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고전 가치 사전 : 禮 - 마음을 전할 용기 어린이를 위한 고전 가치 사전
전연주 지음, 나티 그림, 김영 감수 / 봄마중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어렸을 때부터 익히 들어왔던 명심보감, 맹자, 노자의 이야기들.
누가 들어도 좋은 가르침이라는 건 알지만, 왠지 어렵게만 느껴지는데 이 책은 그런 고전을 아이들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일상 속 이야기를 먼저 들려주고, 그에 어울리는 고전 문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어 아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덕분에 고전 속 문장들이 낯설지 않았음! 특히 이 책의 주제가 ‘예’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는데,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아이에게 예의범절을 좀 더 제대로 알려줘야겠다고 생각하던 시기에 만나 더욱 좋았고..!!

요즘 들어 아이가 남탓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고민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남을 탓하지 않고,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는 걸 알려준 게 가장 좋았다. 나 또한 고전 속 좋은 문장들을 다시 익히는 계기가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두고두고 생각날 때마다 아이와 읽어봐야겠다!

#어린이를위한고전가치사전 #전연주 #봄마중 #책 #책추천 #책리뷰 #도서추천 #도서리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애 알고리즘
디에이치 지음 / 부크럼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한 명 하고만 7년 연애하고, 결혼한 지 12년 차.
처음 서평 제의가 왔을 때 연애 관련 책이라 처음으로 거절해야 하나 싶었는데,,, 요즘 친구들은 연애에 관해 어떤 고민이 있고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궁금해서 읽어 보았다!

일단 연애를 많이 해본 적이 없고, 상대방의 반응에 예민한 사람들이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음! 나도 연애를 한 명 하고만 해서 연애할 때 혼자 이런 생각, 저런 생각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너무 오래전이라 뭐 때문이었는지는 기억 안 남ㅋㅋ) 누군가에게 말하기는 좀 쑥스럽지만 그 상황에 대해 알고는 싶을 때 나름 해결책이 될 것 같음..! 그리고 어떤 사람을 만나면 좋을지, 어떤 상황에서는 이별을 하는 게 나을지 등등 연애를 하며 느낄 수 있는 전반적인 일들에 대한 큰 가이드라인이 될 것 같은 책이었다!

저자도 말하고 나 역시도 느끼는 거지만 연애를 하기 전에 제일 먼저 알아야 할 건 바로 나 자신이다.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성향인지를 잘 알아야 어떤 사람을 만나는 게 나와 잘 맞는지, 어떤 성향의 사람은 피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음..! 나를 잘 파악하고, 나를 잘 돌아볼 수 있어야 하는 게 중요하다면 중요하다고 생각함!ㅋㅋ

책을 다 읽고 나서 연애하는 것도 나름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결혼 전에 이 책을 읽었으면 지금과 달라졌을까? ㅋㅋㅋㅋ


🌸P.102
아직 문제를 겪지 않은 연인은 있을 수 있지만, 문제가 전혀 없는 연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세상에 직선으로만 이루어진 사이는 없으니까요. 우여곡절을 경험하면 관계는 더 깊어집니다. 그 까다로움을 극복하는 데 자기반성이 필요한 것이고요.

그래서 자기반성이 되는 사람을 만나면 스스로도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매일 0에서 시작하는 셈이죠. 그럼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자기 반성을 할 줄 모르면 호의를 당연시하게 되어 그르친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관계를 지속하고 싶다면 우선 본인을 돌아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물은 생각한다 - 인간은 동물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지음, 박종대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동물과 인간의 오랜 관계의 역사와 인간의 한계, 그리고 동물에 대한 인간 중심적 사고를 엿볼 수 있었던 책!

고대시대부터 현재까지 인간이 동물을 어떻게 인식해 왔는지를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철학적 관점에서 쭉 살펴볼 수 있었다. 그나마 오늘날에 와서 동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예나 지금이나 인간이 동물을 지배해도 된다는 생각은 여전했음.

그리고 읽으면서 의외라고 생각했던 점은,

기독교를 비롯해 데카르트, 칸트 등 이름만 들어도 떠오르는 종교와 철학자들이 오히려 동물을 하대하는 관점을 가졌다는 사실이었다. 또한 누구보다 동물 보호에 앞설 것이라 생각했던 독일이 동물 사냥과 동물 실험이 활발한 나라라는 점.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에게도 모순점을 발견했는데,

동물을 사냥하는 사람들을 경멸하고 무분별한 동물 실험에 반대하지만 육식을 즐긴다는 것. 동물들이 자유롭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동물원의 동물들을 보고 즐거워한다는 것 등등,,,

하,, 읽고 나서 머릿속이 더 복잡해졌다. 앞으로 인간이 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쉽게 답을 내릴 수 없었고, 어쩌면 그동안 애써 외면해 왔던 이야기들을 마주했기 때문에 더 혼란스러운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어쨌든 한 가지 분명한 건 동물이 인간에게 지배당해야 하는 존재는 아니라는 것.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동물 그 자체를 존중하고 모든 동물들과 인간들이 조화롭게, 누구도 희생당하지 않게 살 수 있도록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P.93
인간을 똑똑하게 만든 것은 직립 보행이나 도구 사용이 아니라 무엇보다 타인의 기대 를 예상하고 가늠할 줄 아는 능력일 듯하다.

