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와 함께 사건을 쫓던 쌍동이 수키와 동료 형사역시 위기를 맞는다.
과연 이 살인사건의 뒤에는 어떤 비밀이, 어떤 인물이 있는 것일까.
이렇게 미래지향적인 소설을 보면 섬뜩해질 때가 있다.
엊그제 중국에서 개발한 로봇들의 격투기대회가 소개되었다. 거의 인간과 같은 수준의 경기가 펼쳐지는걸 보면서 영화 터미네이터가 떠올랐다.
과연 인류는 어느 수준까지 과학을 발전시킬 것인가. 번영이 기다릴 것인지 멸망이 기다리고 있을 것인지 두렵지 아니한가.
눈에 렌즈를 삽입한다거나, 칩을 삽입해서 조종당하는 인간들의 미래를 소재로한 영화는 이미 등장했었다. 하지만 영화가 아니고 실제하는 세상이 온다면? 결국 파국이 기다릴 뿐이라고 단언한다.
인간은 오히려 자연으로 회귀해야 한다. 이런 소설이 등장할 때 마다 확신이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