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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똥 선발 대회 ㅣ 피리 부는 카멜레온 160
귀도 반 게네흐텐 글.그림, 강형복 옮김 / 키즈엠 / 2014년 11월
평점 : 
최고의 똥 선발대회
( 즐거운 상상을 표현하는 즐거움 )
키즈엠의
책들은 참 흥미로운 책들이
많아서 아이와도 재밌게 몇권을 읽기도 했었습니다
이번 책도
꽤 흥미롭고 재밌는 책을 받게되었어여
최고의 똥 선발대회
제목부터
아이들이 웃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
표지에서 보여진 작품들 중에
최고의 똥 작품이 있을지
과연 어떤 멋진 작품이 영광의 우승을
차지하게 될지 궁금해지네여 ^^
매년 최고의 똥 선발대회를
열고 있는 사자왕~~
들고 있던 봉을 치켜들며 대회의 시작을 외칩니다~~
숲의 동물들에게도
최고의 똥 선발대회가 열렸음을
알리는 포스터가 붙었네여
대회 당일
최고의 우승자가 되기 위해
많은 동물들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재밌고
멋진 작품들을 만들어 선을 보였습니다
똥으로 멋진 도형 탑을 만들어온 토끼 아저씨
똥 도넛을 표현한 개 청년
달콤한 사랑이라는 작품으로 서로의 사랑을 보여준
말군과 돼지양등~~
숲 속의 동물들은 온갖 솜씨를 부려
멋진 똥 작품을 만들었네여
대회의 마지막에
자기 똥으로 촘촘히 글씨를 쓴 개미 아가씨의
작품을 보게된 사자왕은
개미 아가씨의 작품에 몹시 감동하여
올해의 우승 작품으로 뽑았답니다
개미 아가씨의 이름은
이렇게 기념비에 새겨져
영원히 남게되었어여 ~~~
똥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아이들을
참 즐겁게 해주는듯해여
제목부터 쉬지않고 우습다하면서 책을 보더군여
동물들이 보여주는 똥작품들도
신기하다며 웃고 또 웃고~~ ㅋㅋㅋ
마지막 기념비에 적힌 우승자들도
쿠니는 재밌다고 웃어여
동물들을 사람처럼 아저씨, 아가씨, 집사라고
부르는게 오늘따라 왜그리 즐거운지
한참을 웃네여
함께 받은 놀이 활동북이예여
유용한 정보와 함께
미로찾기, 선긋기, 변기 만들기 등이 있답니다
선긋기는 알아서 척척~
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각 동물들 똥의 모양을 봐서 그런지
막힘없이 쭉쭉 긋더군여 ㅎㅎ
똥 누는 사자왕은 색칠하기예여
컬러풀한 사자왕이 되었네여....
왕이라서 진하게 칠해줘야 한다며.....싸이펜으로 벅벅....
ㅡ..ㅡ
나만의 변기는
동생이랑 열심히 사이펜으로 찍고 긋기만 하길래
예쁜 그림을 그려 달라고 햇더니....
결국
좋아하는 스티커로 예쁘게 마무리해줬어여 ㅎㅎ
아무것도 아닌듯한 똥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책을 읽는 동안의
즐거움 속에서
많은 것을 얻게되는 시간이였던것 같아여
자연스럽게 동물들이 실제로 누는 똥의 형태도 알게되고
단순하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작품들은
즐거운 상상으로 아이도 생각해 볼수 있게끔
만들어주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즐거운 상상과 유쾌함을
안겨주는 책 최고의 똥 선발대회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