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묘하게 가스라이팅을 하고 신뢰를 주는 사람중 내현적 나르시시스트가 많다니 아마 내 곁에도 이런 인물들이 필히 있을 것이다.
어쩌면 자신들도 인정하지 않는 그런 자기애성자들.
자신의 존재가 들키거나 상대가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벌을 주기도 한다니 아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전세계 독재자들중 상당수가 내현적 나르시시스트였을 것이다.
문제는 이런 인물들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바로 내곁에 있다는 점이다.
배우자, 동료, 이웃, 친구의 형태로 말이다.
자신이 학대당하는 것조차 모르는 채 그냥 불행을 천형처럼 안고사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처방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교묘하게 나를 조종하는 연인'등등 너무도 가까이 있지만 보이지 않는 악인들을 내 곁에서 몰아낼 방법이 잘 설명된 처방전이기에 내현적 나르시시스트들에게 일격을 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