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삶의 균형이 무너진

현대인의 시간빈곤에 관한 아이러니


유발 하라리, 리처드 도킨스, 장 보드리야르 등

세계적 석학의 이론을 통해 역사와 철학, 정치와 경제를

넘나들며 물질만능주의와 경쟁지상주의에

개인의 삶이 잠식되는 과정을 살핀다.

 


사실, 바쁘게 산다고 해결되진 않아

한중섭 지음 


현대인은 왜 이렇게 바쁘게 살아갈까? 바쁨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바쁨의 미래는 무엇이며, 무엇을 잃고 있으며 새로운 방안은 무엇인지? 한국의 바쁨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우리나라는 급속도로 바빠지면서 삶의 경제력은 높아졌지만, 그 반대로 사람들은 바쁨 속에 자신을 점점 잃어가며 살아가고 있다.

그 바쁨이 정말로 미래에도 좋은 결과로 이어질지는 모르지만, 지금 현재의 모든 사람들은  미래 즉, 더 많은 부와 명예를 갖기위해서 많은 공부와 스펙을 쌓고

 점점 더 여가와는 멀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부터 여가와 멀어지고 바쁨의 지배를 받기 시작하게 된 건가?

근대 산업 혁명을 거쳐 자본주의가 확산되면서부터 사유재산의 축적의 명목하에

우리는 여가를 줄이고 생산성 높고 성과 있는 일을 부추김으로 시작되었다.

, 인류가 더 나은 방향으로 진보하는 과정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여가 생활 없이 바쁨으로 사회에 자신의 삶을 맡기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우리는 여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소중한 시간, 사색,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틈도 없이 정체된 질주 속에 살아가게 된다.


하면 바쁨의 탄생의 주는 무엇일까? 바로 부 돈이다.

왜 우린 부자 아니 돈을 많이 벌어야되는 것인가?

건 더 많은 것을 소비할 수 있고, 그래야 행복하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우린 돈에 조정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돈이 사람을 조정하게 되는 것인가?

바로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싶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 일이나 교육에 시간 투자(바쁨)소비 심리를  부추기는 광고 및 미디어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싶다라는 순환속에 우린 바쁘게 생활하며, 부를 축척하게되는 것이다.

, 근본적인 바쁨의 원인은 돈때문에

우린 돈에 쫓기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결론이다.

그렇다면 우린 계속 그 돈을 위해 무작정 바쁨의 생활 속을 달려가야만 하는 것인가?

 그렇지않다 그 바쁨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생활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즉 뚜렷한 삶의 목적을 가지고 변화를 향해 전진하는 즉, 단지 세속적인 성공을 목표로 삼으며  맹목적으로 바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목표를 정하고 바쁘게 살아가라는 것이다.

바쁨도 바쁨의 생활이 다르다는 것이다.

바쁨에 목적을 갖고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는 지향하지만 의미없이

돈을 목적으로 바쁨속으로 달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가 없이는 미래는 없고, 나를 잃으면서 미래를 생각하는 건 더더욱 그렇다고 생각한다.

꼭 바쁨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바쁨이 주체가 되어 내가 불행하고 고통스럽다면 그게 무슨 소용인가?

 그러니 현재의 자신을 소중하게 인식하고 현재에 충실하며 균형잡힌 시간관을 갖고 살아가기 바란다는 것이다.

즉 우린 시간의 노예가 되지말고 주인이되자.

정리하면 사실, 바쁘게 산다고 나의 꿈과 미래가 꼭 해결되진 않아

 

 

 

 

*책들의 정원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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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에이리언> 리들리 스콧 연출,

2018년 골든글로브, 아카데미 후보작의 원작!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재벌가 유괴사건을 다룬 크라임 논픽션



올 더 머니 : 세상의 모든 돈

존피어슨 지음


 

 

세계 제일의 갑부가 부에 잠식된 처절한 순간

리들리 스콧과 대니 보일을 매료시킨 크라임 논픽션



(MONEY)이란? 삶과 떼어놀 수 없는 한부분이자 그 돈을 통해 부와 권력,

삶, 행복, 불행, 절망, 죽음 등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돈이 없어도 살 수 없고 너무 많다고해서 꼭 행복하지도 않은 참 아이러니함의

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든다.

하지만 돈이 없이 살 수 없으므로 꼭 필요한 것 중에 하나이다.


올더머니의 책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로 기네스북에 오른

석유재벌 J. 게티 가문의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는 모든 실제 이야기를 다룬 논픽션이다.

많은 돈을 가졌지만 그 누구보다 행복하지 않은 삶과 행복하지않았던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가 우리로 하여금 생각하게하는 이야기로 담겨있다.

폴은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의 영향으로 부유하게 살았지만 아버지는 절실한 기독교인으로

자신에게 철절히 엄격하고 금욕적인 삶을 살아 아들도 자신과 같은 삶을 살기를 바랬지만

그럴수록 폴은 어긋나고 삐딱하게만 나가고싶어진다.

부모님의 사랑이 필요할때 받지 못하고 자란 폴은 그럴수록 밖으로 돌고

 아버지가 반대하는 여자, 술에 관심을 보이기시작했다.

그래도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아버지는 폴에게 1만 달러의 주식 지분을 나눠주며

30%퍼센트의 수수료를 가질 수 있는 조건을 걸어 투자를 해보라고 한다.

그렇게 시작한 투자로인해 폴은 어마어마하게 부가 축적되어간다.

