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단지 살인마

단지 살인마 ㅣ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30
최제훈 지음 / 현대문학 / 2020년 9월

이 정도면 국내 미스터리 소설 가운데 거의 최고 수준이 아닌가 싶다. 다만 낯선 여자와의 뜬금없는 몰디브 여행 장면은 아쉬웠다. 작가 본인의 로망이나 판타지를 미스터리에 욱여넣은 듯.

[100자평] 네가 되어 줄게

네가 되어 줄게 ㅣ 문학동네 청소년 72
조남주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6월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와 유사한 설정. 이런 식의 역할 바꾸기 설정은 영화, 소설, 드라마로 워낙 많이 나와서 이 작품만의 신선함이나 감동을 찾긴 힘들었다.

[100자평] 귀축의 집

귀축의 집 - 제3회 바라노마치 후쿠야마 미스터리 문학 신인상 수상작!
미키 아키코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5월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도 좋고 흡인력도 좋은데 스토리가 지나치게 막장으로 흘러간 점은 아쉽다.

[100자평] I의 비극

I의 비극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문승준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4년 4월

코지 미스터리로 연작을 이어가면서 사회파 미스터리로서의 전체 그림을 완성한다. 가슴을 서늘하게 하는 마지막 반전이 인상 깊었다.

[100자평] 247의 모든 것

247의 모든 것
김희선 지음 / 은행나무 / 2024년 5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괴담. 우리는 여전히 믿을 수 없는 세상을 살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