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도둑 비룡소의 그림동화 25
junaida 지음, 송태욱 옮김 / 비룡소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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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 꼭대기에서 혼자 살고 있는 거인.
경치도 좋고 물도 맑고 살기에는 너무 좋은 곳이지만 외로움이 컸던 거인은 마을에 있는 사람들을 산 꼭대기로 데리고 온다. 이제 거인은 외롭지 않고 행복할까..?

책을 다 읽고 나니 주변에 사람이 많다고 해서 외롭지 않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인은 원하는 대로 많은 사람들을 산 꼭대기로 데려왔지만, 군중 속에서도 여전히 혼자인 것처럼 외로워했다. 그러다 결국 원래 마을이 있던 곳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소년과 함께 지내며 외로움을 잊게 된다. 이 장면을 통해 많은 친구들보다 나와 진심으로 잘 맞는 단 한 명의 친구가 더 소중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거인이 원했던 것도 누군가와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는 것이 아니었을까? 그래서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더 많이 아끼고 소중히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그림책 너무 좋아.. 어른들도 읽어야 해!

#마음도둑 #주나이다 #비룡소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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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명성아파트
무경 지음 / 래빗홀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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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여름 경성, ‘명성아파트‘에서 영화 촬영에 참여하던 입주민 우에다가 칼에 찔려 죽은 채 발견되고, 아파트에 있던 모든 입주민과 영화 촬영 관련자들까지 용의 선상에 오른다. 12살 식모 입분의 시선을 따라 전개되며 사건의 비밀이 드러난다.

시대극인 것도 좋은데 미스터리 추리극이라서 읽기 전부터 기대했었는데 재밌었다! 늘 그렇듯이 누가 범인인지 생각하며 읽었는데 제일 범인 같았던 사람이 빨리 살해되어 이번에도 범인은 못 맞춤…ㅋㅋ 어린 줄만 알았던 주인공 입분이가 영리하고 예리했고 마지막까지 반전이 있어서 흥미로웠다!

+인간의 욕망은 어디까지일까.

🌸P.189
“사람은 완전히 하얗지도 까맣지도 않다. 다들 껄끄러운 것, 혹은 죄라고 할 것을 품고 있지. 단지 그렇게 물든 색깔이 연회색이냐 진회색이냐 그 차이만 있을 뿐이야. 사람이 아무 이유 없이 죽는 경우는 드물지. 이유가 있어서 죽는 것이다. 죽어야 할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에"

#1939년명성아파트 #무경 #래빗홀 #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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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세계의 농담 - 삶의 모퉁이를 돌 때 내게 다가와주는 고전들
이다혜 지음 / 오리지널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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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읽기 전부터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또 읽고 싶은 책들이 한가득 쌓이겠지 싶었는데… 역시나였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니 읽어야 할 책 리스트가 엄청 늘어나 있었다!ㅋㅋ심지어 읽었던 책도 다시 봐야 하나 싶었을 정도..(ex 폭풍의 언덕ㅋㅋ) 무엇보다 늘 마음 한편에 품고 있던 ‘고전’에 대한 이야기라 더더욱 좋았음!

문학뿐 아니라 시, 에세이,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폭넓게 다뤄줘서 더욱 만족스러웠다. 게다가 책뿐만 아니고 ‘함께 하면 좋은 것들'을 통해 책과 함께 듣기 좋은 음악이나 영화, 영상 등도 같이 추천해 주셔서 읽을거리가 풍성했음..! 고전이라는 게 참.. 어떻게 보면 딱딱하고 다가가기 힘든데 일상 속에 녹여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소개해주셔서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졌음.! 이제 읽기만 하면 되는 거야... 제발 읽자...ㅋㅋㅋ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끝과 시작>, 데버라 리비의 <살림 비용>, 이디스 워튼의 <여름>, 미셸 슈나이더의 <글렌 굴드, 피아노 솔로>는 읽어보자고 결심 또 결심..!ㅋㅋ

✔️P.148
우리는 더 이상 1916년의 세계에 살지 않지만, 모든 것이 달라졌다기에는 여전한 고통과 슬픔, 외로움과 원치 않는 이별, 상심을 안고 살아간다. 삶에서 꿈꿔본 모든 것이 눈앞에 나타났을 때 붙잡지 않는다고 해서 무엇이 더 나아질까. 하지만 정말 더 나은' 선택은 없는 것일까. 하지만 정말 더 나은' 선택은 없는 것일까. 독자의 근심 속에서 《여름》은 끝을 맺는다. 하아, 채리티, 근데 정말 그 남자는 안 돼. '그 남자'가 누구일지는 읽는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것이다.

