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DELE B1 - 스페인어 능력시험 대비 한 권으로 끝내는 DELE
BONA.시원스쿨 스페인어연구소 지음, Raimon Blancafort Lopez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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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는 늘 나의 로망이었다. 이상하게 굴러가는 발음이 멋지기도 하고 스페인 남성들의 멋짐도 폭발하고. 하지만 언어라는 것이 늘 그렇듯 쉽지 않다. 특히 뭔가 모르게 어릴 때부터 익숙한 영어나 tv에서 많이 들어본 일본말이나 중국어와는 또 다르게 어색한 느낌이 있다. 하지만 스페인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한한 매력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DELE는 스페인어 능력시험이다. 모든 언어에는 능력시험이 있고 준비를 하려면 효율적인 공인 성적이 필요하다. 스페인어의 수준과 경력을 참고하는데 필요한 자격시험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부하고 응시하고 있다. 델레 B1단계는 예전으로 따지면 기초단계다. 유럽어 공통의 평가기준에 따라 분류된 6등급 중에서 3단계에 해당한다. 기본적인 대화나 글에 익숙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고 스페인을 여행하다가 자신의 상황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정도의 레벨이란다. 시험은 읽고 쓰기와 말하기 그리고 듣기 능력 시험으로 나누어 이뤄진다. 독해 70분과 작문 60분과 듣기 40분과 회화 15분으로 나눠진다.

듣기만 해도 시험이 어떨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이 책은 시원스쿨의 책이다. 영역별 문제 공략법이 나온다. 독해와 듣기, 작문, 회화의 각 분야에 맞춰서 출제 가이드와 예제가 있고 해설이 있으며 암기해야 하는 필수 어휘가 나온다. 기본 검은색과 민트 색 정도의 보기 편한 색으로 보기 좋게 내용을 정리해 주고 있다. 꼼꼼한 해설은 기본으로 나와 있어 보기 편하고 익히기 쉽다. 익혀야 하는 내용이 정말 많지만 그 나름대로 순서대로 차근차근 따라가다보면 즐거운 시간대로 공부가 될 것 같다.

책의 맨 뒤에는 부록으로 별책이 있다. b1시험 단계의 필수어휘들을 정리해 둔 책이다. 최신 빈출 어휘들을 수록해 두었고 동의어, 유의어도 정리해 두었다. 미니북 형태라서 언제 어디에서나 익힐 수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온라인으로 모의고사 무료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게도 해 두었고 듣기 영역의 mp3파일도 제공하고 있다.

세련된 색의 표지와 안정감 있는 내용으로 만들어져 자꾸 보기에도 눈도 피곤하지 않고 좋다. 물론 꾸준한 공부가 이뤄져야 하겠지만 ..사실 그게 가장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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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명문장을 외워 봐! - 영어 말하기가 두려운 중학생을 위한 명연설문 통 암기 공부법
박현경 지음 / 글담출판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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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은 명연설로 회자되는 연설중의 연설이다. 영어 시간에 선생님이 열심히 알려 주셨던 생각이 난다. 그 다음으로 나의 주목을 받은 것은 스티브 잡스의 연설들이다. 스탠포드 졸업식 연설은 정말 유명하다. 그의 느낌과 연설, 그리고 목소리가 어우러져 극적인 느낌을 준다.

간결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는 연설들. 그런 명연설들을 모아 둔 멋진 문장들을 공부하고 외워 보는 책이 바로 ‘가슴 뛰는 명문장을 외워 봐’다. 부제로 ‘영어 말하기가 두려운 중학생을 위한 명연설문 통 암기 공부법’이라고 되어 있다. 중학생을 위한이라고 정해 둔 것만 보아도 쉽게 익히고 배울 수 있는 내용들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첫 장에서는 영어를 배우는 목적과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들을 정리해 두었다. 간단하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인 것 같지만 실천하기는 힘들 수 있다.

