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타 청 1 - 천재 요리 소녀의 등장 요리스타 청 1
조재호 글, 은하수 그림, 요리조리스쿨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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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수라간에 생각시인 심청은 동무인 미소와 수라간구경을 하다가 훈육상궁에게 들켜

수라간 장독안에 숨게 된다. 하지만 이 장독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해주는 타임머신일줄이야.

현재에 있는 '수라간'이란 한정식 식당의 주인이자 한 울의 할머니는 걸쭉한 욕쟁이 할머니로

유명하다.  할머니는 수 십년간 500년 묵은 장독에게 조선시대 큰상궁님이 와주시기를 빌어 왔다.

장독은 2년마다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때에만 과거로 통하는 문이 열리는데 하필이면 그 순간

장독에 숨어있는 청이가 현재로 시간이동이 된 것이다.

 

 

다음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2년동안 현재에 머무믈 수 밖에 없게 된 청이는 미각을 잃은 엄마를 회복시킬 수있는

비법이 적힌 책을 찾을 수 없게 된 것을 슬퍼하지만 무슨 음식이든 냄새를 맡고 맛을 보면 재료를 귀신같이 알아내는

재능으로 현재의 음식들과 만나게 된다.

할머니의 손자인 한 울이 다니는 국제영재조리학교에 청강생으로 입학한 청이는 교장선생님과 할머니와의

수상한 관계를 눈치채고 한 울이 조선시대 세자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할머니의 옛제자인 피에르 권은 '수라간'바로 옆 인기레스토랑 울라불라의 주방장으로 과거 할머니로 부터

쫓겨난 앙갚음을 하기 위해 계략을 꾸미게 된다.

과연 조선시대에서 온 청이는 2년 동안 피에르 권의 방해를 이겨내고 다시 조선시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몇 년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대장금'을 패러디한 것 같은 '천재소녀 요리스타 청'은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요리에 얽힌 에피소드와 상식들이 잘 버무려져 있어 더욱 흥미로운 에니메이션이다.

우리 아이들이 열광하는 햄이나 소시지에 들어있는 '아질산나트륨'의 폐해를 알리고 조금이나마 적게 먹을 수

있는 tip도 알려주고 있다.

 

 

르네상스 시대를 이끈 천재적인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미술가이며 발명가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조리사출신으로 '포크'와 후추 가는 기계, 마늘 빻은 도구같은 것들을 발명했다니 참으로 다재다능한 사람임을

새롭게 알게되었다.

 

 

'정혜정 선생님의 요리교실'에는 아이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요리까지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음식으로 못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라는 말은 음식이 곧 우리의 건강을 지켜준다는 뜻이다.

매일 먹어야 하는 음식에 숨은 여러가지 일화가 무궁무진하게 펼쳐질 것같아 벌써부터 다음편이 기다려진다.

엉뚱하게 조선시대로 오게된 청이와 비밀이 숨어 있는 한 울의 왁자지껄 이야기에 몇 분만에 후딱 읽어 버리고

말았다.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탐내는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청아 다음편에서 빨리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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