

 

 

 

보기만해도 박박 문질러 씻기고 싶은 이 비둘기

깨끗하다 더럽다 .....

단어일뿐

목욕이 필요없다는 핑계를 대고있어여


 

 

이번엔 인생이 짧기에

시간 낭비하기 싫다는 요상한 말도 하구여

 

 

 

 

이젠 파리까지 꼬이는데도

우연이라며

목욕하길 거부합니다 ㅋㅋ

 

 

 

 

욕조 앞에서도 말이 많아여~~

꼭 아이들 같죠 ( 우리 쿠니를 보는듯한....)

물이 차갑다 / 뜨겁다

장난감이 적다 / 많다

@..@

아휴~~~~정말 한대 콩 쥐어박고 싶어져여~~~


 

 

잠시후...

이 꽁냥꽁냥 말 많던

비둘기의 반응이 달라졌어여

욕조에서 쓱싹 쓱싹~~씻더니 이게 인생이라며 .....

쪼글쪼글해진 발가락을 자랑하기도하구여...

몇 시간이 지나도 나오기 싫어할 정도로

목욕을 좋아하게 됐네여~~

 

 

 

 

비둘기는 더러워여~~목욕이 필요하죠 ㅎㅎ

독특한 형식의 말풍선속 글이 다인데도

의미가 전달이 되는 책이예여

그림도 간결하지만

비둘기의 익살스런 모습만으로도

특징이 잘 나타나있어

아이들이 흥미롭게 보기에 정말 좋은책인듯 해여 ^^

 

 

 


비둘기를 보자마자

윽......냄새나...

이핑계 저 핑계로 또 목욕을 안하려 하자

머리 샴푸가 싫은가봐.... ㅡ..ㅡ

그래도 참고 씻어야 세균이 사라지는데 합니다

궁금....헌데  우리 아드님은

알면서 어찌 안씻으려 하나여......????

 

 

 

 

욕조에 들어가서

차가워 뜨거워 하는 모습에선

완전 큰 공감을 하더니

넉다운이 될 정도로 웃음이 터졌어여 ㅎㅎ

 

 

 

작가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표현이 돋보이는 책~~

책에서 얻는 재미와 생각꺼리가

아이들에게 자꾸 보고 싶어지게하고

찾게 되는게 아닌가 싶네여

 

  

 


 

******

 

 

오늘의 독후활동은

공룡 때타월 만들기를 해봤어여

즐거운 목욕을 위해~~

때타월도 좋아하는 걸로 만들면 어떨까해서

만들어봤답니다~

 

 

 

 

아이들 목욕 시킬때마다

무한 잔소리를 해야하고 강제로 씻길때는

아이나 엄마나 너무 힘들잖아여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목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수 있게 해주면서

목욕이 즐겁다고 알려주는

책이예여

책은 웃으면서 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목욕도하구여

비둘기가 오리로 변신하는것처럼

목욕을 즐거워하는 아이들로 변신했으면 좋겠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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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쥐의 서울 구경 - 근대 유년동화 선집 1 첫 읽기책 2
박태원 외 지음, 원종찬 외 엮음, 정가애 그림 / 창비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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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쥐의 서울 구경

( 아름다운 우리말 표현을 배워요 ) 

 

 

 

 

한국 아동문학을 빛낸

방정환, 이태준, 박대원 등 7인의 작가

그 작가들의

재미와 감동이 꽃처럼 피어나는

9편의 이야기를 한데 모은

시골 쥐의 서울 구경 입니다

 

 

 

 

혼자 읽기 시작한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첫 읽기책으로~

쉽게 이해할수 있는 짧은 이야기들이

읽기 독립에 도움을 줍니다

 

 

 

 

제목에서부터

고전적인 느낌이 물씬~

아름다운 우리말의 표현이 정겹기도 하네여

 

 

 

그림 또한 간결한 이미지만을

표현하고 있어

부담없이 책을 읽어나갈수 있도록 해줍니다

 