명연설은 워런 버핏,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에릭 슈미츠, 수잔 위지스키, 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 오프라 윈프리의 연설을 정리하고 있다. 앞부분에서는 연설을 하고 있는 명사가 어떤 사람인지 그의 업적 등을 가볍게 알려준다. 워런 버핏의 경우 13일로 나누어 그의 연설 중 주제문장을 뽑고 내용을 추가 정리하고 있다. 어려운 단어와 숙어들을 맨 아래 다시 정리해 두었는데 따로 정리한 이 부분만 외워도 공부가 된다. 버핏의 연설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버핏편이 끝난다.

연설의 명문장을 익히고 영어 공부를 한다. 그리고 버핏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공부도 할 수 있다. 이 책은 MP3 녹음 파일이 수록 되 있어 발음을 들어 보면서 영어연설을 공부할 수 있어 공부가 제대로 되었다. 한국어든 영어든 읽어 보기 쉽게 만들어져 있어 자연스럽게 읽어가며 공부할 수 있어 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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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연 토익 950 최상위 문제 실전 모의고사 유수연 토익 실전 모의고사
유수연 지음 / 사람in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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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름에 유수연이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다. 유수연은 유명한 토익강사다. 토익 공부를 하는 학생이나 일반인들치고 그 이름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특히 대학생들이 선호해 왔다.

오스트레일리아와 영국을 거쳐 공부를 하고 호텔에서도 근무를 하는 등의 다채로운 이력을 가지고 있다. 2001년부터 토익을 강의하기 시작하는데 탁월한 강의 솜씨를 보인다. 나도 강의를 본 적이 있는데 핵심을 짚어내는 강의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방송진행도 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표지 색부터 글씨체까지 모두 마음에 든다. 군청색에 흰색까지. 지금까지 수많은 책을 펴냈겠지만 올해 처음 펴 낸 따끈한 책이다. 이 책은 테스트가 모두 3개로 이뤄져 있다. 3개의 테스트와 정답, 그리고 해설이 빼곡하게 들어있다. 이 책은 토익점수 950점대의 고득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문제가 들어 있는 책이므로 문제의 질이 좀 다르다. 고득점 전략을 7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그게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이어서 열심히 읽어보았다. 첫 번째는 정답의 패턴을 설명하고 있다. 기본문제 풀이 전략을 살펴보고 정답으로 알아보는 최근 유형을 살핀다, 사람이 등장하는 사진과 사물 묘사 사진에 대한 정답 확률을 % 별로 나누어 정리하고 있다. 그 다음은 유형별 출제율을 분석하고 있는데 원그래프를 사용해 믿음감을 더한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불변의 원칙들을 정리하고 있다. 화자의 의도와 시각 자료들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다. 그 다음에도 문장의 구조 분석을 사고 문법을 정히, 단어 등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다, 독해의 4대 원칙도 정리하고 어떻게 해야 950점을 넘길 수 있는지 비법을 짧게 알려주고 있다.

문제를 살짝 풀어보았는데 문제 자체가 깔끔하고 사진도 구분하기 쉽게 만들어져 있었다.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 보고 싶었던 올해는 이렇게 또 좋은 책으로 열심히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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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신상담 100일만 - 인생개벽을 위한 독기의 비밀노트, 읽고 쓰고 생각하기
김문성.공공인문학포럼 지음 / 스타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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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신상담이라는 말을 들으니 처음에는 이 책이 플래너인 줄 알았다. 1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만들어 내는 플래너. 하지만 이 책은 엄청난 것이었다. 플래너보다 훨씬 더 써보고 싶은 내용들이 잔뜩 들어 있었다. 인생개벽과 변화를 꿈꾸는 내용으로 만들어졌다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만들어져 쓰는 재미가 느껴지게 만들어졌다.

100일을 모두 다른 제목을 달아 두어 하루하루 마음을 다잡고 쓸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다. 이 책은 소극적으로 그냥 읽어가기보다 내가 써서 만들어 가는 책이다. 내가 만들어가는 책이기 때문에 더 소중하고 더 보고 싶다.

