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머니 햇살그림책 (봄볕) 4
제시카 셰퍼드 글.그림, 권규헌 옮김 / 봄볕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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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

( 우리 할머니가 제일 좋아요 )

 

 

 

 

할머니에 대한 기억을 얼마나 가지고 계신가요?

저도 할머니 품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터라 추억도 기억도 많이 남아 있는데여

아쉽게도 저희 아이들에게는

그런 추억이 적네여

자주 뵐수 없다보니 점점 할머니를 멀리하려하고..

피하려는 아이가 걱정이였는데

 

가슴 따뜻한 책 한권을 읽게 되었습니다

우리 할머니

아이에게 할머니의 사랑을 전해줄 사랑스런 책이예여

 

 

 

 

 

아이를 안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따뜻함과 포근함이

전해지는듯~

표지만 봐도 뭉클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하네여...

저도 오랜만에 할머니의 추억을 꺼내봐야 할까봐여 ^^

 

 

 

 

 

세상에서 할머니가 제일 좋다는 오스카

할머니와 함께 있으면

즐겁고 재밌는 일들이 많다고 해여

그렇게 한없이 사랑해주시던 할머니가....점점 다른 모습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자꾸 기억을 잃어가는 할머니는

할머니를 편하게 돌봐줄 사람들과 함께 살기 위해

조금 특별한 곳으로 이사를 하셨어여

비록 그곳이 오스카에게는 낯설고 무서운 곳이였지만.....

할머니는 그곳에서

친구들과 행복한 모습이셨습니다

 

 

오스카는

기억을 잃어가는 할머니를 위해 비밀 상자도 만들었어여

그리고

할머니의 기억을 모두 간직해서

나중에 나중에....할머니가 그 기억을 잃었을때 자신이 대신 말해 줄거라 합니다

 

 

 

 

할머니와 내가 떨어져 있어도

어디에 계시든 할머니의 사랑은 변하지 않아여

할머니와의 추억은 그대로 남아

오스카를 더욱 사랑이 가득한 아이로 자랄수 있도록 해주니깐여~~~​

 

 

치매는 가족 모두의 아픔이기도 하죠....

아직은 아이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할머니를 사랑하고 생각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길 바래봅니다​


 

 

 

요즘 치매가 점점 심해지셔서

자꾸 할머니를 피하는 녀석이.....책속의 오스카와 할머니의

모습을 한참 동안 바라보고 있더군여......

 

 

 

그리고 자기도 오스카처럼

할머니의 추억을 담아주고 싶다며 고민을 합니다

자기는 아직 할머니한테 들은게 없다면서 말이예여..... ^^;;

 

 

그동안 피하기만 했던 자기 모습에

미안하다며​

이젠 할머니한테 웃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손도 꼭~ 잡아드릴꺼라네여

할머니의 웃는 모습도 보고 싶다니 그 소원도 이루졌음 좋겠어여

 

 

워낙 아이가 어릴때부터 아프셨던 할머니라

아픈 모습만 봐서인지

요즘 치매가 심해지신 모습에 거부감마저 보이더라구여

그럴때마다 난감하고 안쓰러웠는데

이 책을 함께 하면서 할머니가 기억을 잃어버리는 마법에 걸린거라고 이해하기도 하고

마음의 문을 좀 열수 있는 계기가 된것 같네여

오스카의 따뜻한 마음처럼 우리 아이의 마음에도 따뜻함과 사랑이

가득하게

만들어주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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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둥둥 상수리 아기 그림책 1
김효정 글.그림 / 상수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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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구름이 둥둥

( 신나는 상상, 자유롭고 즐거운 놀이 그림책 )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구름을 보며

아이들과

한번쯤 어떤 모양인지 상상해 본적이 있으신가요??

파란 도화지 속에

마음의 눈으로 그려진 나만의 그림~

구름이 둥둥

아이들에게 즐거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그림책입니다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이

어떤 모습으로 변신을 할까요??