 

 

대표작으로

시골 쥐의 서울 구경

언뜻 아는 내용의 동화같은

친근한 느낌의 이야기와  낯선 단어임에도

웃으며 읽게 되는 내용이예여


 

 

 

여유로운 시골에서 살던 시골 쥐가

복잡하고 위험 투성이인 서울로 올라와

겪는 험난한 서울 여행기​

결국 도망치듯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답니다~

우체통 세상이 흥미로운 내용이예여

 

 

 

 

개구리의 가정 중 한부분인데여

노래하듯 읽어지는 이 부분이 제법 재미를 주네여 ^^

이 책속에는

이렇듯 ​잊혀 가는 우리말 표현이 나와서

배울수 있게도 해줍니다

 

 

 

 

9편 모두

시대의 아픔과 희망이 전해지는 이야기

읽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내용이 주는 

깊은 여운과 생각꺼리가 있는 동화라고 할수 있겠어여

아이와 이 책을 함께 하면서

그 동안 읽었던 책과는

다른 느낌을 전해줄수 있어 좋더군여

 아이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감동적인 이야기들로

 요즘시대와는 다른

여유로움과 또 다른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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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똥 선발 대회 피리 부는 카멜레온 160
귀도 반 게네흐텐 글.그림, 강형복 옮김 / 키즈엠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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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똥 선발대회

( 즐거운 상상을 표현하는 즐거움 )

 

 

 

 

키즈엠의

책들은 참 흥미로운 책들이

많아서 아이와도 재밌게 몇권을 읽기도 했었습니다

이번 책도

꽤 흥미롭고 재밌는 책을 받게되었어여

최고의 똥 선발대회

제목부터

아이들이 웃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

 

 

 

 

표지에서 보여진 작품들 중에

최고의 똥 작품이 있을지

과연 어떤 멋진 작품이 영광의 우승을

차지하게 될지 궁금해지네여 ^^

 

 

 

 

매년 최고의 똥 선발대회를

열고 있는 사자왕~~

들고 있던 봉을 치켜들며 대회의 시작을 외칩니다~~

 

 

 

숲의 동물들에게도

최고의 똥 선발대회가 열렸음을

알리는 포스터가 붙었네

 

 

 

 

대회 당일

최고의 우승자가 되기 위해​

많은 동물들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재밌고

멋진 작품들을 만들어 선을 보였습니다

 

 

 


똥으로 멋진 도형 탑을 만들어온 토끼 아저씨

똥 도넛을 표현한 개 청년

달콤한 사랑이라는 작품으로 서로의 사랑을 보여준

말군과 돼지양등~~

숲 속의 동물들은 온갖 솜씨를 부려

멋진 똥 작품을 만들었네여

 

 

 

 

대회의 마지막에

자기 똥으로  촘촘히 글씨를 쓴 개미 아가씨의

작품을 보게된 사자왕은

개미 아가씨의 작품에 몹시 감동하여

올해의 우승 작품으로 뽑았답니다

 

 

 

 

개미 아가씨의 이름은

이렇게 기념비에 새겨져

영원히 남게되었어여 ~~~

 

 

 

 

똥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아이들을

참 즐겁게 해주는듯해여

제목부터 쉬지않고 우습다하면서 책을 보더군여

동물들이 보여주는 똥작품들도

신기하다며 웃고 또 웃고~~ ㅋㅋㅋ

 

 

 

 

마지막 기념비에 적힌 우승자들도

쿠니는 재밌다고 웃어

동물들을 사람처럼 아저씨, 아가씨, 집사라고

부르는게 오늘따라 왜그리 즐거운지

한참을 웃네여

 

 

 

 

함께 받은 놀이 활동북이예여

유용한 정보와 함께

미로찾기, 선긋기, 변기 만들기 등이 있답니다

 

 

 

 

선긋기는 알아서 척척~

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각 동물들 똥의 모양을 봐서 그런지

막힘없이 쭉쭉 긋더군여 ㅎㅎ


 

 

 

똥 누는 사자왕은 색칠하기예여

컬러풀한 사자왕이 되었네여....

