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들의 섬세한은 때로 질투를 유발하고 유치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로댕은 절대 클로델에게 그런 치졸한 행동을 하면 안됐었는데 결국 로댕의 그 이기심이 그녀의 삶을 불행으로 이끌었다.
이 스토리는 너무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내마음에 더 와닿았던 저자의 이야기는 바로 남성 중심의 시대의 희생되었고, 사랑에 희생되었으며, 편견에 희생되었다는 말이었다.
사후 70년이 지나 작가로서 인정을 받고 기념관이 생겼다는 말에 위안이 되었다.
우리 인생에서는 여러가지 양식이 있다. 실제 입으로 먹는 양식외에도 문학이나 음악,그림 또한 삶을 풍요롭게 하는 양식이 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우리의 삶에 기쁨과 감동을 주는 그림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인생의 레시피같은 책이라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