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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육아 - 불안한 부모에서 단단한 부모로
박은희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25년 10월
평점 :
#도서협찬
6살 터울의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23년 차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알려주는 관찰 육아법.
저자가 실제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고, 현재도 교직에 몸담고 있어서 궁금했다. 책을 읽어 보니 저자 역시 초등학교 선생님이지만 자기 아이의 행동에 대해 불안함을 느낀 적도 있었고, 아이의 담임선생님에게도 연락을 했다고 하니, 모든 부모들은 다 비슷하구나 싶었음!
이 책은 "아이를 바꾸려 하기보다는 지금 내 아이의 성향과 상태를 잘 관찰하고, 거기에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더불어 부모가 조급해하거나 불안해하면 그 감정이 고스란히 아이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아이를 믿고 지켜보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게 포인트!
사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부터 친구와는 잘 지내는지, 너무 한 명 하고만 노는 건 아닌지, 아이의 말 한마디에 불안한 적도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다시 물어보면 아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려서 어디까지나 나의 불안이었음을...ㅋㅋㅋ
초등학교 시기에는 학습보다 아이의 감정과 성향을 잘 이해하고 다스려주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그래야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이 자라서, 중·고등학교 시기에 친구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학습에서도 영향을 미치니까! 더더욱 아이를 세심히 관찰하고,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다스릴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지켜봐야겠다.
휴.. 육아는 어려워ㅋㅋㅋㅋ
<부모가 내 아이 초등 시기에 꼭 해야 하는 4가지 관찰>
하나. 놀이 관찰 - 아이의 강점을 찾아라
-> 아이에게 놀이는 단순한 일상의 즐거움이지만, 그 속에서 드러나는 흥미와 성향은 이후 진로를 찾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둘. 감정 관찰 - 말과 행동을 읽어라
-> "왜 그랬어?", "누가 그랬어?"라는 추궁보다 "속상했구나.", "그랬을 수도 있겠네." 라는 공감이 먼저여야 한다.
셋. 관계 관찰 - 갈등에서 시작하라
->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며 건강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지 잘 살펴야 한다. 그게 진짜 '관계 관찰'의 출발점이다.
넷. 학습 관찰 - 마음의 불씨를 찾아라
-> 내가 하는 공부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고 여길 때, 자존감의 불씨가 살아나고 그것이 곧 공부의 불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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