🌸P.347
나와 먼 것보다 나와 가까운 것을 선호하는 인간 이기 주의는 동물 윤리학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가 다른 많은 도덕적 문제에서 보았듯이 윤리적 감정의 폭은 그럼에도 확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때로는 지적 차원의 깨달음에 국한되더라도 말이다. 아무튼 결정적인 요소는 우선적으로 정의와 불의 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유리한 조건에서 우리의 감수성을 그에 맞게 어떻게 벼리느냐는 것이다.

#동물은생각한다 #리하르트다비트프레히트
#열린책들 #책 #책추천 #책리뷰 #도서추천 #도서리뷰 #bookstagram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스크림방에 알람이 울리면 네오픽션 ON시리즈 37
박지숙 지음 / 네오픽션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요즘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도박과 마약. 이 주제들로 풀어낸 이야기.

뉴스에서도 종종 접하는 청소년들의 도박과 마약 이야기라서 시작부터 흥미로웠다. 우등생이었던 남자아이가 한순간에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 판매에 손을대게 되고, 또 다른 아이는 도박에 빠져 빚을 지게 되면서 결국 마약 배달에 뛰어들게 된다. 현실적인 문제를 다룬 책이라 읽는 내내 울화통이 터지고 안쓰럽기까지 했다.

다 읽고 나니 ‘어른들이 이런 상황을 알고도 손을 놓고 있는 건 아닐까, 그래서 아이들이 더 쉽게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스스로 깨닫고 반성하는 아이도 있는 반면, 마약이라는 덫에 깊이 빠져 회복하기 힘든 상황에 처한 아이도 등장한다.

아이들이 회복 불가능한 지점에 이르기 전에, 지금부터라도 어른들과 국가가 관심을 갖고 나서서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하지 않을까? 으.. 답답해..!!

🌸P.198
마약은 아이스크림 같은 것이었다. 약의 달콤함은 오래 가지 않았다. 약으로 만든 행복은 금세 녹아내렸다. 냉장고에 넣어둘 수도, 냉동고에 얼려둘 수도 없었다. 가상의 것이라 깨어나면 더 고통스러웠다. 참담한 현실을 보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또다시 숨고 싶었다.
'오늘은 또 어떤 마약 속으로 숨어 들어갈까?'


#아이스크림방에알람이울리면 #박지숙 #네오픽션 #자음과모음 #책 #책추천 #책리뷰 #도서추천 #도서리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stagra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서협찬


<인간이란 누구 혹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

간단히 요약해 보자면,

인간은 동물이냐 아니냐에 대한 저자의 답은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동물은 맞지만 자연에 들어맞지 않는 존재라고 한다. 더불어 인간은 여러 능력 가운데 특히 수준 높은 도덕과 윤리학적 깨달음에 이를 능력을 갖춘 정신적 생물이라는 게 그의 지론.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윤리를 기반으로 한 삶의 이유와 의미를 찾으며 살아간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이 동물보다 결코 뛰어난 건 아니다. 인간도 끝끝내 알 수 없을 것이 있다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고,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는 걸 알아야 한다!

휴 쉽지 않았던 책이었다..! ㅋㅋ 일단 다양한 학문들이 많이 등장하고 ‘이 관점이 맞는구나,,!‘ 하며 읽고 있는데 바로 “하지만 그렇게만 바라보면 안 된다“ 라고 하면서 정반대의 관점이 나와서 더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었던 거 같음…ㅠㅠㅋㅋ 열심히 읽긴 했는데 완전히 이해했다고 말할 수 없지만(ㅋㅋㅋ) 책을 읽는 동안 ‘인간은 대체 무엇인지, 어떻게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지’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준 책이었다! 새해부터 철학적 사고를 많이 했네..!! ㅋ

✔️P.324
앎 주장과 진실 주장의 수정 가능성이 의미하는 바는, 우리가 많은 것을 최종적으로 알 수 있다는 점은 물론 사실이지만, 또한 우리는 다음을 인정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 즉 우리는 우리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남김없이 모조리 알지는 못한다는 점을 인정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앎을 획득하는 과정은 영영 종결되지 않으며, 최종적이며 총괄적인 실재 인식은 있을 수 없다.' 이로부터 우리가 아무것도 알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가 모든 것을 알게 되는 날은 영영 오지 않을 것이다. 우리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남김없이 모조리 알게 되는 날도 마찬가지다. 과학은 통일되거나 완결되지 않은 조각보로 머무를 것이다.

#인간은동물이다 #마르쿠스가브리엘 #열린책들 #책 #책추천 #책리뷰 #도서추천 #도서리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stagra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