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미래를 바꿀 대한민국 교육 키워드7 - 40만 학부모의 길잡이 교육대기자 선정! 초중등 학부모가 알아야 할 핵심 트렌드
방종임.이만기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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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관심중에는 교육에 대한 관심이 우리나라안에서는 정말 높은 것 같다. 그래서 이 책 대한민국 교육 키워드가 마음에 와 닿았다. 이 책은 교육대기자인 방종임기자와 오랜 시간 우리나라에서 교육 전문가로서 일해 온 이만기 전문가가 함께 썼다. 저자를 보아도 교육에 얼마나 전문성을 가지고 썼는지 느껴졌다.

 

책의 제목 그대로 현재 교육계에서 꼭 알고 넘어가야 할 교육 키워드를 꼽아 정리했다. 의대블랙홀, 고교학점제, 2022개정 교육과정, 2028 대입개편등 7가지의 생각해 볼 교육계이슈를 엮었다. 각 챕터마다 다양한 자료와 표를 첨부해서 전문성을 더했다. 사실 교육계도 엄청난 유행과 그 때 그 때마다 이슈가 있어서 흘러가고 있다. 이슈들을 바로 알고 있어야 자녀 교육에 올바른 정보를 더해 이해하고 수집해 적용할 수 있다.

 

이 책은 교육계의 화두를 7개로 꼽아 정리하고 있어 구분이 되면서 각 챕터를 찾아서 보기 편했다. 내가 관심있는 주제부터 찾아보면서 읽어나가는 것도 재미있었다. 물론 가장 관심있는 주제는 저자들이 가장 먼저 꼽은 의대 블랙홀이었다. 해마다 의대에 들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을 많아지고 의대를 들어가고자 재수를 택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요즘 의대가 왜그렇게 인기인지, 전국 각대학 의예과 선발 인원이나 초등의대반의 인기와 레벨 테스트 내용까지 모두 정리해주고 있다.

 

책의 마지막부분에는 아주대 의과대학의 조선미 교수와 소아청소년과의원의 하정훈 원장의 인터뷰를 실었다. 부모의 권위를 세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아이 키우기 힘든 부모들을 위한 조언을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정리해주었다. 자녀를 키운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자녀를 교육시킨다는 것또한 정말 힘든 일이다. 욕심이 들어갈수록 이 부분은 더더욱 어려워진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올바른 정보를 늘 체크하고 알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그런 정보를 깔끔하게 전해주고 있는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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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명화 탁상 달력 : 클로드 모네 ‘빛을 그리다’ - Claude Monet Schedule Calendar
언제나북스 편집부 지음 / 언제나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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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달력을 준비하는 마음은 좀 이상하다. 기쁘기도 하고 심란하기도 하고 한 해가 또 지났다는 감상은 좀 복잡한 마음이다. 그런데 이번 명화탁상달력은 그 심란함을 없애주었다.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인 클로드 모네의 작품들로 이루어진 달력은 매달 명화를 내 책상위에서 감상하는 즐거움을 줄 것 같았다. 클로드 모네의 작품은 인상파화가답게 빛을 자유자재로 나타내고 있어 그 색감이 더 아름답다. 색감을 표현하는 느낌도 뭔가 밝고 희망찬 느낌이 든다. 클로드 모네의 작품이 14개로 달마다 달력의 뒷면에 그려져 있다. 명화가 그려진 방향으로 달력을 돌려놓으면 명화를 늘 감상할 수 있다. 나같은 경우는 달이 지나면 명화를 잘라내 액자에 넣어 걸어두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방에도 모네의 그림을 장식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벌써 기대가 된다.

 

달력기능을 이용하고 싶다면 숫자가 쓰인 쪽으로 돌려놓고 보면 된다. 숫자가 적힌 부분을 빼고 넉넉한 공간이 있어서 일정을 메모하기도 좋다. 숫자가 적힌 부분에도 명화가 작게 보이고 작품명과 친필사인이 들어있다. 그 아래 스케줄을 체크할 수 있는 빈 자리가 있어서 메모도 할 수 있다.

 

클로드 모네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작품은 유명한 수련일 것이다. 수련도 포함되어 있고 모내의 다른 다양한 작품들도 들어 있어서 클로드 모네의 다른 작품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인상파화가들의 작품이 그렇듯 머릿속에 금방 들어오고 강렬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탁상달력이라서 책상위에 두기 딱 알맞은 사이즈인 것 같아 곁에 두고 보기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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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로드맵 - 대한민국 대표 공부 멘토 이병훈의 최상위 솔루션
이병훈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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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유치부터 고등학교까지 자녀를 두고 있다면 명문대학을 가기위한 소위 말하는 SKY를 가기위한 로드맵을 말하고 있다. 사실 좋은 대학,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SKY대학을 갈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이왕에 하는 공부 명문대학에 가기위한 로드맵을 만들어보자하는 게 이 책의 목표다.

 

저자는 공부멘토로 유명하고 다양한 방송에 나와 학습 멘토, 교육 컨설팅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던 이병훈교육컨설턴트다. 이 책의 내용은 저자가 상위 1%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15년동안 만들어 온 내용을 정리했다. 보기도 편하게 나이대별로 성장하면서의 로드맵을 정리해주고 있어 보기도 편하다. 공부 정서 만들기, 공부 습관 만들기, 공부 정서 만들기, 공부 실속 챙기기, 공부 몰입 시키기로 나누어 정리했다.

