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삼성전자의 파업이 미친 사회적 파장이 엄청났었다. 나만 그랬었나? 가뜩이나 연봉이 높다는 그 회사의 직원들이 왜 파업을 하겠다고 그 난리를 피웠던 것일까.
성과급이 많아졌다면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지금의 성과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투자와 적자의 상황에서 과연 직원들은 자신의 밥그릇을 줄였는가?
파업이 두려웠던 것은 단순히 삼성전자라는 기업의 문제를 넘어서 세계적인 위기로 치달을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반도체 생산기지인 대만은 중국의 위협에 직면해 있고 우리나라도 여전히 북한과 대치중인 상황에서 언제라도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조건이다.
하지만 그 전쟁을 억제하는 역할이 '반도체'일수도 있다니..세계가 돌아가는 원리가,운명공동체로 서로 얽힌 관계들이 미묘하게 불안한 평화를 유지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삼성노조도 알고 있었을까.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았다. 결국 지금 하나 둘 자신들에게도 성과급을 달라고 노조들이 들고 있어나고 있으니 삼성의 파업은 블랙홀의 문을 열어젖힌 셈이다. 그 속에 무엇이 존재할지 누가 알겠는가.
그냥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꽉 찬 지식의 창고였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정보를 취합하고 연구해서 한 권의 백과사전을 만들었을까. 엄청난 독서력과 검색과, 연구의 결과물일 것이다.
한 시간 후면 펼쳐질 '김진의 돌직구쇼'에서 만날 김진 기자, 아니 작가의 얼굴이 달리 보일 것 같다. 품격있는 지식을 전해준 작가님,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