단순하지만 익살스런 그림이 주는 즐거움도 느끼며

호기심도 한가득~

표지의 웃음가득한 그림처럼 아이의 미소도 절로 지어집니다 ^^

 

 

 

 

구름이 둥둥~

해를 만날때는 멋진 콧수염으로 변신을 해요

 

 

 

구름이 둥둥~

산을 만날때는 멋진 모자로도 변신하고

비를 내려줘서

나무가 쑥쑥~~~

더욱 풍성하고 푸르른 산이 되게 해준답니다

 

 

 

 

구름이 둥둥~

젖소의 얼룩무늬와 똑같은 구름은

비를 흠뻑 내려서 싱싱한 풀을 먹게 해줘여~

 

 

 

 

싱싱한 풀을 먹은 젖소에게서 얻은

맛있는 우유는

호로록~아이에게 멋진 우유 수염을 선물해줍니다~~ ^^

 

 

 

아이좋아, 고마워, 냠냠, 호로록~ 등

한창 말이 트인 아이에게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의 반복으로 재미도 느끼고

언어 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네여

 

 

 

구름이 둥둥 떠다니다

해에게 콧수염을 착착~ 아이도 수염을 따라 그려보아요

그리고

반짝반짝도 하는데여

책 속의 해처럼 구름수염을 달면

해가 된다고 생각해서일까요....한참을 반짝반짝 해보이더군요 ^^

 

 

 

이번엔

산처럼 푹신푹신한

구름모자를

자기 머리에도 씌여보네여

둥둥~

제이미 머리에도 앉았네~ 라면서요 ㅎㅎ

 

 

 

 

젖소에겐

맛있는 풀을 먹여주자 했더니

우유 주세요~~ㅋㅋ

맛있는 풀을 먼저 먹여줘야 하는데 라는 말에

그 풀을 냠냠 먹어버리네여 ^^;;

 

 

 

단순한 내용의 책이지만

예쁜 말들과 예쁜 상상만으로도

아이에게 즐거움을 주는 책이 아닌가 싶네여~~

더불어

구름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서는

날씨와 계절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려주기도 하구여

자연이라는 친구에게

고맙다고 고마움의 인사도

아이와 한번 해보는 시간도 만들어봤답니다

아이의 상상주머니가 커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재밌는 책이였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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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가 된 호랑이 파랑새 그림책 155
송수정 그림, 이윤희 글 / 파랑새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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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악기가 된 호랑이

( 전통 악기 ''에 숨겨진 엉뚱한 호랑이의 이야기 )

 

 

 

우화는

아이들은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주는 의미를 생각하게 만들어줍니다

악기가 된 호랑이

역시

아이들에게 꿈을 향해 노력하는 호랑이의 모습을 통해서

스스로 생각할수 있도록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책이랍니다

 

 

 

행복한 호랑이의 미소가

우습기도 하고 흥미를 끄는데여

무엇 때문에 호랑이는 이렇게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지

어떻게 악기가 되었는지 살펴봐야겠어여~

 

 

 

아주 먼 옛날에는

별난 호랑이가 많았습니다

의젓하게 곰방대를 물고 담배를 피는 호랑이가

있는가하면

노래를 잘하는 것이 꿈인 호랑이도 있다네여

호랑이가 노래를 한다??? ㅎㅎㅎ

 

 

노래 솜씨가 형편 없었던 호랑이는

동물 친구들의 놀림 속에서도

노래 연습을 하루도 거르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였어여

 

 

 

하지만 호랑이의 목소리는

점점 잦아들어 조용해지게 되었죠.....

