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중요성을 알지만 당시의 표현법이 달라서인지 매끄럽게 읽기가 힘들다.
스릴러나 미스터리처럼 반전을 기대하기도 어렵고 막연하게라도 어떤 책인지를 아는 경우라 좀처럼 선택해지지가 않는다. 저자는 이렇게 책을 읽기 어려운 경우 챗GPT의 요약본을 활용해보라고도 조언한다. 최근 서점이나 출판사에서는 이런 챗GPT의 리뷰를 올리지 말아 달라고
하니 영 읽기가 어려운 경우 참고만 하면 된다.
'안 읽는 게 아니고 못 읽는 사람을 위한 생존 독서'라는 부제가 참 정겨웠다.
멀리 갈 것도 없이 거실이며 방안 책꽂이에 책이 넘쳐나도 휴대폰만 붙들고 사는 사람이 내 집안에도 있다. '말을 물가까지 데리고 갈 수는 있어도 먹일 수는 없다'는 말은 이런 경우 좀 달라진다.
물가까지도 데려가기가 너무 힘들다. ㅠㅠ
그러니 이 책을 슬쩍 침대에 나둬볼까 싶기도 하고. 저자의 힘찬 응원에 이 책이나마 끝까지 읽어줄지 기대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