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컨트리
클레어 레슬리 홀 지음, 박지선 옮김 / 북로망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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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마을에 살고 있는 베스와 프랭크. 목장에서 울려 퍼진 한 발의 총성! 그리고 나타난 베스의 옛 첫사랑이었던 게이브리얼과 그의 아들 레오가 등장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베스는 나쁜ㄴ이고 프랭크는 너무 불쌍하다 하면서 읽었음… 애초부터 프랭크를 만나지 말았어야 했고, 결혼까지 했으면 프랭크랑 잘 살았어야 했는데 휴,, 말을 말자…ㅠㅠㅠ

베스와 프랭크의 아들이었던 바비에 관한 이야기는 예상치 못했고, 생각보다 19금 장면이 많았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다!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고 마지막까지 결말이 어떨지 예측할 수 없어서 쭉 집중해서 읽었음..!!

사랑과 분노, 상실 그리고 용서까지,, 이 모든 것들이 잘 표현된 책이었다..! 베스는 정말 나쁜ㄴ이야,,,,🤬

🌸P.287
우리의 이야기는 미완성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우리
사이에는 의문과 맞지 않는 조각이 너무 많았다. 해결되지 않은 갈망도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밑바탕에서 끓어오르는 욕망이 있었다. 성냥을 한 번만 그어도 불이 붙는, 그런 욕망이었다.

#브로큰컨트리 #소설 #성장소설 #가족소설 #법정소설 #소설추천 #베스트셀러 #책추천 #서평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클레어레슬리홀
#book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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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쳐진 도서관
최세은 지음 / 텍스티(TXTY)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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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대여 기간 14일
타인의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인 우현은 우연히 학교 도서관에서 오래된 책을 발견하고 책에 자신과 친구들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보게된다. 쪽지의 비밀을 알아내고자 쪽지에 이름이 적혀있던 민형, 운성, 유리와 함께 도서관의 다른 책들을 찾아보던 중 갑자기 바람이 불어닥치고 난생처음 보는 공간에 떨어지게 된다. 그곳에서 각자에게 맞는 책들을 꺼내 들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이 책은 자신의 과거나 미래로 가는 것이 아닌, 자신과 연관이 있는 타인에게 빙의되어 타인의 삶을 바꾸는 판타지 소설이다. 타인의 삶이기에 그 사람의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점차 그들의 감정과 삶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 포인트라면 포인트! 원래 타인의 삶에 관여하거나 훈수를 두는 걸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약간 꺼려지는 설정이었지만, 다 읽고 나니 ‘나의 관여가 누군가의 삶에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도움이 된다면, 약간의 관여는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P.220
"삶의 변화는 언제나 아주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인간은 아주 늦게 깨닫고는 합니다."

🌸P.474
"'시절 인연'이라는 말이 있어."
"시절 인연?"
"불교 용어이긴 한데, 요즘 쓰는 의미로는 '모든 인연에는 때가 있다'라는 말이야."
"..."
"인간관계도 시작과 끝이 있고, 그 때가 있다는 말이라고 나는 생각해. 그러니 아쉬워할 것도 없고, 서운해할 것도 없고. 하나의 연이 지나면 다른 연이 오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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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길은 여름으로
채기성 지음 / 나무옆의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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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한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기도가 될 수 있을까?"

상처뿐인 도시에서의 생활을 접고 누군가는 자신을 찾아, 또 누군가는 쉴 곳을 찾아 고향으로 돌아온 사람들의 이야기!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삶이 교차하며 누군가에게는 과거의 상처가, 누군가에게는 현재의 상처가 드러나면서 다시금 자신을 들여다본다.

서로 사랑했던 옛 기억은 사라지고, 서로에게 상처만 주는 세정과 정욱의 이야기와 고등학교 시절의 사건으로 깊은 상처가 남은 해원과 경모의 이야기, 그리고 해원의 동생 해령의 이야기까지.. 각자의 아픔과 무력감 속에서도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다시 살아갈 힘을 찾으려는 모습이 좋았다. 다만 경모가 조금 더 일찍 그리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해원에게 드러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약간은 답답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음을.... 🥲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복잡한 감정들이 대화를 통해 조금씩 풀리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과정 속에서 용서로 이어지는 모습은 어쩌면 익숙하고 뻔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결국 이런 모습이야말로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의 모습이 아닐까 싶었다!

🌸P.78
해가 지면 진한 먹색으로 몇 번이나 덧칠한 것처럼 두터운 어둠이 집 안 구석구석으로 스며들어 서서히 번져갔다. 차가운 고요와 통증처럼 감각되는 추위를 견디기 위해서는 온기가 필요했다. 따뜻한 말을 주
고받지 않아도 함께 사는 사람이 있다는 실감이 해령에게는 어쩐지 절실했다. 해령은 때로 해원을 징그러워하면서도 필요로 했으며, 미워하면서도 걱정하는 이중적인 감정에 뒤섞여 일상을 보냈다. 어쩌면 내게도 누군가 필요한 게 아닐까, 그 이유에 대해 해령은 이렇게도 생각해보는 것이었다.