그런 호랑이를 지켜보던 하느님이

호랑이를

몸으로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호랑이로 변하게 해줍니다

활짝 웃는 얼굴 그대로 나무 호랑이로 말이예여

 

 

 

 

이 나무 호랑이가

우리나라 악기의 ''라고 하네여

호랑이 머리를 치고 등을 드르륵 긁으며 맑고 듣기 좋은 소리가 들린다고해여

별난 호랑이..... 나무 호랑이가 되어서

머리를 맞으면서도

늘 환하게 웃으며 아주 아주 행복했다고 합니다~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호랑이~

전통악기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가 더 흥미를

주는 책이였어여

 

 

 

호랑이는 어흥~하고 크게 소리지르는데

오홍~노래하는 모습이

하나도 무섭지 않다고 하네여 ^^

 

 

 

다른 동물 친구들에게

온갖 구박을 받아도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호랑이의 모습이

어떻게 보일까요?

아이는 ​노력하다보면 꼭 이루어질거라며 응원해주고 싶다고해요

 

 

 

 

몸으로 아름다운 소리???

​하느님은 선물을 주시는데 이건 뭐지?

호랑이가 행복해 하는 모습이 선물인가봐 하며

어라는 악기를 신기하게 보더군여

엄마와 함께 '어'라는 전통악기도

사진으로 찾아봤어여

신기하게 생긴 모습이지만 책의 표지처럼

활짝 웃고 있는 호랑이의 모습이 독특하면서 기분 좋아지는 악기라고 하네여

 

 

 

​만약 호랑이가 남의 시선을 쫓아

노래하는걸 포기했다면...호랑이는 행복했을까요?

아니면 나무 악기라도 되어

몸으로 음악소리를 낼수 있는​ 지금이 행복할까요?

노래는 아니지만 아름다운 소리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줄수 있어 기쁜 호랑이가 더 행복할거라는

아이 말처럼

아이가 꿈을 향해 달려갈때

​포기하지 않고 남의 눈 의식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할수 있도록

응원해 줘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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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를 재워 줘! 한울림 아기별 그림책 4
외르크 뮐레 글.그림, 유혜자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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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토끼를 재워 줘!

( 행복한 꿈나라로 떠나는 베드타임 그림책 )

 

 

 

 

잠자리에 들 시간만 되면

두 아이들과 항상 전쟁을 치르고 있어여

엄마 마음엔 눕자마자 눈 꼭 감고 잤으면 하지만

아이들은 자는 시간이 아까운지

졸린 눈까지 비벼가며

놀겠다하구여..ㅠㅠ

그런 아이들에게 반가운 책을 만나게됐네여

책을 읽는 동안

행복한 꿈나라로 갈수 있도록 도와주는

토끼를 재워 줘!

아이들의 건강한 수면 습관을 지켜줄 베드타임 그림책입니다

 

 

 

 

이불을 꼭 안고 있는 귀여운 토끼~

아이들은

잠투정 없는 잠자리로 이끌어줄 토끼 친구예여

그림부터 편안함을 주고

부담없이 읽기에 좋은 책인듯하네여 ^^

 

 

 

 

지금부터 토끼와 함께 잠 자리에 들 준비를

시작할께요

토끼 친구의 이를 닦아주고옷으로 갈아입혀줍니다~

 

 

 

 

 

 

 

어머~ 토끼 친구가 하품을 하네여

이제 토끼 친구가 잠자리에 누울수 있도록 해줘야겠어여

 

 

 

 

깜찍한 토끼 친구~~ 너무 귀여운데여

귀를 살살 만져 달라더니

뒤로 누워서는

등도 살살 긇어 달라고하고 있어여 ㅎㅎㅎ

 

 

 

 

이불을 덮고 굿나잇 뽀뽀와 함께

스위치까지 꺼달라는 토끼 친구~~

이제 행복한 꿈나라로 가볼까요~~~

 

 

 

 

책의 구성은 단순하지만 책을 넘기면서 자연스럽게

잠이 드는 과정을

인지시켜주고 따라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우리 아이의 꿈나라도

행복해지지 않을까 싶네여 ^^

 

 

 

 

 

토끼를 좋아하는 제이미~

안녕을 시작으로

엄마가 된것처럼 토끼를 이쁘다 이쁘다하면서

책의 순서대로 잘 따라해주고 있어여

치카치카~

잠옷도 갈아입혀주고

베개도 톡톡~ 털어주구여

 

