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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스 2012-11-06  

댈러웨이님^^

 

 
 
2012-11-06 22: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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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6 22: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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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6 22: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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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6 23: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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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00: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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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0 09:2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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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2 19: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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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2 20: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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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3 20: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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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4 20: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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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4 21:5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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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5 00: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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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2-11-01  

 

댈러웨이님, 서울의 자카란다는 어디서 피는지 아세요?

 
 
2012-11-01 23: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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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2 11: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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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스 2012-10-19  

아니, 손 엄청 예뻐서(부러우면 지는 거다) 예쁘다는 말도 안해주고 싶게 하는 댈러웨이님,

왜 저더러 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 기다리라는 거예요, 쳇!

(히히히)

 

 
 
2012-10-19 18: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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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0 09: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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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0 21: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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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5 17: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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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6 18: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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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6 18: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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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스 2012-10-18  

 벌써 가을인가! - 그렇다 하더라도, 어째서 하나의 영구불변(永久不變)의 태양을 아끼는가. 설령 우리가 옮겨가는 계절의 사이사이에서 사멸하는 사람들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 천계의 광명의 발견에 관여할 각오를 정한 이상에는.

 

 가을이다. 자욱하게 서 움직이지 않는 안개 속으로 떠오르는 우리들의 배는, 비참의 항구를 향하여, 화염과 진흙이 붙은 하늘이 짊어진 거대한 거리를 향하여, 뱃머리를 돌린다. 아아! 썩은 누더기여, 비에 젖은 빵이여. 곤드레 만드레로 취한 취기여.

 

(중략)

 

 -때로는, 나는 환희하는 백인종들로 뒤덮힌 끝없는 모래밭을 하늘에서 본다. 금빛의 거선(巨船)이, 내 머리 위에서, 아치의 미풍에 색색이 깃발을 내린다. 나는 모든 축제(祝祭)를 모든 승리를, 모든 드라마를 창조하였다. 나는 새로운 꽃들을, 새로운 별들을, 새로운 육체를 새로운 말을 발견하려고 시도하였다. 나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몇 개 획득한 것으로 믿었다. 그것이, 어쨌단 말이냐! 나는 지금 나의 상상력과 나의 추억의 갖가지를 땅 속에 묻어야 한다!

 

랭보, <지옥에서 보낸 한 철> 中

 

 
 
2012-10-18 18:0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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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9 17: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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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9 17: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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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스 2012-10-04  

유명한 여자의 집은

으깨어진 골반 위에 세워진다

 

초겨울을 난타하는 카리브 바람 속에

음지식물처럼 소리 없이 절규하는

한 여자의 집

 

머리핀과 레이스 속옷

입술 자국 아직 선명한 찻잔 사이

가슴 터진 석류가 왈칵 슬픔을 쏟고 있다

 

이마에 박힌 호색한 남편은 신이요 악마

결혼은 푸른 꽃 만발한 고통의 신전

 

피 흐르는 자궁을 코르셋으로 묶어 놓고

침대에 누워

그림만 그림만 그리다가

강철같이 찬란한 그림이 된

한 여자의 집

아무것도 없었다

사랑도 광기도 혁명도

 

무엇으로 쓸어야 이리 없는 것인지

빈 뜰인지

 

시간이 있을 때 장미를 따라

지금을 즐겨라

해골들만 몸 비틀며 웃고 있었다

 

문정희, <지금 장미를 따라-프리다 칼로의 집에서>

 

 
 
2012-10-04 06: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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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4 15: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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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06: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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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8 00: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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