🌸P.106
"사람들은 자기가 당면한 고통스러운 문제를 타인에게 투사하는 경향이 있어. 육아에 지친 사람이 역설적으로 왜 아이를 낳지 않냐며 타인에게 충고하기도 하고, 결혼 생활에 진저리를 치던 이가 미혼의 사람에게 언제 결혼하냐며 괜히 속을 볶기도 하잖아. 이미 지옥 같은 결혼 생활을 겪고 있는 사람들도 타인에게는 참고 살라고 해, 흔히. 그러니 남의 말은 너무 신경 쓸 필요 없어."

🌸P.178
“세정아. 네가 먼저 행복하지 않고서는 누군가와 삶을 함께한다 해도 절대 행복해질 수 없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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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나무 과자점 스콜라 창작 그림책 106
김지안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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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달큰한 솜사탕 향과 금빛이 나는 계수나무 아래에 있는 과자점!

가을바람에서 달콤한 향기가 나면 열리는 이 과자점은 누구나 원하는 만큼 과자를 맛볼 수 있지만 꼭 과잣값을 지불해야 한다! 우연히 빈손으로 찾아온 아이와 강아지는 과잣값으로 무엇을 주었을까?

이 맘 때면 달콤한 향이 나는 계수나무! 사실 그전까진 몰랐다가 아이가 먼저 계수나무를 지나갈 때 솜사탕 향이 난다고 해서 알게 되었다. 그 이후로 아이와 나는 계수나무를 달콤 나무라고 부를 만큼 좋아했는데 그래서 이 책을 꼭 읽어 보고 싶었음!

과잣값을 내지 못지 못해 화가 난 요정에게 무슨 선물을 줄지 같이 고민해 보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는 예쁘게 그림을 그려서 준다고 했고, 나는 돈으로 주겠다고 함.. 이것만 봐도 나는 너무 현실에 찌들었음을... ㅋㅋㅋ 😂

책 속에 나오는 과자와 디저트류도 맛있어 보였고, 동물친구들이 준비한 과잣값도 너무 귀여웠다! 계수나무 향을 맡을 때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 너무 좋을 책! 가을에 한 번씩 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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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일홍 지음 / 부크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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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제목만 봐도 행복해질 것만 같았던 책..!

지금 내가 40대 초반에 결혼한 지도 11년 차에다가 한 명 하고만 연애하고 결혼을 해서 연인과의 사랑, 이별에 대한 내용은 다른 사람이야기 같아서 공감할 수 없었지만..😂 사람과의 관계나 행복에 관한 이야기는 참 좋았다. 이런 에세이를 읽은 직후엔 마음을 다잡게 되고, 좋은 생각만 하다가도 또 며칠 지나면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데 요즘 이런 에세이를 주기적으로 읽으면서 다시 각성하고 좋은 생각을 하게 됨!

좋은 사람이 곁에 많아야 나도 좋은 사람이 되고,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주변에도 좋은 사람이 모인다는 것, 그리고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많이 배려해야 한다는 내용이 새삼 크게 와닿았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다시 읽으니 마음에 새겨짐..! 곁에 두고 가끔씩 펼쳐 읽으면 분명 도움이 될 책이다.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따뜻한 위로와 다짐을 안겨주는 에세이였음!

🌸P.112~113
<하루하루 되새기는 것들>
1.꾸준함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누적이 기적을 만드는 법이다.
2.마음처럼 되지 않는 일이 수두룩하다. 꼬이고 엉키는 실을 풀고 자르며 지낸다. 당연한 일이다. 때로 허탈하고 분노하고 긍정하고 순응하며.
3.내가 힘들 때, 내 옆의 사람도 힘들다. 다만 웃고 있을 뿐이다. 견디고 있을 뿐이다. 다들 참아 내고 있다. 그러니 함부로 쏟아 내지 말 것. 저마다 타인은 감히 모를 사정 하나쯤 있다.
4.건네주고 돌려받길 바라는 마음이 종종 야속했으나 나 또한 내게 바라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고 있었다. 우리는 무언가 바라기에 살아가는 거겠다.
5.불안은 나를 이끈다. 더 나은 곳으로, 무엇이든 잘 사용하며 나아가길. 그게 사랑이든 믿음이든 열등이든 충돌이든. 나는 나를 더 온전한 곳으로 데려가야 할 의무가 있다. 그곳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고 오늘보다 나은 오늘이 있다.
6.무엇보다 잠을 잘 자고 음식을 잘 먹어야 한다. 좋은 음식 백 접시보다 엽떡과 초코 과자, 아이스크림 한 번 안 먹는 게 낫다. 사람도 그렇다. 좋은 사람 백 명보다 날 괴롭게 하는 사람 한 명 없는 게 훨씬 낫다.
7.가끔은 도망쳐도 좋다. 너무 멀리만 가지 말자.
8.사랑은 아낀다고 모이지 않는다.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더 사랑하게 된다.
9.사람은 결국 사랑으로 버틴다.

#행복할거야이래도되나싶을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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