왕이라서 진하게 칠해줘야 한다며.....싸이펜으로 벅벅....

ㅡ..ㅡ 

 

 

 

 

나만의 변기는

동생이랑 열심히 사이펜으로 찍고 긋기만 하길래

예쁜 그림을 그려 달라고 햇더니....

결국

좋아하는 스티커로 예쁘게 마무리해줬어여 ㅎㅎ

 

 

 

​아무것도 아닌듯한 똥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책을 읽는 동안의

 즐거움 속에서

많은 것을 얻게되는 시간이였던것 같아여

​자연스럽게 동물들이 실제로 누는 똥의 형태도 알게되고

단순하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작품들은

즐거운 상상으로 아이도 생각해 볼수 있게끔

만들어주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즐거운 상상과 유쾌함을

안겨주는 책 최고의 똥 선발대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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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 시간이야 햇살 그림책 (행복한 꼬리연)
미즈 켈리 글, 메리 맥퀼런 그림, 우현옥 옮김 / 꿈꾸는꼬리연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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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 시간이야

( 아이의 잠자리 독립을 위한 이야기 )

 

 

 

 

 

작년부터 가졌던 고민

과연 몇살부터

잠자리 독립을 시켜야 하는지였습니다

아무런 준비없이

갑자기 혼자 자라고 한다면...

아이도 부모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일테죠

아직 잠자리 독립을 하지못한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함께 읽으면 좋을 책 한권을

소개해 드릴까해여~

꿈꾸는꼬리연의​

잠잘 시간이야 입니다

 

 

 

 

귀여운 동물들과 수의 이야기로

귀엽고 익살스런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오네여

편하게 아이가 몰입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인것 같아여 ^^​


 

 

 

깨끗하게 이를 닦고 잘 준비를 다한

수는 침대에 올랐습니다

그런데...침대가 이상하네여...누군가...누워있어여

 

 

 

 

하나둘씩

수의 침대 속에서 나오는 동물들~~

모두들 자기 침대를 싫어하는 동물들이랍니다

모두들 자기만의 이유로

자기 잠자리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고 있어여

 

 


 

하지만 수는 모두를 데리고 밖으로 나와

동물들의 침대에 올라가게 합니다

그리고

잠이 들수 있도록 책도 읽어주고

잘 자라고 인사도 해주네여

 

 

 

 

잠자리도 중요하지만

잠을 자는것도 중요하다며

편안하고 아늑한 잠자리를 느낄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러다

동물들보다 먼저 잠이 들어버린 수~~ ㅎㅎ

 

 

 

 

동물들은 자기들의 침대에서

잠든 수를 수의 침대로 옮겨줍니다

쥐는 쥐구멍이 있고, 암탉은 둥지가 잇고

개도 집이 있듯이

다들 자기 침대가 있으니깐여~~~

 

 

 

마지막엔

모두 자기의 잠자리에서

잠을 자는게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되네여

 

 

 

 

자기전 혼자서 양치하며

잠잘 준비를 하는 수의 모습을 보며

쿠니도  용기가 생긴듯합니다

혼자서도 잠잘 준비를 할수 있다고 하며 약속을 했어여 ^^

 

 

 

 

잠 들기 전 30분은 늘 잠이 안온다며

투정도 부리고

엄마 없이는 잠을 못자는 쿠니였는데

잠을 잘때는 자기 자리에서

잘 자는것도 중요하다는걸 이번에 책을 통해

느끼게 된것 같아여

혼자 자는것도 할수 있다며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어여 기특 기특~~~

 

 

 

아이가 스스로 느낄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격려해 주는 책으로 

 잠자리 독립에 있어

미리 연습도 할수 있는 책인것 같아여

 

 

 

 

 

 

*****

 

 

