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세전환 - 성공을 꿈꾼다면 먼저 태도부터 바꿔라
이시한.김진수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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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혁명'으로 인해 진화하고 발전한 것은 아닐까.

문득 인류가 안일하게 현실에만 만족하고 주저앉았다면 지금의 번영은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제목 '태세전환'은 사실 인생에서 혁명적이고 가장 힘든 일이기도 하다.

뭔가 안될 것 같으면, 혹은 잘되고 있지만 안전장치가 필요해서 태세를 전환해야 할 시기를 알아채서 준비를 한다는 것인데 이 낌새를 알아내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실제 많은 성공자들의 일화속에는 평범한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한 이 전환의 시기를 잘 캐치한 경우가 많았다.



직장인들 중 많은 수가 품속에 '사표'한 장 써서 가지고 다녀보지 않은 이가 있을까.

과거에는 좋은 직장이라고 선택한, 혹은 선택당한 곳에서 퇴직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꼭 만족을 해서가 아니고 그저 가장으로서 견뎌야 했고 딱히 다른 길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지금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직업, 혹은 취미가 다양해졌다.

인기 인플루언서나 유튜버가 되어 일반직장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돈을 벌기도 한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도전해보지 않은 길, 그 곳이 기회가 될 것임을 알아보는 능력.

과연 그 능력은 타고난 사람들만의 것일까. 어느정도 타고난 능력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발상의 전환, 혹은 태세의 전환을 통해 그 기회를 잡아챈 사람들의 이야기가 놀랍기만 하다.

이 책의 두 저자는 나름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고 특히 개그맨 김진수는 오랫동안 태국레스토랑을 운영하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었다는 사실은 처음알았다.


성공한 사람들의 히스토리를 따라가는 것은 어느정도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지만 실패한 사람들의 뼈아픈 스토리를 되풀이 하지 않는 방법도 성공의 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패한 사람들은 자신의 실패를 남의 탓으로 돌리고 태세전환의 기회를 놓치기 쉽다.

김진수의 경험담에서 우리는 '내탓'으로의 빠른 전환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배우게 된다.

이 책에 등장한 수많은 사례를 보면 고정관념을 부수고 지금 잘나가고 있지만 만약을 위해 안전장치를 한 사람들의 '태세전환'에 대해 존경의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이 누군가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되리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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