 

 

 

귀를 살살 긁어달라는데

털을 뽑고 있어여 ㅎㅎㅎㅎ

다시 간질간질~

등도 꼼질꼼질하며 긁어주네여~

 

 

 

 

제이미도 잠자리 들기전에 엄마 아빠랑 뽀뽀를 하는데

토끼도 뽀뽀를 해달라해여

토끼에게 뽀뽀를 쪽~~

불도 딸깍~

이제 토끼도 재웠으니

꿈나라에서 토끼 만나러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겠군여 ^^

 

 

어느새 아이는 책속의 토끼처럼

치카치카에

잠옷도 갈아입고

이불을 폭~ 뽀뽀로 마지막 인사도 하더군여

자연스럽게 토끼 친구를 따라

잠자리에 든 아이~

아이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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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절이 필요해! - 3-7세 아이들을 위한 생활 습관 사전 생활 습관 사전 시리즈
필립 잘베르 글.그림, 김벼리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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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절이 필요해!!

( '나'에서 '우리'로 관점을 바꾸는 예절 배우기 )

 

 

 

예절에 대해서는

아이의 기본 인성을 바르게 잡아주는

첫 걸음이기에

꼭 제대로 잡아주고 싶었던 부분이였습니다

물론 유치원에서 예절수업도

듣고는 있지만

좀 더 다양하고 아이에게 꼭 필요한 예절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더라구여

예절이 필요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기본예절이 모두~~

담겨 있는 책이랍니다

 

 

 

 

익살스러운 사자, 어설픈 하마, 짖궂은 토끼등

아이들에게 익숙한 동물들이

등장해

재밌는 그림과 이야기로

아이들이 지켜야 할 필요 예절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물들이 들려주는 예절~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마지막 한 페이지까지도

깨알 같은 재미를 주면서 기본예절을 알려주고 있네여

 

 

친구 사이에도 필요한 예절

간식을 먹을때도

방귀를 뀔 때도

콧구멍을 후빌때도

어른들 앞에서도 ~~~~

지켜야할 예절들은 많습니다

3~7세가 되면 시작하는 아이들의 첫 사회 생활에서

꼭 필요한 예절들

자연스럽게 예절이 무엇인지 생각해볼수 있는

유쾌한 책이였습니다

 

 

 

 

메르스 사태 이후

유치원에서 제대로 교육을 받았는지

기침할때는 손으로 꼭 입을 막고 하고 있는데여

확실하게 알고 있는 부분은

같이 보면서 다시 한번 얘기해 보며

그 중요함을 더 잘 알수 있게 되더군여~~~

 

 

 

 

친구와 맛있는 간식을 먹다가

한개가 남았다면??

친구 뿐만이 아닌 형제간에도 지켜야할 예절들이 있잖아여

이 책을 통해서는 나 혼자가 아닌

우리가 되어 생각하는만큼

더불어 형제간에 지켜야 할 예절들도 같이 생각해보고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권의 책에 많은 예절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이걸 아이가 잘 기억할 수 있을까 했는데​

아이의 일상 속에서

흔히 있는 일들이기에

보는 부담감도 없고​ 이해도 쉽게 할수 있었구여

쭉 읽어보며 한번쯤 생각해 보고 이야기 해보는것도 도움이 되더군여

책 속의 예절들 중에

아이는 과연 몇 가지나 지키고 있을까여???....

 

 

수시로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 버릇없이 굴지마라 예의없이 굴지마라 라는 말들을 많이하는데여

그러면서도​

엄마인 저도 놓치고 넘어가는 부분이 생기더라구여

그런 부분들을

예절이 필요해! 이 책 한권을 통해서 아이와 빠짐없이 볼수 있으니 좋고

아이가 더욱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수 있어서 든든한 책인 아닌가 싶습니다

예절이 필요한 어른도 아이도

모두 즐겁게 예절을 실천하고​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울수 있는 계기가 될것 같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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