부가 축적되고 폴이 좋아하는 여자들에게 관심을 보이며 폴은 5번의 결혼을 통해

자식을 얻었지만 폴은 자식에 대한 사랑은 없고 자유를 방해하는 존재로만 생각하고

그 아이들에 관심을 주지않고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아간다.

충분한 돈과 부유한 재산이 있지만 자식들에게 그 많은 돈을 나눠주지도않으며

돈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조차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삶을 살아간다.

그저 돈을 많이 벌기만 할뿐 베풀지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한 그~~

그런 그에게 16세의 손자가 폴 게티가 납치를 당하여 몸값을 요구하지만

그 돈 조차도 아까워하며 지불을 거부한 게티~~

자식과 손자들 또한 부유한 아버지를 두었지만 돈에 의해 괴로운 삶으로행복한 삶으로 

 자살하고 알코올과 헤로인중독과 부모에 대한 원망을 갖고 손자들 또한 그렇다.

이처럼  돈이 인생에서 행복을 주는것 같지는않다.


세상에 돈은 가장 많을 지는 모르지만 진정한 행복을 느끼지 못한 게티

가족에게조차 따뜻함도 느끼지못하고 오로지 돈에대해서만 걱정하는 게티

그의 삶의 이야기를 보면서 돈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바뀌었다.


영화로도 제작되었다고하는데 한 번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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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열두 시가 다가온다.

내일은 어떠한 나만의 도시를 건설해 나갈지 고민해본다.

 이래서 밤이 좋다. 특히나 열두 시가되면 새로운 하루가 펼쳐지니까. 매일 바뀌는 나의 도시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                                                         1159분 

                                                                조기준 

                                            

 

 

지금 혼자라 해도 짙은 외로움은 없다


밤 열두 시, 나의 도시


조기준 에세이

 


혼자 있는 것은 아름답습니다.

혼자 있다는 것은 외로움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마음이 사회에 영향 받지 않고

오염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이 책은 요즘 나홀로족의 삶,

즉 작가 자신의 나홀로족으로 마흔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요즘은 나홀로족이 참 많은데도

 아직도 주위의 시선이 매끄럽지는 않다

 그래서 작가는 그런 인식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고 싶고 같이 공감하고자하는 마음을 담은 에세이다.

나도 아직 미혼이지만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다.

하지만 가족이 있다고해서 늘 함께하지는 않는다.

혼자만의 시간을 더 갖고 즐기고있다.

특히나 밤이되면 더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인지 작가의 책을 보자마자

나의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절로 책장을 넘기게되었다.


 

세상 모두에게는 외로움이 껌딱지처럼 존재한다.

절대 부정하지 않겠다. 다만 이것이 짙은 외로움인지,

 옅은 외로움인지의 차이에 따라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외로움이라고 해서 뭐 별 것 있겠는가.

거기에 압도당하지 않고 나에게 잘 맞춰서 입으면

그만 아니겠는가.    - 11 ~ 12page

 


책은 6(1장 사랑할 것이 많은 당신에게,

 2장 꿈을 꾸니깐 숨을 쉰다.

3장 사회라는 틀 안에서 지혜롭게 부유할 뿐,

4장 무릇 근육이란 뇌에도, 가슴에도, 영혼에도

5장 세 번째, 네 번째 사출기를 진단하며,

6라는 슈트를 입다)으로

 나누어 36가지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책속에 담고 있으며,

일러스트도 담겨있다.

그래서 책을 읽다보면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밤 열두시 나의 도시를 읽다보면 고개가 끄덕 끄덕거리며,

맞아 맞아 나도 어느새 작가와 동화되어 글에 공감하게 된다.

기쁨을 나누면 질투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약점이 된다.’

이 말이 언제 이렇게 변해버린것인가? 읽다보니 그래 맞아~~

나도 어느새 남의 기쁨이 나의 질투가되어 같이 기뻐해줄수가 없는 현실이 참 씁쓸하고 아프다.

우리의 현실이 언제 이렇게 더 각박하고 힘들어졌을까?

작가님 말대로 나만 바라보거나, 앞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옆도 바라보고 뒤도 바라보고

 대각선도 바라볼 수 있는 세상에서 살 수만 있다면 좋겠다.

그렇게되도록 나부터 마음가짐을 다르게 가져야할 것 같다.


특히나 출근길이 가볍지 않은 당신. 풋풋한 신입일 때만 미생인 줄 알았는데 영원히 미생으로 살아야하는

당신 그리고 나, 완생은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하고 있는 눈물겨운 당신, 나 그리고 우리, 그래도 어깨를 당당히 펴고,

활짝 웃으며 하루를 시작해보는 여유쯤 누려보자. -135page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하는 글귀에

나는 작가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언젠가부터 직장은 즐거움이 아니라 경쟁의

사회구조 그런 곳을 다녀야하는 현실이 너무나 싫었다.

 그래서 그 경쟁으로부터 나는 자유롭기위해

편안한 직장으로 옮겼지만 역시나 현실은 똑같다.

그래도 하루를 좀 더 즐겁게 생각하며

살아간다면 삶이 즐겁지않을까?


이렇게 작가의 글을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공감이 가면서

 나의 마음속에 꾹꾹 눌러두었던 혼자만의 외로움이 이해, 공감, 희망, 바램으로  한 단계 성숙되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늦은 잠못드는 밤에 너무나 고민하지말고

내 마음을 이해해주는 책을 읽으며

 내일을 기대해보는 것도 작은 행복이 아닐까?

밤 열두시 나의 도시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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