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트렌드 2026
최윤성(망고쌤) 외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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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가장 큰 목소리로 외친 공약이었다. 대한민국 부동산은 잠시 쉬어가는 틈이 있긴 했지만 시간에 비해 가장 많이 오른 자산이었다.

과거 한 십년 정도 월급을 알뜰하게 모으면 대출을 받아서 조그만 집이라도 살 여건이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월급을 모아 산다면 50년 쯤 걸릴지도 모를 정도로 내집마련이 어려워졌다.


가진 사람은 더 많이 오르기를 바라고 없는 사람은 내리기를 바라는 심정인데 지금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내 기억으로 가장 많은 폭으로 내림세를 겪고 있다.

이 정부 들어서 대출을 조이고 다주택자에게 엄청난 세금을 물리겠다는 정책이 먹히고 있는 것 같다.

오늘도 건너편 동에 이삿짐을 내리는 차가 분주하다 거의 일주일에 한 번꼴로 이사차가 오간다.

집 값이 내리기전에 잘 팔고 떠나는 것인지, 다주택자가 급히 내놓은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요지부동이었다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이른바 강남 3구의 집값이 뚝 떨어졌다.

30억이었다는 어떤 아파트는 5억이 떨어졌다고 하니 이건 엄청난 추락이다. 그러면 누구에겐가는 기회가 될까. 아마 이 책이 쓰여진 시기에는 전쟁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변수가 없었다면 2026년 부동산 시세는 오름세로 관망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정부의 정책이 먹히면서 하필 전쟁이 세계를 휩쓸고 있다. 유류비상승은 물론 환율까지 거세게 오르고 있다. 금리는 말할 것도 없다. 고정금리로 낮은 세금을 내던 대출자들이 변동금리로 바뀌면서 이자가 엄청나게 올라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 오늘 뉴스에 보도되었다.


사실 나 같이 1주택자이면서 투자와는 상관없는 사람들은 부동산 시세에 둔감한 편이다.

하지만 내집 마련이 꿈이고 착실하게 돈을 모아왔던 사람들이라면 지금이 기회는 아닐까.

대출규제만 아니라면, 금리가 이렇게 급격하게 오르고 있지 않다면 희망적이었을 것이다.


예기치 못했던 변수가 등장한 지금과는 동떨어진 예측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눈에 들어오는 정보도 그득했다.

서울과 지방의 부동산 시세의 격차에 대한 것도 그렇고 지역별 에측은 앞으로 참고해야 할 부분이다.

더구나 절세에 대한 부분은 정말 꼭 참고하기를 권하고 싶다.


실거주 아파트였다면 양도세를 안되어도 되는 것인지. 투자용 오피스텔은 2주택에 해당이 되는건지.

세를 주고 있다가 매매를 한다면? 여러가지 경우를 들어 절세가 가능했던 사례와 그렇지 못하고 1억 가까운 세금을 내야 했던 경우들은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들이라면 더욱 알아야 할 정보이다.

지은지 20년이 된 우리 아파트 단지는 구축인셈이다. 지은지 오래되기도 했고 지금도 집 위로는 재개발이 진행중이어서 같은 평수라도 우리 아파트는 싼 편이라고 한다.

팔고 이사갈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지만 서너 달 전18억이었다는 시세가 16억정도로 떨어졌다니 조금 마음이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

저자들의 조언대로 지금은 새 아파트 보다 헌 아파트인 이유를 살펴보자.

내집 마련이 먼나라 얘기겠지만 어렵게 번 돈을 어떻게 굴려서 집을 살 것인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이 간절한 누구에겐가 등대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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