책은 이런 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제목이 ‘문제의 원인을 보아라’라면 그에 알맞은 내용이 나온다. 인도의 한 정신병원의 환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 이야기 아래 ‘새해를 시작하는 CEO들의 고사성어’가 나온다. 새옹지마. 라는 말의 한자어와 그 뜻이 나오고 아까 위에서 나온 인도의 정신병원 이야기를 원고지에 필사해 볼 수 있게 원고지 형태의 칸이 나누어져 있다. 오른쪽으로 가면 ‘100일로 가는 동기 부여 한마디’로 내가 하루 동안 생각하고 목표로 하는 말을 써보는 칸이 있다. 그다음은 ‘오늘은 인내하는 와신상담’이다. 여기는 일기처럼 하루를 반성도 하고 잘 한 것을 칭찬도 하고 잘 못한 일은 반성도 하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인생개벽을 꿈꾸는 내일의 생각’에는 당연히 내일의 각오가 들어가게 되겠지.

일기와 다른 점은 막연하게 그냥 이것저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칸이 나눠지고 제목이 나누어져 있어서 그에 맞춰서 나의 상황을 매일 작성하면 된다는 점이다. 그게 더 마음에 든다.

초등학교때는 일기를 정말 열심히 썼고 선생님께 도장을 받는 재미로 매일매일 잊지 않고 썼다. 그 때는 좀 지루하고 힘들기는 했는데 커서 그 일기들을 읽어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바로 알 수 있어 재미있었다. 시간은 흐르지만 나의 삶이 남아있게 되는 느낌이랄까? 새롭게 쓰는 와신상담 100일만은 그때의 일기를 떠오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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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 상
오타 아이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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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라는 제목에서 짙게 느껴지는 미스테리와 스릴러의 냄새...어릴 때부터 추리 소설을 무지 좋아했던 나에게는 딱 어울리는 책이다. 티저북이기는 하지만 책을 받는 순간 느껴지는 냄새는 나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표지도 빨강과 검정색의 조화로 흥미진진해 보였다.

오타 아이 작가는 이름이 낯설다. 대학시절 연극 활동을 하면서 10년  안 극본을 써왔다는  프로필을 보니 등장인물들에게서 느껴지던 입체감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이해가 되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트릭 시리즈의 2편을 썼다니 박수가 절로 나온다. 미스테리한 현상들을 다루는 솜씨를 이미 TV시리즈물에서 생생하게 보여주다가 이 책 범죄자로 소설가로 데뷔를 하게 된다. 극본으로 쌓은 내공이니 차근차근 추리의 정석을 따라가면서도 재미와 기승전결이 맞춰 지는 진짜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줄 아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의 첫 장면부터 마치 영화 같은 일들이 벌어진다. 공원 안에서 무차별 칼부림이 일어난다. 일본 소설 안에서 일어나는 범죄들이 더 끔찍하고 잔인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렇게 칼을 쓰기 때문이 아닐까? 머릿속에서 상상을 하게 되면서 보면 사방에 핏자국만 생각난다.

4명은 그 자리에서 죽고 딱 한 명만 살아남게 된다, 그게 바로 슈지다. 형사 소마가 사건의 수사를 맡게 되었는데 슈지가 살아남은 생존자로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최근 범죄 영화나 소설의 내용들을 살펴보면 단순한 범죄가 없다. 모두 정치권, 기업, 범죄자, 형사들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거나 음모가 있어 단순하게 처리가 되는 사건은 하나도 없다. 이야기를 한 번에 정리되게 만들어 둔 것이 아니라 사건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하나씩 하나씩 아닌 상황을 정리하게 만들어 두었다. 이런 형식은 극의 재미를 더하면서 다음에 어떤 이야기와 사건들이 나올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책을 받아 한 번에 단숨에 주루룩 읽었다. 한 호흡으로 책을 읽기란 쉽지 않은데 이 책을 몰입도가 높아 독서가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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