✔️P.175
《작은 미덕들》을 읽으면 인간은 시대의 산물이라는 생 각을 하게 된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는 것은 우리의 자질과 미덕, 꿈과 희망 때문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하게는 이 시대 이곳에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작은 미덕들》 에 나오는 로마도 런던도 낯설다. 삶의 방식이 달라서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생각이 달라서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인식하고 살아간다.

#오래된세계의농담 #이다혜 #밀리의서재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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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랑하는 일
채수아 지음 / 모모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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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초등학교 교사였던 작가님은 결혼 후 고된 시집살이로 인해 마음의 병을 얻게 되었고, 결국 퇴직까지 하게 된다. 이후 분가를 하면서 시어머니의 태도도 점차 긍정적으로 변했고, 작가님이 앓고 있던 마음의 병 역시 서서히 치유되었다. 이 책은 작가님이 직접 겪었던 감정과 생각들을 솔직하게 담아낸 글인데, 읽는 내내 ‘정말 대단한 분이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17년 동안 꼬장꼬장한 시어머니 밑에서 시집살이를 했다는 것 자체도 대단하지만, 모든 상황을 감내하고 참고 버티려 했다는 점은 솔직히 이해하기 조금 (아니 많이) 어려웠지만, 책을 끝까지 읽고 나니, 이분은 원래 성향 자체가 워낙 긍정적이고 인내심과 배려심이 강한 분이어서 그 긴 시간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었다.

또 책 제목 그대로, 사람 자체를 사랑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이 깊이 느껴져서 내 주변에 이런 분이 있다면 정말 좋은 영향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 역시 주변 사람들을 조금 더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좋은 점들만 보려고 다짐 또 다짐하게 되었고… (이 다짐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 무엇보다 앞으로는 작가님이 누군가를 위한 삶이 아니라, 온전히 ‘나 자신’을 위한 인생을 살아가셨으면 좋겠다!

🌸P.239
하루가 모여 삶이 된다. 이 하루만 잘 살면 되는 것이다. 내 옆에 있는 사람과 내가 바라보는 아름다운 하늘에 감사하면서, 내가 해야 할 일을 피하지 않으며, 그렇게 살면 될 것 같다. 삶과 죽음에 대해 묵상을 하다 보니 답은 무척 간단했다. 하긴 단순한 것이 가장 위대하다는 명언도 있지 않은가!

#사람을사랑하는일 #채수아 #모모북스 #에세이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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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캠핑장 - 반달이 뜨면 열리는,제13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정주영 지음, 김현민 그림 / 비룡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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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이 뜨면 열리는 몬스터 캠핑장!>

우연히 도서관에서 ‘괴물 손님 사전‘이라는 책을 읽게 된 햇님이! 그 안에 들어있던 초대장을 발견하게 되고, 아빠, 강아지 두두와 함께 초대장에 적힌 몬스터 캠핑장을 찾아가게 되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캠핑장 이야기라 읽기 전부터 기대가 컸었다! 다양한 몬스터가 나오지 않아서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지만 ‘버락이’라는 몬스터가 생긴 건 무서워도 다양한 재주를 갖고 있고, 나름 귀여운 점도 있어서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버락이’에게 푹 빠진 건 안 비밀! ㅋㅋ

몬스터 캠핑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과 ‘버락이’와 함께 하는 버라이어티 한 여러 사건들까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던 책이었다!


#몬스터캠핑장 #정주영 #비룡소 #동화책
#난책읽기가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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