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잠잘 시간이야 ㅣ 햇살 그림책 (행복한 꼬리연)
미즈 켈리 글, 메리 맥퀼런 그림, 우현옥 옮김 / 꿈꾸는꼬리연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잠잘 시간이야
( 아이의 잠자리 독립을 위한 이야기 )
작년부터 가졌던 고민
과연 몇살부터
잠자리 독립을 시켜야 하는지였습니다
아무런 준비없이
갑자기 혼자 자라고 한다면...
아이도 부모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일테죠
아직 잠자리 독립을 하지못한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함께 읽으면 좋을 책 한권을
소개해 드릴까해여~
꿈꾸는꼬리연의
잠잘 시간이야 입니다

귀여운 동물들과 수의 이야기로
귀엽고 익살스런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오네여
편하게 아이가 몰입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인것 같아여 ^^

깨끗하게 이를 닦고 잘 준비를 다한
수는 침대에 올랐습니다
그런데...침대가 이상하네여...누군가...누워있어여

하나둘씩
수의 침대 속에서 나오는 동물들~~
모두들 자기 침대를 싫어하는 동물들이랍니다
모두들 자기만의 이유로
자기 잠자리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고 있어여

하지만 수는 모두를 데리고 밖으로 나와
동물들의 침대에 올라가게 합니다
그리고
잠이 들수 있도록 책도 읽어주고
잘 자라고 인사도 해주네여

잠자리도 중요하지만
잠을 자는것도 중요하다며
편안하고 아늑한 잠자리를 느낄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러다
동물들보다 먼저 잠이 들어버린 수~~ ㅎㅎ

동물들은 자기들의 침대에서
잠든 수를 수의 침대로 옮겨줍니다
쥐는 쥐구멍이 있고, 암탉은 둥지가 잇고
개도 집이 있듯이
다들 자기 침대가 있으니깐여~~~

마지막엔
모두 자기의 잠자리에서
잠을 자는게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되네여

자기전 혼자서 양치하며
잠잘 준비를 하는 수의 모습을 보며
쿠니도 용기가 생긴듯합니다
혼자서도 잠잘 준비를 할수 있다고 하며 약속을 했어여 ^^

잠 들기 전 30분은 늘 잠이 안온다며
투정도 부리고
엄마 없이는 잠을 못자는 쿠니였는데
잠을 잘때는 자기 자리에서
잘 자는것도 중요하다는걸 이번에 책을 통해
느끼게 된것 같아여
혼자 자는것도 할수 있다며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어여 기특 기특~~~
아이가 스스로 느낄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격려해 주는 책으로
잠자리 독립에 있어
미리 연습도 할수 있는 책인것 같아여
*****
오늘의 독후활동은
혼자 잘수 있도록 용기를 줄
쿠니만의
종이 이불을 만들어봤습니다

종이 이불이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로보트를 그려서인지
혼자서도 잘수 있다며 즐거워 하네여 ㅋㅋㅋ
잠자리 독립이 필요한 아이
잠 자는걸 싫어하는 아이들 모두에게
잠자리가 주는 행복과
편안하을 느낄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구여
이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보면서
행복한 바른 수면습관을 길러주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