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범죄는 없다'는 말도 있지만 난 완벽한 범죄는 없지만 밝혀내지 못한 범죄, 살인자들은 있다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인간은 과연 어떤 존재인지 정의하기가 힘들어진다.
위대하다고? 저울로 그걸 잴 수 있다면 멍청한 쪽이 더 기울어질 것 같다.
인간이 만든 감옥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가 바로 인간이라는 사실에 온몸이 떨린다. 그 감옥을 계획하고 만든 사람도 갇힌 사람도 따뜻한 피가 흐르는 인간이었고 어쩌면 누구에겐가 사랑받았던 시간들도 있었을텐데...
우리가 시험공부를 할 때 정답을 외우는 것보다 중요한게 바로 오답을 연구하는 일이다.
완벽하지 않은 존재이기에, 우리는 인류가 저질러온 수많은 오류에 주목해야 한다.
그래야 그나마 조금쯤이라도 미래에 희망을 걸어볼 수 있지 않겠는가.
위대함이란 화려한 포장속에 감춰진 허술하고도 형편없는 속살을 봤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