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라, 샤일록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민현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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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블루홀식스에 믿고 보는 나카야마 시치리...이번엔 금융 미스터리인가요? 나카야마 시치리의 매력이 잔뜩 묻어 나올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 설레고 기대 만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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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보바리 ㅣ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0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김남주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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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레옹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지 않은 스스로를 저주했다. 그녀는 그의 입술을 갈망했다. 달려가 그를 붙잡고 "나예요, 난 당신 거예요!"라고 말하면서 그의 품에 몸을 던지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혔다.

p.179



샤를은 에마를 위해 용빌라베로 이사를 갔다. 에마는 그곳에서 딸을 낳았지만 여전히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젊은 서기 레옹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레옹 역시 에마를 사랑하게 되고 그녀에게 어떻게 사랑을 고백할 것인지 골몰했다.

평범한 가정생활과 부부생활은 그녀를 불륜에 대한 환상으로 몰아 넣었다. 레옹과 함께 도망쳐서 사랑을 하고 싶었으나 고상하고 정숙한 부인의 가면을 쓰고 생활하는 에마는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다.

응답없는 사랑에 지친 레옹은 낙담하고 파리로 떠난다.


마음이 콩밭에 가있으니 딸도 귀찮게 여기는 듯.

남편을 자신의 행복을 막고 있는 장애물처럼 여기고, 남편만 아니면 다른 멋진 남자들에게 공주님처럼 떠받들려 살 것이라는 과대망상증 환자.

행복은 멀리 있지 않은데….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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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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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과 꿈, 자연의 미묘한 변화까지도 잡아내는 그의 묘사력은 고된 훈련과 그만의 감수성으로 연마된 것이라 할 수 있지요.

p.146



천경자 화백의 에어포트 인생을 연 스케치 여행은 남태평양, 사모아, 타히티에서 프랑스, 이탈리아 등 7개국을 거쳐 시작되었다. 이 스케치 여행을 통해 여행은 천경자 화백의 삶의 동력이자 그림의 원천이 되었다. 그런데 여행이란 것은 여행길에서의 자신과 현실에서의 자신을 구분하지 못하고 여행으로의 향수병을 일으켰다.


천경자 화백은 여행으로 예술의 영감을 얻었다. 일반 사람들은 여행을 통해 일상을 탈출하여 현재보다 나은 자신을 꿈꾸고 용기를 얻는 것 같다.

요즘 코로나19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는데, 이 책을 읽고 있으니 이 권태로운 생활에서 벗어나 나도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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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주 ㅣ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1
에밀 졸라 지음, 유기환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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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하는 한 시대와 인간들의 격동과 고통을 어찌 표현하고 나타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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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보바리 ㅣ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0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김남주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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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남자 같으니라고! 어쩌면 저렇게 한심할까!" 그녀는 입술을 깨물며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p.92~93



당데르빌리에 후작의 집 무도회에 초대받아 다녀온 뒤로 에마는 지금의 삶이 짜증났다. 자꾸 그 무도회의 추억만 돌이켜보게 되었고, 그럴수록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은 거기인 것 같았다.

그녀는 자신의 남편이 유명해져서 프랑스 전역에 알려지기를 원했지만 샤를은 동료 의사가 모욕을 한 것도 참고 넘어갔다. 야망없는 샤를에게 화가 났고, 조잡한 습관이 하나 둘 씩 생기는 남편이 거슬려 참을 수가 없었다.

다음 해 당데르빌리에 후작이 무도회를 열었던 시기가 다가오자 에마는 초대를 기대했지만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 에마는 눈에 띄게 변해갔다.


처음 에마의 느낌은 단아하고 고아한 느낌이었던 것 같은데 정말 밑바닥이 보이지 않는 허영덩어리에 속물인 것 같다. 자신에게 주어진 행복에 감사할 줄 모르고, 남의 사랑을 받을 준비도 되어 있지 않다.

아니, 에마는 샤를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것 같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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