 

저자는 모든 단계에서 성적이 오르게 하는 환경 설정과 함께 학생마다 알맞은 공부법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책을 구성했다. 특히 각 시기마다 꼭 하고 넘어가야 할 학습들을 콕 집어서 설명하고 있어 그대로 내 자녀에게 적용해보기 좋게 되어 있다. 예를 들면 유치때부터 초등 1, 2학년에는 엄마의 정서적인 역할이 더 중요하고 읽기독립이나 사고력 수학, 연산훈련을 해줘야 한다는 내용으로 정리하고 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과목마다 공부법이 실려있고 학군에 따른 유불리나 문이과 성향을 파악하는 검사 방법 등 학부모가 놓치지 말고 가야 하는 내용들이 많았다.

 

, 요즘 유행하고 있는 MBTI성격유형에 따른 학습 기질을 파악하고 어떤 학습 분위기를 만들어줘야할지 정리하고 있어 자녀의 성향을 알 수 있는 내용도 있었다. 기질에 따른 공부법이나 학습 분위기를 다르게 맞춰 줘야 한다는 내용이 재미가 있기도 하고 참고해봐야 할 내용이 있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저자의 말처럼 내 자녀의 속도에 맞춰 학습 상황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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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들의 비밀 - 예일대 최고 인기 강의로 배우는 영향력의 규칙
조이 챈스 지음, 김익성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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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 조이 챈스가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가 된 후 영향력 및 설득 숙련과정을 강의했는데 그 강의내용과 과학적 사실과 경험을 모아서 펴낸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강의 제목부터 너무 재미있다, 설득 숙련과정이라니...이런저런 상황이 되면 나도 들어보고 싶은 강의 주제였다.

 

이 책은 실제 사례를 많이 인용하고 있어서 더 재미있었다. 특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어떻게 대처하고 설득해나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답을 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내용들이 많아 도움도 되었다. 물론 실험과 내용에 따라서는 미국에서 통용되는 사례들도 많았다. 하지만 사례를 하나하나 읽다보니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면서도 나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들이 들어있었다.

 

책의 내용은 ~을 하라하고 직관적으로 알려주기보다는 사례를 읽어가면서 어떤 방법으로 내 삶에 녹여낼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어서 스스로 적용하고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심리학이나 행동분석학까지 폭넓은 분야를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사람과 사람사이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한 가지 분야로만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 같다.

 

내가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인생을 바꾸는 단순한 프레임의 마법부분이었다. 다양한 프레임을 배워보고 그 프레임들을 나에게 적용해나가는 내용이 와 닿았다. 기념비적 프레임, 감당할만한 프레임, 불가사의한 프레임, 그리고 프레임 결합하기 등 프레임안에 나를 가두기보다 동기부여를 위한 프레임을 만들어 나에게 적용하는 것을 배우고 싶었다. 이 책은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적용해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많아 기술을 익히고 또 실천해보고 싶어지는 마음을 들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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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
타샤 튜더 지음, 리처드 W. 브라운 사진, 공경희 옮김 / 윌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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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시간과 장소속에서 살고 있으면 어느 날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다. 여유롭고 조용한 산속이나 시골에 가고 싶다고... 왜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그런 장소를 찾을까? 마음의 안정이 그런 장소에서 나오는걸까? 이번에 읽은 책 <행복한 사람, 타샤튜더>는 마음을 쉬게 하는 책이었다.

 

타샤 튜더는 이미 많은 사람이 알고 있을 것이다. 책을 통해서도 영화등을 통해서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타샤 튜더는 버몬트의 산속에서 집을 짓고 정원을 직접 꾸미고 옷도 먹을거리도 직접 만들면서 자연속에서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는 동화작가다. 타샤 튜더의 동화도 읽어보았는데 삽화를 모두 직접 그려서 너무 귀엽고 아름다웠다.

 

이 책은 타샤튜더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동안 어떻게 집을 정원을 꾸미고 무엇을 만들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아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 책안에 들어있는 사진들은 모두 타샤 튜더의 집과 정원과 타샤 튜더 작가의 옷과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들, 그림들을 마음껏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책 한 권 안에 어쩌면 그렇게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내용과 계절마다 꼭 해볼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거리들이 들어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타샤 튜더가 키우는 강아지인 코기들은 너무 사랑스럽고 꽃들과 나무들은 아름다웠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이렇게 멋지고 매력적인데 직접 보면 얼마나 더 멋질까? 무심하게 키우고 있는 것 같은 정원의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도 색깔과 구성을 잘 따져보고 생각해서 만들어낸 것이라니... 타샤 튜더의 자연을 사랑하고 훼손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자연안에 풀어놓는 방식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사실 하나하나 손으로 구식으로 만들어간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돈만 있으면 뚝딱 살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일부러 만들어내야 하니 말이다. 1900년대의 느낌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타샤 튜더는 그 모든 것을 즐기면서 해낸다, 느리게 사는 삶도 꽤 멋지고 괜찮은 삶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타샤 튜더의 삶... 배울 점이 많아보인다.

 

책 안의 사진들을 보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느린 시간, 멋진 정원안으로 들어간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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