오늘의 독후활동은

 혼자 잘수 있도록 용기를 줄 

 쿠니만의

종이 이불을 만들어봤습니다

 

 

 

 

 

종이 이불이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로보트를 그려서인지

혼자서도 잘수 있다며 즐거워 하네여 ㅋㅋㅋ

 

잠자리 독립이 필요한 아이

잠 자는걸  싫어하는 아이들 모두에게

잠자리가 주는 행복과

편안하을 느낄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구여

이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보면서

행복한 바른 수면습관을 길러주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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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는 국기 백과 보고 또 보는 시리즈 5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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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는 국기백과

( 보면서 붙이면서 재밌게 보는 세계 국기 총집결 )

 

 

 

 

 

곤충, 공룡, 동물,식물에 이은

보고 또 보는 시리즈에

세계 국기에 대한 백과가 나왔네여

보고 또 보는 국기백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진 쉬운 설명으로

어렵지 않게

세계 나라에 대해 배울수 있는 백과랍니다~

 

 

 

 

185개국의 국기와 나라를

이 한권에 다 만나 볼수가 있는

세계국기 총집결이예여~~~

 

 

 

 

한 나라를 상징하는 국기를 통해

우리나라 밖의 더 넓은 세상을 배울 수가 있습니다

 

 

 

 

아시아 / 유럽 / 아프리카 / 아메리카 / 오세아니아

대륙별로 나누어

각 나라들을 소개해주고 있구여

대륙별 설명이 좀 들어가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살짝~ 아쉽네여 ^^​

 

 

 

  

 

첫 페이지는 대한민국~~^^

우리나라의 국기 태극기와

수도, 면적, 인구, 사용언어, 종교, 화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 상징물을 보여주고 있어여

세계 지도에서의 위치도 확인해 볼수가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 중국

중국과 일본은 다녀온적이 있어

우리나라 다음으로 관심이 많은 나라랍니다

다녀오기전에 살짝 맛보기 학습을

좀 했었는데 백과를 통해 다시 알아볼수 있었어여 ^^

 

 

 

 

병원이 많은 나라냐는 아이의 말에

빵 터져버린~나라들 덴마크.....스웨덴...그리스....스위스..

덴마크는 엄마가 너무 가보고픈 나라라

더 열심히 설명한듯해여 ㅋㅋㅋ

 

 

 

 

 

정말 저도 모르는 나라들이 많더군여

아이와 같이 보면서

알게된 나라들이 꽤 있었답니다

간략한 소개가 같이 되어 있었음 하는 아쉬움과 함께

재밌게 읽었네여

 

 

 

 

뒤쪽에는 스티커가 있어서 붙여볼수도 있어여

쿠니는 나중에 더  본 후에

붙이려고 아직 사용은 안했지만

퀴즈 맞추기를 하면서 붙이면 더 재미가 있을것 같아여 ^^

 

 

 

대한민국이 나오자

얼마전 광화문에서 본 세종대왕 동상을

기억하더군여

왕할아버지가 의자에 앉아계신다며...ㅡ..ㅡ

오늘 조금 더 설명해줬어여

요즘 한글을 조금씩 시작해서 설명이 좀 나아졌네여 ㅎㅎ

 

 

 

 

책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우리나라 외의 수많은 나라들이 있음을 알고

놀라기도 하면서 궁금하기도 했던 쿠니​

엄마도 모르는 나라들이 많아서

같이 찾아보고 공부하는 시간이 된것 같아여 ^^

 

 

지구본도 옆에 놓고 보면서

각 대륙별

몇 몇 나라만 찾아보도록 했습니다

펜도 가능한 지구본이라 펜으로도 듣어보고

다시 국기백과와 연결해서

보기도 했더니 기억하는 효과가 좋네여 ^^

 ​두고두고 보면

 아이에게 좋을 백과가 될것 같아여

세계여행을 하는 기분으로

한장 한장 넘기며​

아이에게 우리 뿐만 아니라

세계에 이렇게 많은 나라가 있다고

 쉽게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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